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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트해변전망대에서 사랑을 외치다, 도초도와 비금도

      자연의 힘과 인간의 노력으로 빚어낸 비금도의 대동염전은 눈물 같고, 눈 같아 짜고 하얗다. 태양빛을 닮은 섬 보리는 대지에 파도를 치고, 좋아하는 이의 미소를 똑 닮은 수국은 도초도를 촉촉이 적신다. 여름을 정의하는 섬이 있다면, 도초도지금의 나는 현실적으로 ...

      2024.04.01 07:55

      하트해변전망대에서 사랑을 외치다, 도초도와 비금도
    • 예산시장만 보고 오면 안돼요. 예산 꼭 가봐야할 명소 8곳

      예산에 대해 잘 몰랐던 사람들은 최근 화제가 된 예산시장으로 맛있는 예산을 떠올리겠지만, 추사 김정희와 윤봉길 의사를 배출한 고장인 예산은 온천과 황새로도 핫하다. 가는 곳마다 예상을 벗어나 하루가 짧은 예산으로!예산황새공원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황새를 영물로 여겼다....

      2024.03.31 12:06

      예산시장만 보고 오면 안돼요. 예산 꼭 가봐야할 명소 8곳
    • 왕들의 유배지, 북녘까지 3.2km - 교동도에 핀 화개정원

      “분홍색 선을 따라 오른쪽으로 가시면 됩니다.” 철모를 쓴 군인의 안내에 따라 이름과 연락처, 생년월일을 적은 출입증을 건네고 교동도에 들어선다.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내 섬으로서 교동도를 실감한 처음이자 마지막 관문은 2023년 정전 70주년...

      2024.03.31 11:52

      왕들의 유배지, 북녘까지 3.2km - 교동도에 핀 화개정원
    • 영주 여행의 모든 것 '한 장 여행 영주 편'

      경북 영주 전체 지도는 북부권, 영주시내권, 남부권으로 구분했습니다. 북부권에서는 선비 정신의 산실인 소수서원과 인삼, 인견, 사과로 풍요로운 영주의 어제 오늘을 한자리에서 마주합니다. 점잖음 속에 톡톡 튀는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영주시내권, 신비로운 무섬마을과 광...

      2024.03.31 10:28

      영주 여행의 모든 것 '한 장 여행 영주 편'
    • 예술이 사치라고요? 삶이 이미 예술인 걸요 '목포는 예술이다'

      정오의 햇살이 내려앉은 골목의 담벼락에 ‘큰딸 서울 딸 그렇게 이뻐 죽것소’로 시작하는 시가 쓰여 있다. ‘결혼해 갓고 살믄 좋을 것인디’, 좋은 사람 만나 사는 것이 소원이라는 80세 노모의 당부 같은 넋두리가 귓전...

      2024.03.30 18:24

      예술이 사치라고요? 삶이 이미 예술인 걸요 '목포는 예술이다'
    • 시작과 끝이 만나 해남, 머물고 싶은 푸른 숲과 바다

      살아가며 기도하는 것 중 하나가 큰일을 겪지 않는 것이다. 나를 흔드는 비바람이 불지 않기를, 감당하기 어려운 파도가 치지 않기를, 뿌리가 뽑힐 만큼 큰 고통을 겪지 않기를 바란다. 하지만 나아갈 힘은 밀어내는 힘에 의해 작용하는 법이다.두륜산에서 만난 글귀가을의 정취...

      2024.03.30 18:03

      시작과 끝이 만나 해남, 머물고 싶은 푸른 숲과 바다
    • 하룻밤의 시간이지만 잊히지 않아서, 강진으로

      “짱뚱어만 보고 있어도 시간 가는 줄 모르겠어요.” 생태탐방로를 따라 걷는 길, 황금빛으로 넘실대는 갈대와 햇볕을 받아 반짝이는 갯벌에 작은 생명체들이 눈에 띈다. 걷기를 이내 멈추고 몸을 잔뜩 수그린 채 갯벌을 응시하자 처음에는 눈에 잘 들어오지...

      2024.03.30 17:40

      하룻밤의 시간이지만 잊히지 않아서, 강진으로
    • 잠시 다른 차원에 갔다 올게 '경북 영덕'

      마치 다른 차원의 세계가 문을 연 듯하다. 누가 두 손가락으로 살며시 연 듯한 하늘에는 무지개가 오래 머물렀고, 하얀 포말 부서지는 해안길에는 숲의 내음과 삶의 정취가 걷는 길마다 묻어났다. 아름다운 마을, 아름다운 문장 동해의 3대 평야로 일컬어지는...

      2024.03.30 17:24

      잠시 다른 차원에 갔다 올게 '경북 영덕'
    • 사문진주막촌에서 탁주, 송해공원에서 노래자랑하면 누구도 부럽지가 않어 _ 대구 달성군

      대구광역시의 전체 면적은 883.7㎢. 이 중 달성군이 426.9㎢로 거의 절반을 차지한다. 달성군에 잘 알려진, 숨겨진 명소 8곳은 소재지별·테마별로 2~3개씩 묶어 알찬 여행 코스로 삼아도 좋으리.디아크디아크가 비추는 건 강과 강의 만남, 강을 중심으로...

      2024.03.30 17:06

      사문진주막촌에서 탁주, 송해공원에서 노래자랑하면 누구도 부럽지가 않어 _ 대구 달성군
    • 소원을 말해야 들어주지 '울주 간절곶' 했나요?

