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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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물 그릇 커야 물 부족국가 탈출"…"운하 만들려 물 수요 과장" 팽팽
4대강 사업에 대해 반대론자들이 '운하 건설 전초전'이라고 의심하는 이유는 강 준설 규모가 방대하고 설치되는 보(洑)가 높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정부는 물 부족 문제를 들어 반박하고 있다. 강바닥을 많이 긁어내고 보를 높게 세워 '물 그릇'을 크게 만들어야 물 부족 국가가 되지 않는다는 논리다. 정부는 국제 공인지표를 들어 물 부족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2010.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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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부여, 금강 물길따라 백제역사 재현
'1500년 만에 찾아온 절호의 기회입니다. '김춘석 경기 여주군수는 4대강 사업이 여주 지역에 미치는 파급 효과를 이처럼 요약했다. 삼국시대 신라가 한강 유역으로 영토를 넓혔을 때,그 중심에 있던 여주가 한강살리기 사업으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의미다. 4대강 살리기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보(洑) 공정률은 48.3%까지 높아졌다. 태풍과 집중호...
2010.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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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의미는 자연·인간의 조화
낙동강 하구가 비닐하우스로 가득했던 농경지에서 정돈된 자연으로 돌아갔다. 인간의 힘을 빌린 결과다. 서울은 1980년대 한강종합개발로 둔치에 연인원 5500만명이 심신을 단련하고 휴식할 공간이 생겼다. 반면 부산은 산에 둘러싸인 협소한 해안지역이어서 시민 휴식공간이 제한돼 있었다. 낙동강 삼각주는 특히나 농경지와 공장지대로 바뀌어 시민들이 하천변에 다가가기...
2010.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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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낙동강 화명지구, 농약에 찌든 '불법 경작지'가 생태공원으로
"비니루(비닐)가 날아다니고 농약 냄새가 심하게 풍기던 곳이 이래 깨끗한 공원이 됐네예."부산시 화명동 낙동강 둔치 '화명강변공원'에서 15일 만난 주부 이영숙씨(59 · 화명동 롯데아파트)는 "낙동강 사업을 둘러싸고 논란이 많은데 여(여기)처럼만 되면 문제 없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화명강변공원은 낙동강변 5.4㎞를 따라 1.4㎢ 규모로 조성된 인공 공원...
2010.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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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여주군, 남한강 준설공사 때 파낸 모래 팔아 1000억 수익
지난 13일 경기도 여주군 이포보 공사현장 옆에선 거대한 물 웅덩이를 파는 작업이 한창이었다. 100년에 한 번 정도 올 큰 홍수에도 하천이 범람하지 않도록 저류지(물 저장소)를 만드는 공사였다. 저류지 크기는 여의도 절반가량인 182만㎡. 굴착기와 불도저,덤프트럭 등 180여대의 건설 중장비들이 하루 종일 쉴 새 없이 움직였다. 공사장 옆에는 커다란 모래...
2010.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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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2조 사업비중 '낙동강 살리기' 9조7800억 투입 '최다'
4대강 살리기 사업비 22조2000억원은 다른 대형 국책사업과 규모가 엇비슷하다. 인구 50만명의 행정중심복합도시인 세종시 건설에 22조5000억원이 들어가고 2018년까지 150만채의 보금자리주택을 짓는 데도 약 27조원이 투입된다. 4대강 살리기 사업은 국토해양부가 시행하는 강 준설,보(洑) 건설,생태하천 조성 등 본사업과 환경부의 수질개선사업,농림수산...
2010.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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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물 썩지 않게 고정보 대신 개폐식 가동보…퇴적물 수시 배출"
"이 장면 좀 보세요. 가동보를 천천히 젖히니까 보 위쪽은 물론 아래쪽 물도 함께 흘러내려 가잖아요. "충남 연기군 금강살리기 행복지구의 감리를 맡은 박장환 극동엔지니어링 전무는 지난 10일 현장 사무소에서 금남보 가동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보여주며 이렇게 설명했다. 그는 "'보를 만들면 물이 고이고,고인 물은 썩는다'는 4대강 사업 반대 측의 주장은 가동...
