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펀드·큰손·상장사 '전환사채 커넥션'… 소액주주만 전전긍긍

코스닥시장에서 전환사채(CB) 발행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건 정부의 ‘모험자본 육성’ 정책과 맞물린다. 금융위원회가 잇따라 내놓은 벤처기업과 사모펀드 지원책이 메자닌(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채권)시장의 기폭제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코스닥...

2018.05.23 17:34

'금리 0%·콜옵션 70% CB'도 등장… "투자자 줄 섰다"

메자닌 시장에서 발행회사가 ‘갑(甲)’이 된 현실은 발행사에 1년 뒤 되사갈 수 있는 조건(콜옵션)을 부여한 전환사채(CB)가 크게 늘었다는 점에서 잘 드러난다. 콜옵션율이 70%가 넘는 CB까지 등장했다. 콜옵션율이 70%라는 것은 콜옵션 행사 ...

2018.05.23 17:32

급전 필요한 부실기업들, CB·BW 발행으로 '연명'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등 메자닌 발행으로 대규모 자금을 조달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상장폐지되거나 근근이 버티는 기업이 늘고 있다. 23일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국내에서 메자닌 발행이 본격화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CB·BW...

2018.05.23 17:31

재무건전성 '경고등' 켜진 중소형 자동차 부품株

국내 중소형 자동차 부품주에 비상이 걸렸다. 실적 악화로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차입금을 갚기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증권 전문가들은 재무 건전성이 나빠진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차입금 상환을 위해 유상증자나 전환사채(CB) 발행에 나설 수 있다며 투자에 주의할 것을 권했...

2018.04.23 18:58

비금융 신용정보 제공하는 '특화 CB사' 설립 허용

금융위원회는 통신요금과 공공요금의 납부실적 등을 활용해 개인의 신용등급을 매기는 비금융정보 특화 신용정보(CB)사 설립을 허용하기로 했다. 기업 전문 CB사들의 진입 규제도 대폭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위가 19일 발표한 ‘금융분야 데이터 활용 및 정보보호...

2018.03.19 19:49

주가 오를 만하면…발목 잡는 CB·BW

두산건설 주가는 작년 10월 말부터 8개월째 3000원대 박스권에 갇혀 있다. 올 들어 실적이 좋아지고 있지만 종가 기준으로 한 번도 4000원대를 밟지 못했다. 주가가 조금이라도 오르면 과거 발행한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가 주식으로 바뀌면서 주가를 ...

2017.07.03 19:24

유니켐, 50억 CB 발행 결정

유니켐은 19일 시설 및 기타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50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사채의 표면 및 만기이자율은 각각 1%와 4.5%이고, 만기일은 2020년 6월20일까지다. CB의 전환가액은 주당 1598원이며, 전환청구는 2018년 6월20일부터 가능하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

2017.06.19 1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