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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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것만으론 2% 부족…먹고, 듣고, 맡는 전시가 왔다
미술에 푹 빠진 사람들은 날 좋고 볕 좋은 봄·가을만큼이나 겨울을 사랑한다. 봄·가을에는 주로 대중이 좋아할 만한 전시를 여는 갤러리들이 ‘겨울 비수기’가 오면 앞다퉈 예술성 있는 유망 작가들을 소개하기 때문이다. 이때 열리는 전시에는 각 화랑의 색깔과 내공, 미술계 ...
2023.12.0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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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부숴 먹는 전시회까지?… '발칙한' 전시들이 몰려왔다
겨울은 미술 애호가들이 사랑하는 계절이다. 봄·가을에는 대중성 높은 전시를 열던 갤러리들이 ‘겨울 비수기’를 맞아 예술성 높은 유망 작가들을 소개하기 때문이다. 이때 열리는 전시들에는 각 화랑의 색깔과 내공, 미술계 최신 조류 등이 뚜렷이 드러나 ‘보는 맛’이 있다는 ...
2023.12.0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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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인가, 모래를 그린 그림인가…김창영 '덧없음의 미학' [전시 리뷰]
이것은 모래인가, 모래를 그린 그림인가. 서울 한남동 갤러리BHAK에서 김창영 작가(66)의 작품을 처음으로 만난 관객들은 이런 궁금증을 품게 된다. 지금 이곳에서는 김 작가의 개인전 ‘모래극 Sand Play’가 열리고 있다. 정답은 ‘둘 다’. 그의 모래극 연작은 ...
2023.04.2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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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아트 거장' 백남준의 회화·판화를 두 곳에서 만나다
비디오 아트 거장 백남준(1932~2006)의 예술세계는 넓었다. 1960년대에 현대음악가 존 케이지, 미술가 요셉 보이스 등과 플렉서스 그룹에서 활동하며 미술, 퍼포먼스, 음악, 이벤트를 넘나드는 전위적 예술을 선보였다. TV는 물론 컴퓨터와 각종 과학기술까지 동원해...
2020.12.0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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