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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EP INSIGHT

    • 선수들은 무너지고 기업들은 떠나간다

      지난 11일 막을 내린 2024 파리올림픽에서 한국 대표팀은 역대급 성적을 거뒀지만 종목 간 양극화 현상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한국이 딴 금메달 13개 가운데 ‘총·칼·활’로 대표되는 사격과 펜싱, 양궁에서 10개가 쏟아졌...

      2024.08.28 18:01

      선수들은 무너지고 기업들은 떠나간다
    • 韓보다 예산 적은 日…'올림픽 3위' 비결은

      일본은 3년 전 자국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에 이어 파리올림픽에서도 종합 3위(금 20, 은 12, 동 13)에 올랐다. 1996 애틀랜타올림픽에서 유도 종목에서만 금메달 3개(23위)를 딴 일본은 30년 만에 세계 3위 스포츠 강국으로 성장했다.일본은 기초 종목뿐만 아니라 신설 종목 등 16개의 다양한 종목에서 메달을 수확했다. 고대 올림픽 5종 경...

      2024.08.28 17:56

    • 사교육 왕국의 민낯…아시아 유일의 '수포자' 한국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000년부터 2022년까지 3년마다 주요국의 만 15세 학생을 대상으로 읽기, 수학, 과학 성취도를 평가하는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를 실시해왔다. 이 평가는 각국의 교육정책 수립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돼왔다. 지금까지 총 8회의 평...

      2024.08.21 17:47

      사교육 왕국의 민낯…아시아 유일의 '수포자' 한국
    • 내년 4% 늘리는데도 긴축?…예산 지출증가율의 함정

      2년 연속 세수 결손에 따른 나라살림 적자 급증과 전 정부 때부터 쌓인 과도한 국가채무로 내년도 국가 재정운용에 비상이 걸렸다. 이달 말 기획재정부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최종 편성한 뒤 국무회의를 거쳐 다음달 초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내년도 예산 총지출 증가율은 ...

      2024.08.18 17:35

      내년 4% 늘리는데도 긴축?…예산 지출증가율의 함정
    • '블랙먼데이 주범' 엔 캐리 청산…BOJ가 투기꾼 때리며 터졌다

      “마이크 타이슨의 표현을 빌리면, 모두가 계획이 있었다. 엔화가 그들 입에 한 방 먹이기 전까지는 말이다.”(캐나다 외환결제업체 코페이의 칼 샤모타 시장전략본부장)엔화를 거의 공짜로 빌려 고위험·고수익 자산에 투자하는 엔 캐리 트레이드...

      2024.08.15 17:39

      '블랙먼데이 주범' 엔 캐리 청산…BOJ가 투기꾼 때리며 터졌다
    • 장부상 370조원, 실제론 3경원?…엔 캐리 자금 규모 아무도 몰라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이 시장에 큰 충격을 주자 그 규모를 두고 추정이 분분하다. 계산에 따라 엔 캐리 트레이드 규모는 수백조원에서 수경원까지 널뛴다. 왜 이렇게 해석 간 편차가 클까.신현송 국제결제은행(BIS) 경제보좌관 겸 조사국장은 지난 9일 SNS에 &ldquo...

      2024.08.15 17:37

      장부상 370조원, 실제론 3경원?…엔 캐리 자금 규모 아무도 몰라
    • '상장빔'으로 차익 챙긴 뒤 "I♥Korean"…실명거래 비웃은 외국인 돈 벌었다

      지난달 23일 오후 10시. 어베일이란 암호화폐가 국내 암호화폐거래소 빗썸에 상장됐다. 상장 때 236원으로 거래가 시작된 어베일은 불과 15분 만에 3500원까지 치솟았다. 상승률만 따지면 1383%에 달한다. 다음 날 오후 3시께 어베일은 296원대로 폭락했다. 2...

      2024.08.11 18:10

      '상장빔'으로 차익 챙긴 뒤 "I♥Korean"…실명거래 비웃은 외국인 돈 벌었다
    • 맞벌이 가구 폭증한 日…'필리핀 이모'가 구원투수

      필리핀인 에스피 바자오(50)는 15년째 일본 도쿄에서 현지 맞벌이 가구 등과 개인 간 계약을 맺고 가사관리사로 일하고 있다. 시급은 1500엔(약 1만4000원). 필리핀에서 하루 여덟 시간 일해야 벌 수 있는 돈이다. 현재 일하는 집은 아이 둘을 키우는 맞벌이 가정...

      2024.08.07 17:31

      맞벌이 가구 폭증한 日…'필리핀 이모'가 구원투수
    • "필리핀 이모님 원해요"…서울시민 경쟁률 3대1

      국내에선 다음달 3일부터 필리핀 가사관리사 100명이 서울시민 가정에 처음 투입된다. 자국에서 돌봄이수 과정을 이수했을 뿐 아니라 영어 실력도 유창하고 한국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하기 때문에 필리핀 가사관리사를 원하는 수요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7일 서울시와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필리핀 가사관리사 시범사용 신청 기간의 마지막 날인 지난 6일까지 ...

      2024.08.07 17:28

    • '봉이 김선달'로 전락한 1세대 e커머스 선구자

      ▶마켓인사이트 7월 29일 오후 12시 24분‘인터파크 창립 멤버이자 G마켓 창업자’ ‘창업 5년 만에 국내 온라인 쇼핑몰 1위 등극’ ‘1년 뒤 나스닥시장에 상장해 시가총액 1조원 달성’. 모두...