2010.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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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지류에서 들어오는 오염원 줄이면 수질 개선" vs "물 가두면 오염되는 건 마찬가지"
4대강 사업 찬성론자나 반대론자들은 '수질이 크게 악화된 4대강을 되살려야 한다'는 데엔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환경단체 등은 홍수 가뭄 등 재해예방과 수자원 확보에 초점을 맞춰 보를 대규모로 지으면 수질이 악화된다고 주장한다. 보를 만들어 물을 가두면 유량은 많아지지만 유속이 크게 느려져 오염이 심각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임낙평 광주환경운동...
2010.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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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금강 3시간 150mm 폭우에도 거뜬…4대강 공사구간 홍수피해 없어
"정말 아찔했습니다. 3시간 만에 150㎜의 비가 퍼부었으니까요. "충남 연기군 금강살리기 행복지구 1공구의 박태균 소장(대우건설)은 지난 11일 밤을 꼬박 새우며 홍수에 대비해야 했다. 금강 상류인 청주 진천 증평 등지에 폭우가 쏟아져 금강 지류인 미호천 수량은 평소 초당 100t 유입되던 물이 2750t까지 불었다. 박 소장은 "2단계 보(洑) 공사를 ...
2010.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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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류부터" "지류 먼저" 여전한 사업순위 논쟁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전체 공정률은 26%다. 보 건설만 놓고 보면 48%대로 높아진다. 그런데도 '본류부터'와 '지류 먼저'라는 사업 우선순위를 둘러싼 논쟁은 아직도 진행형이다. 민주당과 일부 환경단체들은 4대강 살리기 사업에 대한 대안으로 △4대강 본류의 보 건설과 준설량을 줄이고 △지류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민주당이 '지류 우선정비론'...
2010.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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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사업 어디까지 왔나
4대강 보(洑)건설공정이 48% 진행됐다. 지난 10일 부산 화명지구에서는 '4대강 살리기' 공사 시작 이후 첫 준공식이 열렸다. 비닐하우스로 가득 찼던 이 지역은 녹지와 체육시설로 탈바꿈했다. 정부는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고 강조했다. 반면 야당과 환경단체들은 여전히 4대강 사업 중단을 외치고 있다. '깨끗한 강,흐르는 강,아름다운 강'을 만들자는 목표는...
2010.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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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 돌아온 태화강, 4급수 여전한 영산강
[한경닷컴] ‘깨끗한 강,흐르는 강,아름다운 강’.정부가 4대강 사업의 비전을 압축시킨 표현이다.‘죽음의 강’에서 ‘1급수 강’으로 되살아난 울산 태화강은 벤치마킹 대상이다.농업용수로도 쓰지 못하고 여름철만 되면 범람하는 영산강은 4대강의 과거가 돼야 한다고 정부는 강조한다.지방자치단체 혼자서는 강 살리기의 성공을 보장하기 힘든 만큼 중앙 정부의 적극 지원...
2010.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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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맹우 시장 "4대강 개발 못하면 국민들 두고두고 후회"
[한경닷컴] “토사가 쌓이 갔고(쌓여서) 강 바닥이 드러나고 아까운 수자원이 바다로 다 흘러가는데도 그냥 놔두란 말입니꺼?”태화강의 기적을 일군 3선의 박맹우 울산시장(58)은 4대강 사업을 놓고 국론이 분열되고 있는 것과 관련,“4대강 개발을 못한다면 우리 국민들은 두고두고 후회할 것”이라고 장담했다.그는 “오늘날의 수리기술과 환경기술로 4대강 개발을 완...
