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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20 서울 정상회의

    • G20회의 최상위 포럼으로 격상…李대통령 "세계가 평가할 것"

      G20 서울 정상회의가 12일 서울 선언문을 채택하고 이틀간의 일정을 끝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7시간 가까운 마라톤 회의 끝에 나온 서울선언은 개발,국제통화기금(IMF) 개혁 및 글로벌 금융안전망,금융규제 개혁,반부패,무역자유화,기후변화 대응 공동 노력 등 광범위한 분야를 포괄하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 네 차례 정상회의에서 큰 진전을 보지 못했던 글로벌...

      2010.11.12

    • 환율 급락때 정책개입 허용…"브레턴우즈 이후 최대 변화"

      G20 서울 정상회의에서 미국과 신흥국의 이해관계가 절묘하게 절충됐다. 미국이 주장해온 경상수지 가이드라인이 폐지될 위기에서 살아남았고,신흥국이 추진해온 외국 자본 유입 규제의 근거가 서울선언에 포함됐다. 중국은 위안화 절상 압력을 무산시켰고 독일은 경상수지 흑자 축소 압박을 이겨내 적잖은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선진국과 신흥국...

      2010.11.12

    • "강하고 지속 가능한 균형성장을 위한 공조와 협력 약속"

      G20 정상인 우리들은 강하고 지속 가능한 균형 성장을 위해 공조 노력과 협력을 지속해나갈 것을 약속한다. 우리는 일자리 문제를 경제 회복의 중심에 두고 사회적 보호와 양질의 일자리 제공,저소득 국가의 성장 가속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 위험 요인들이 아직 남아 있다. 조율되지 않은 정책 행동은 바람직하지 않다. 오늘 서울 정상회의에서 우리는 아래와...

      2010.11.12

    • 한국 4년내 재정수지 흑자 전환하고 서비스시장 개방해야

      한국은 올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0.2% 적자인 통합재정수지를 2014년까지 2.5% 흑자로 전환시키고 국가채무 비율을 36.1%에서 31.8%로 낮춰야 한다. 콘텐츠미디어를 비롯한 서비스 분야를 중심으로 규제를 완화하고 투자환경을 개선해야 한다. G20은 12일 국가별로 재정 금융 구조개혁 대외개발 통화 · 환율 등 5가지 분야의 정책 권고를 담은 ...

      2010.11.12

    • 백악관 6번 찾아간 사공일ㆍ브라질까지 가서 의제 조율한 윤증현

      세계 경제가 나아갈 방향과 비전을 담은 서울선언은 한국이 G20 의장국으로 결정된 지난해 9월 이후 1년여간 수많은 사람들이 글로벌 경제 전쟁터를 누비며 피와 땀을 흘린 결과물이다. 사공일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장은 총감독 역할을 했다. 사공 위원장은 G20 정상회의가 처음 열린 2008년 11월부터 이 회의가 한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기회라고 보고 ...

      2010.11.12

    • 로이터 "큰 진전없이 타협만…"·AP "중국 존재감 미국 압도"

      "거래는 이뤄지지 않았다. "(다우존스) "재무장관 회담에 비해 별다른 진전이 없었다. "(로이터통신) "19 대 1로 미국이 포위공격을 받은 회의였다. "(신화통신)이틀간 서울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 대해 외신들은 대부분 냉랭한 평가를 내놓았다. 주요 외신들은 '선언문'이 발표되기 훨씬 전인 이날 오전부터 핵심 쟁점인 환율과 무역불균형 문제에 대해 G...

      2010.11.12

    • "대한민국, 글로벌 경제 '룰 메이커'로 우뚝 솟았다"

      "한국은 더 이상 동북아 변방의 작은 나라가 아니었다. 글로벌 경제의 룰 메이커로 우뚝 솟았다. ""미국 중국 독일 등 강대국들의 조정자 역할을 수행한 한국의 리더십에 전 세계가 주목했다. "1박2일 동안 진행된 G20 서울 정상회의에 대해 전 세계가 긍정적인 평가를 쏟아내고 있다. 'G20 중소기업 자금지원 경진대회(G20 SME AWARD)' 참석차 지...

      2010.11.12

    • 금융안전망ㆍ개발이슈…신흥국 숙원 해결

      G20 정상회의 의장국인 한국은 글로벌 금융안전망과 개발 이슈로 '코리아 이니셔티브'를 이끌어냈다. 선진국 중심의 논의로 소외됐던 신흥국의 숙원을 풀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G20 정상들은 글로벌 금융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8월 국제통화기금(IMF) 이사회가 결정한 탄력대출제도(FCL) 개선과 예방대출제도(PCL) 신규 도입을 승인했다. FCL은 경...

      2010.11.12

    • 은행자본 확충ㆍ유동성 규제 이행 방안 마련

      서울에 모인 G20 정상들은 글로벌 금융회사에 대한 규제 · 감독을 강화하는 데 합의했다. 또 국제통화기금(IMF)이 앞으로 신흥국의 목소리를 보다 많이 반영키로 한 것에 대해 환영 의사를 밝혔다. 두 가지 이슈는 한국의 막후 중재가 합의 도출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정상들은 지난달 말 서울에서 열린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와 금융안정위원회(FSB) ...