      2024.07.31 18:19

      '봉이 김선달'로 전락한 1세대 e커머스 선구자
    • 무자본으로 부실기업 M&A…모래성처럼 무너진 '큐텐 왕국'

      ▶마켓인사이트 7월 29일 오후 12시 20분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가 쌓아올린 ‘큐텐 왕국’이 무너지고 있다. 정산 지연 사태가 터진 지 10일 만에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갔다. 사실상 무자본 인수합병(M&A) 전략으로 ...

      2024.07.31 17:50

      무자본으로 부실기업 M&A…모래성처럼 무너진 '큐텐 왕국'
    • 추락하는 복지천국 유럽…어쩌다 이지경까지 됐나

      ‘덜 일하고, 긴 휴가를 즐기고, 세금을 많이 내지만 복지 혜택이 넉넉한 사회.’유럽에 대한 통상적인 인식이다. 근로자에겐 천국같이 느껴지는 이 사회 시스템이 뿌리부터 흔들리고 있다. 유럽연합(EU)을 결성하고 통화를 통일(유로존)해 덩치를 키우면...

      2024.07.14 17:50

      추락하는 복지천국 유럽…어쩌다 이지경까지 됐나
    • 제도화 뒤처진 韓, 이번엔 'AI기본계획' 만들까

      21대 국회 때 폐기된 ‘인공지능(AI) 기본법’ 논의가 22대 국회에서 다시 시작됐다. AI산업 진흥과 안전성 사이에서 줄다리기가 이뤄지는 모양새다.10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2대 국회 개원 후 여야는 AI 관련 법안을 6건 발의했다....

      2024.07.10 18:16

      제도화 뒤처진 韓, 이번엔 'AI기본계획' 만들까
    • 워싱턴엔 'AI 로비스트'만 3400여명 "규제 피하자"…불붙은 테크 로비錢爭

      #. 유럽연합(EU)의 인공지능(AI) 규제법 논의가 한창이던 2022년 6월. 오픈AI 임직원 3명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EU 집행위원회 관계자들을 비밀리에 만났다. 범용 AI 시스템이 고위험 AI로 분류돼 강력 규제 대상에 오르는 게 우려된다는 의견을 전달하기 위해서...

      2024.07.10 18:15

      워싱턴엔 'AI 로비스트'만 3400여명 "규제 피하자"…불붙은 테크 로비錢爭
    • 美가 힘주는 '장주기 ESS'…세계 전력시장 패러다임 바꾼다

      잉여 전기를 싼 가격에 저장했다가 비쌀 때 되파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유럽과 미국 등에서 들쭉날쭉한 신재생에너지 전기 공급을 안정화하기 위해 남는 전기를 저장하려는 발전사들의 ESS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서다. 배터리업계는 최근 성장...

      2024.07.07 17:29

      美가 힘주는 '장주기 ESS'…세계 전력시장 패러다임 바꾼다
    • 의사는 과잉진료, 환자는 의료쇼핑…'2조 실손 적자' 화키운 정부

      약 4000만 명이 가입한 실손의료보험이 적자 늪에 빠졌다. 지난해 전체 실손보험 적자만 2조원에 육박한다. 한해 감기 진료비가 총 1조500억원(2022년 기준)인 걸 고려하면 어마어마한 규모다.계속되는 적자를 메우기 위해 실손보험료는 지난 5년간 가파르게 상승했다....

      2024.06.30 18:05

      의사는 과잉진료, 환자는 의료쇼핑…'2조 실손 적자' 화키운 정부
    • '그분' 모시려 법까지 바꾼다…韓日中 '외국인 근로자' 쟁탈전

      일본은 지난 14일 한국에 ‘외국인 근로자 쟁탈전’ 선전포고를 했다. 일본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어 출입국관리·난민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지금까지 외국인 근로자를 받아들이는 통로였던 기능실습 제도를 폐지하고 육성취업 제도를 신설한다...

      2024.06.23 17:44

      '그분' 모시려 법까지 바꾼다…韓日中 '외국인 근로자' 쟁탈전
    • 세계인 주름살 펴는 K보톡스…균주 도용 두고 '7년째 내전중'

      “휴젤은 불공정 행위를 하지 않았다.”지난 2년간 이어진 메디톡스와 휴젤 간 ‘보툴리눔 톡신 균주 도용 소송’에 대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결론이다. 보툴리눔 톡신 제품을 국내에 처음 팔기 시작한 메디톡스는 경쟁사인 ...

      2024.06.16 17:53

      세계인 주름살 펴는 K보톡스…균주 도용 두고 '7년째 내전중'
    • '낡은 배분案' 버린 국민연금, 더 다양한 자산 담는다

      국민연금이 2055년으로 예정된 기금 고갈 시점을 늦추려면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첫째는 연금개혁을 통해 가입자들이 내는 보험료율을 높이고, 지급액을 낮추는 것이다. 하지만 이 연금개혁안은 가입자 반발, 세대 간 갈등 등이 뒤엉키며 추진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또 한 ...

      2024.06.12 18:42

      '낡은 배분案' 버린 국민연금, 더 다양한 자산 담는다
    • 산림·기숙사부터 AI까지…세계 투자시장 주무르는 '1100兆 갑부'

      우리나라엔 지난해 무려 126조7000억원을 벌어들인 기관이 있다. 해외에서만 73조원의 수익을 냈다. 현대자동차(15조1000억원), 삼성전자(6조5000억원) 등 국내 주요 수출 대기업 10곳의 영업이익 합산 금액을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다. 바로 국민연금공단이 주인...

      2024.06.12 18:41

      산림·기숙사부터 AI까지…세계 투자시장 주무르는 '1100兆 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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