2010.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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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순 목포상의 회장 "영산강 예전처럼 살려야"
[한경닷컴] “지난 달초 영산강 살리기 지지성명을 낸 이후 별의별 얘기를 다들었지만 개의치 않습니다.”지역내 굵직한 현안이 떠오를 때마다 소신 발언을 해온 전남 목포상공회의소 주영순 회장(64)이 4대강 살리기 사업과 관련해 다시 입을 열었다.그는 “상공인을 포함한 지역민 대다수,심지어 지역 시민단체들도 ‘영산강을 예전처럼 되살려야 한다’는 생각에 공감하고...
2010.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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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논란 다룬 'PD수첩' 방송될 듯
사측-제작진, 본부장급 시사후 수정ㆍ보완 합의지난 17일 방송 직전 보류됐던 4대강 논란을 다룬 MBC 'PD수첩'이 사측과 제작진이 프로그램 일부를 수정.보완키로 합의함에 따라 24일 방송될 것으로 보인다.23일 MBC 사측과 'PD수첩' 제작진에 따르면 제작진은 이날 오전 'PD수첩'의 '4대강, 수심 6m의 비밀' 편에 대한 시사회를 안광한 편성본부장...
2010.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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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4대강의 비밀' 법정심리 내용은
MBC PD수첩이 지난 17일 `4대강 수심 6m의 비밀' 편을 방영하려다 불방된 것과 관련해 같은 날 이 프로그램에 대한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기각당한 국토해양부는 법정에서의 심리 내용을 공개했다.이재붕 국토부 대변인은 "가처분 신청은 보도자료를 토대로 낸 것이며 나중에 실제 방송되면 그 내용을 보고 대응 방침을 정하겠다"고 말했다.다음은 국토부가...
201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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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4대강 비밀팀' PD수첩에 대응"
"방송 안됐어도 내용 인터넷에 공지돼 보도된 것과 마찬가지"국토해양부는 MBC PD수첩이 17일 방영 예정이었다가 결국 불방된 `4대강 수심 6m의 비밀' 편과 관련, "존재하지 않는 `비밀팀' 등을 포함한 보도자료가 사전 공개돼 널리 알려졌기 때문에 언론중재위원회 제소 등의 대응을 할 방침"이라고 18일 밝혔다.이재붕 대변인은 "방송 내용을 인터넷 홈페이...
2010.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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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남 "4대강 저수지사업 재검토해야"
4대강 사업의 일환인 `4대강 저수지 둑 높임 사업'이 사업 목적인 자연재해 피해 예방과는 무관해 사업 자체가 재검토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국회 농림수산식품위 김우남(민주당) 의원이 12일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4대강 저수지 사업 대상 113곳 가운데 최근 30년간 홍수.가뭄 피해를 입은 저수지는 한 곳도 없었다.또 이들 저수지 ...
201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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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단체장 4대강 반대입장 선회…사업탄력 예상
민주당 큰 틀의 반대입장 여전해 진통 불가피민주당 소속 광역단체장들이 이명박 정부의 핵심 과제인 4대강 사업에 대한 그간의 `강력 반대' 입장에서 후퇴하거나 `조건부 찬성'으로 돌아서면서 4대강 공사가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특히 민주당이 "4대강 사업에 대한 입장변화가 없다"며 반대 입장을 고수하면서도 준설 최소화 및 지류...
201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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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반대' 농성 환경단체, 쓰레기 몰래 묻었다 '들통'
정부의 4대강 사업을 반대하며 농성 중이던 환경단체 회원들이 한강변에 음식물 쓰레기를 열흘 넘게 무단 불법 매립했다가 적발됐다. 경기도 여주군에 따르면 4대강 사업 현장인 남한강 이포보 인근 장승공원에 설치한 현장상황실 주변의 쓰레기 처리 실태를 점검한 결과 열흘째 현지에서 농성을 벌이던 환경단체가 3~5㎏의 음식물 쓰레기를 강변에 매립한 것으로 드러났다....
201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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