4·10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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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과반 확보한 민주…친명계 입지 강화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독자적으로 절반(151석) 이상의 의석을 확보하면서 이재명 대표 체제가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이 거둔 180석에 버금가는 성적표에 힘입어 이 대표의 당 장악력은 강해지고 친명(친이재명)계는 당내 주류로 확고히 자리잡...
2024.04.10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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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론 거센 與…윤 석열 대통령 탈당 요구 커질 듯
22대 국회의원 선거 기간 국민의힘 지지율은 당정 관계에 따라 요동쳤다. 이종섭·황상무 논란 등 대통령실발(發) 리스크가 선거 초반 흐름의 대형 악재로 작용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내세운 ‘정부에 할 말 하는 여당’ 프레임은 대통령실과의 갈등 속에 설득력을 잃었다. 예상을 뛰어넘는 참패 결과에 윤석열 대통령의 당내 영...
2024.04.10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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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곡법·방송3법…민주당, 윤 대통령 거부권 행사 법안 재추진할 듯
4·10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 의석을 거머쥐면서 민주당이 내걸었던 각종 정책은 강한 추진 동력을 얻게 될 전망이다. 21대 국회에서 민주당이 의석수를 앞세워 강행 처리했다가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에 막혀 폐기된 불법파업조장법(노란봉투법) 등 ...
2024.04.1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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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가격 현실화도 文정부 때로 회귀
10일 총선에서 여당이 과반 의석수 확보에 실패하면서 정부와 여당이 추진하던 부동산 정책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공시가격 현실화 로드맵 폐지와 재건축 규제 완화 등 윤석열 정부에서 중점 추진하는 부동산 정책 대부분은 법 개정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여야가 공통으로 공약한 철도 지하화는 총선을 계기로 탄력을 받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국...
2024.04.10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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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물 건너간 상속세 완화·금투세 폐지
10일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범야권이 압승하면서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상속세 부담 완화, 배당소득 분리과세 등 정부의 밸류업 정책은 동력을 잃게 될 전망이다. 시설투자 임시투자세액공제 1년 연장 등 기업 투자 활성화 정책도 거대 야당 반대에 무산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정부는 올해 초부터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내놨다. 금투세...
2024.04.10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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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물가 공약 더 꼼꼼히 따져 투표…타협하는 정치 보여달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을 맞아 10일 전국 투표소에는 이른 아침부터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따뜻한 봄 날씨 속에 ‘소중한 한 표’ 행사를 일찌감치 마치고 가족과 야외 나들이에 나서면서 전국의 유원지, 야구장 등은 인파로 북적였다. 투표장을 찾...
2024.04.1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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