      말하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은 단어들을 실제로 만나면 기분의 밀도가 참으로 쫀쫀해진다. 여행의 힘이다. 오늘 만날 기분 좋은 단어는 ‘일출’이다. 그것도 간절곶 일출. 그 지명마저도 상서롭지 않은가? 말의 힘, 간절한 소원을 간절,...

      2024.03.30 16:29

      소원을 말해야 들어주지 '울주 간절곶' 했나요?
    • 붉은섬을 주랴, 보라섬을 주랴, 애기동백 압해도, 온통 보라 반월도

      지금 신안엔, 바다정원 애기동백 훤하고 반달 섬엔 보라가 물들었다.겨울 신안 아름답다고 소문이 나 세계에서도 찾아온다. 바다정원에는 눈이불 덮은 애기동백이다도해 바다정원을 너른 마당 삼은 천사섬 분재공원은 전남 신안 압해도에서 가장 높은 산, 송공산 자락에 1...

      2024.03.30 14:54

      붉은섬을 주랴, 보라섬을 주랴, 애기동백 압해도, 온통 보라 반월도
    • 신화vs진화, 호기심을 안고 전남 고흥으로

      신화와 진화를 대립선에 놓고 보면 우주는 확실히 진화의 영역에 더 가깝다. 진화의 키를 쥐고 있는 건 인간의 호기심이고, 그 호기심으로 인간은 지구를 벗어나 저 광활한 우주를 탐험하기에 이르지 않았는가.   고흥에서 우주로 지구상에 ...

      2024.03.30 14:01

      신화vs진화, 호기심을 안고 전남 고흥으로
    • 성의 남쪽, 성남에서 즐기는 일상 밖의 일상

      서울 서초구에서 시작되어 탄천으로 유입되는 세곡천 저편은 서울, 이편은 성남으로 경계가 나뉘고, 탄천습지생태원에서 잠실의 롯데월드타워가 아주 잘 보이니 그 거리가 얼마나 가까울지 짐작이 간다. 주말여행으로 성남 권함 성남은 위성도시로 계획돼서 중원구,...

      2024.03.30 13:17

      성의 남쪽, 성남에서 즐기는 일상 밖의 일상
    • 광주 동구, 다채로운 빛으로 체인지!

      원두 볶는 냄새가 살 내음처럼 거리에 배어든 곳. 높은 데서 바라봐도, 낮은 데서 바라봐도 구석구석 예술적 향취가 스며든 곳. 광주 동구를 하염없이 걸었다. 이미 본 것도 다시 보면 새로웠다. 묵직하고 깊은 역사서, 광주 원도심겨우내 찬바람 맞을까, 안절부절못...

      2024.03.30 10:44

      광주 동구, 다채로운 빛으로 체인지!
    • 서퍼들의 성지, 일본 '미야자키'

      일렁이는 파도를 만나기 위해 하루 종일 기다린다. 바람을 따라 움직이는 파도의 모양새를 기다리는 서퍼들에게 미야자키 바닷가는 심장을 뛰게 한다. 서핑을 사랑하는 이들의 천국미야자키현은 일본 남서부에 위치해 일본 최고 일조시간과 쾌청일수, 연평균 기온 18℃의 ...

      2024.03.29 08:11

      서퍼들의 성지, 일본 '미야자키'
    • 전남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16가지 여행 제안

      고흥·여수·보성 전남 여행 명소 2박3일 여수에서 해돋이, 녹동항에서 삼치회 맛보기 재미도 톡톡 ★ 01. 고흥우주발사전망대에서 일출 보기첫 목적지 고흥우주발사전망대로 향했다. 이곳에서 일출을 본 후 남열리 해돋이해수욕장으로 ...

      2024.03.28 14:55

      전남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16가지 여행 제안
    • 부여 여행의 모든 것 '한 장 여행 충남 부여 편'

      진흙 속에서도 수려한 꽃을 피우는 연꽃을 보면 근심에 사로잡힌 마음이 차분해지곤 합니다. 내게 주어진 상황을 어떻게 볼 것인지, 그 안에서 무엇을 이룰지 순전히 나에게 달린 것임을 알게 됩니다. 부여는 연꽃을 닮았습니다. 백마강(금강)의 황포돛배를 타고 부여의 면면을 ...

      2024.03.20 16:14

      부여 여행의 모든 것 '한 장 여행 충남 부여 편'
    • 영덕 여행의 모든 것 '한 장 여행 경북 영덕 편'

      어쩌다 잠 못 이루고 뒤척이는 밤, 영덕에서 자장가 같은 자연의 위로를 듣습니다. 이편으로 고개를 돌리면 잔잔한 파도 소리가, 저편으로 고개를 돌리면 숲속에 부는 바람 소리가 고단한 지구 행인의 어깨를 토닥입니다. 살면서 고단할 때 영덕으로 가보세요. 바닷길을 따라 난...

      2024.03.19 22:24

      영덕 여행의 모든 것 '한 장 여행 경북 영덕 편'
    • 태백 여행의 모든 것 '한 장 여행 강원도 태백 편'

      태초에 환웅천왕이 하늘 문을 열고 민족의 터전을 잡은 곳, 밝은 산 중에서도 가장 밝은 산, 태백입니다. 그 아래 하늘 자손인 우리는 밝은 민족(백민·白民)이라 하였지요. 태백산 아래 터를 잡은 밝은 민족이 깊고 깊은 갱도로 들어갑니다. 마치 전쟁에 나가는...

      2024.03.19 16:45

      태백 여행의 모든 것 '한 장 여행 강원도 태백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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