      2010.11.12

    • 11일 밤까지 평행선 달리던 선언문, 李대통령 나서 12일 새벽 3시 초안 마련

      G20 서울 정상회의 첫날이었던 11일 아침 이명박 대통령에게 짧은 보고가 올라왔다. G20 재무차관들과 셰르파(교섭대표)들이 전날 밤 12시를 넘어서까지 회의를 했지만 핵심 쟁점인 환율과 경상수지에 관한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는 내용이었다. G20 서울선언이 나오는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8일 시작된 재무차관 회의와 셰르파 회의를 통해 다른 의제에 대...

      2010.11.12

    • '외규장각 도서' 144년 만에 고국으로

      이명박 대통령과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12일 프랑스가 보관 중인 외규장각 도서를 5년 단위 대여갱신 방식으로 사실상 한국에 돌려주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1866년 병인양요 때 프랑스가 약탈해간 외규장각 도서 296권이 144년 만에 우리나라에 돌아오게 됐다. 두 정상은 이날 오후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가진 정상회담에서 이 같은 내...

      2010.11.12

    • 진통 끝에 환율해법 찾은 서울 선언…한국 '중재 리더십' 빛났다

      G20 서울 정상회의 결과물인 '서울선언'은 지금까지 나온 G20의 공동선언 가운데 가장 알찬 내용을 담은 것으로 평가된다. '전쟁'으로 표현되는 환율 갈등을 효과적으로 풀 수 있는 방안을 비롯해 그동안 논의됐던 의제 대부분의 실행 방안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서울선언이 나오기까지의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환율전쟁을 치르는 각 나라의 이해가 첨예하...

      2010.11.12

    • 한복의 美에 취하고…한옥의 과학에 놀라고…

      G20 서울 정상회의 참석 정상과 국제기구 대표들이 12일 환율 등 의제를 놓고 코엑스에서 열띤 토론을 벌이는 동안 배우자들은 한국의 멋과 맛을 체험했다. 김윤옥 여사와 로린하퍼 캐나다 총리 부인 등 13명의 퍼스트 레이디들은 전날 리움미술관에서 만찬을 함께 한데 이어 이날은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등재된 창덕궁 후원을 둘러보고 한복 패션쇼를 관람 한...

      2010.11.12

    • 갤럭시탭ㆍLED TVㆍ에쿠스 '글로벌 찬사'

      "현대자동차 에쿠스,삼성 갤럭시탭,LG 풀LED TV…."G20 서울 정상회의와 비즈니스 서밋의 성공적인 마무리 뒤에는 국내 기업들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 행사장 곳곳에 자사 제품을 협찬하거나 후원했다. 세계 각국 정상과 국제기구 수장 등 33명의 정상급 인사들이 집결하고 세계적인 기업의 최고경영자(CEO) 100여명이 한꺼번에 모인 유사 이래 최대 행사에...

      2010.11.12

    • 정상들, 1시간 단위 5개 세션 소화

      G20 서울 정상회의 이틀째인 12일 각국 정상들은 분 단위로 짜여진 숨가쁜 일정을 소화했다. 이른 아침부터 1시간 단위로 이어진 5개 세션을 소화하며 세계경제와 금융안전망,개발 이슈 등에 대해 쉴 틈 없이 토론했다. 점심식사도 회의를 겸한 '업무오찬'으로 진행됐다. 이날 오후 이명박 대통령의 서울선언 발표로 공식 행사는 종료됐지만 정상들과 배우자들은 오후...

      2010.11.12

    • "국제 통화시스템 개혁이 내년 佛회의 핵심"

      G20 정상회의 차기 의장국인 프랑스의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은 다음 G20 정상회의에서 달러화 위주 통화체제 개편을 주요 의제로 삼을 것임을 시사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12일 G20 서울 정상회의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미국이 독식해온 통화 시스템을 짧은 시간 안에 바꿀 수는 없겠지만 프랑스가 의장국을 맡은 1년 동안 분명한 진전이 있을 것"이...

      2010.11.12

    • "외자유입 통제는 쇼킹한 변화…무조건 개입하는 건 아니다"

      이창용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기획조정단장(사진)은 "서울 회의에서 가장 큰 성과는 신흥국이 급격한 자본 이동에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시한 것"이라고 12일 말했다. 그는 정상회의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시장 기능을 중시하는) 신고전학파 입장에서는 쇼킹한 변화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환율 문제에서 경주 회의와 뭐가 다른가. "지난달 경주 재무...

      2010.11.12

    • "무역 활성화 · 환율 문제 서울서 대부분 해결"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오랜 시간이 걸릴 문제를 이번 G20 서울 정상회의를 통해 빠르게 해결해냈다"고 말했다. 캐머런 총리는 12일 정상회의를 마치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G20 정상회의는 재정적자 해결,무역 활성화,환율 문제 등을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G20을 통해 여러 현안에 잘 대응했고 실질적인 진전이 있...

      2010.11.12

    • "예시적 가이드라인 내년 하반기 적용"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사진)는 12일 "경상수지 상한제를 설정하는 것보다 예시적 가이드라인을 정하자는 얘기가 나왔다"며 "우리는 앞으로 6개월 동안 구체적인 액션플랜을 만들 것이며,내년 하반기에 이 플랜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트로스칸 총재는 서울 G20 정상회의 둘째날인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IMF는 G20 ...

      2010.11.12

    • "한 · 미FTA 쇠고기보다 車가 문제였다"

      "단지 발표만을 위해 한 · 미 자유무역협정(FTA)에 사인할 생각은 없다. FTA는 미국의 일자리를 증가시키고 수출 기회를 늘리는 것이어야 한다.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종료 직후 1시간가량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쇠고기보다 자동차가 문제"오바마 대통령은 한 · 미 FTA 추가 협상...

      201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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