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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20 서울 정상회의

    • NYT "중국 영향력 확인한 회의"…"빈 손으로 돌아간 오바마 타격"

      "미국보다는 중국의 영향력을 확인한 회의였다. "(뉴욕타임스) "G20이 합의한 것은 내년에 다시 합의를 시도하자는 것뿐이다. "(파이낸셜타임스) "지난달 재무장관 회담에 비해 별다른 진전이 없었다. "(로이터통신)이틀간 서울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 대해 외신들은 이번 회의를 통해 중국이 확실한 G2(2대 강대국)로 부상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핵심 쟁...

      2010.11.12

    • 경상수지 가이드라인 구체화 '숙제'

      내년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차기 의장국 프랑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선언 합의가 제대로 이행되는지 여부를 점검하고,합의를 이루지 못한 주제에 대해서는 진전된 해결책을 내놓아야 하는 부담을 프랑스가 떠안게 됐기 때문이다. 프랑스는 우선 서울에서 합의한 일정에 따라 경상수지 가이드라인을 보다 구체화해야 한다. 과도한 경상수지 흑자 또는 적자를 ...

      2010.11.12

    • APEC, 무역장벽 철폐기간 3년 연장할 듯

      한국 미국 중국 등 아시아 · 태평양경제협력체(APEC) 21개 회원국들은 13~14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느슨한 협력체인 APEC을 결속력이 훨씬 강한 '경제공동체'로 발전시킨다는 '요코하마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역내 보호무역주의를 배격하고,무역장벽 철폐기간을 3년간 연장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서 APEC 정상들은 '아시아...

      2010.11.12

    • 오바마 "위안화 절상 속도내라" vs 후진타오 "우리 식으로 천천히"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1일 서울에서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잇달아 정상회담을 갖고 글로벌 불균형 문제 해소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지만 이견을 좁히는 데 실패했다. 이에 따라 12일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환율과 경상수지 균형문제와 관련한 합의안이 나오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날 회담에서 메르켈 총리는 미국의 양적완화...

      2010.11.12

    • "글로벌 환율갈등 원만히 해결될 것"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한 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은 "글로벌 금융안전망은 투기세력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G20 회의 의제로 제안한 한국에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11일 말했다. 구리아 총장은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글로벌 금융안전망은 낙인 효과가 없고 당당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바람직하고 올바른 ...

      2010.11.11

    • '브라더' 빠진 정상회담…오바마 'FTA' 불편한 심기?

      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11일 청와대에서 가진 기자회견 분위기는 다소 무거웠다. 친구,우정이라는 말이 단골로 등장했던 전 회담 때와는 달리 오바마 대통령의 표정은 어두워 보였다. 이 대통령이 간간이 유머를 곁들이며 분위기 전환을 유도했지만 지난 3일 전화 통화 때 오바마 대통령이 이 대통령을 '브라더'(brother · 형제)로 부르며 친근감...

      2010.11.11

    • 오바마 "경제 불균형 땐 위기" … 李대통령 "핫머니 유입 없다"

      ▼미국의 통화정책에 대한 비판이 상당히 많은데."(오바마 대통령)세계 경제를 위해 미국이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은 경제 성장이다. 왜냐하면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이고,다른 모든 국가들의 성장을 위한 엔진이기 때문이다. 미국의 경제성장률뿐만 아니라 다른 외국의 경제성장률도 계속 증가해야 한다. 만일 무역 불균형이 지속된다면,그리고 방금 우리가 경험했던...

      2010.11.11

    • "한국, 국제사회 架橋 역할 더 커질 것"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11일 "한국은 지금 15위 세계 경제대국이고,강력한 정치적 민주주의적 발전을 이룬 국가"라며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지금이 그 적절한 시기"라고 밝혔다. 반 총장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여야 국회의원 모임인 '국회 유엔-새천년개발목표(MDGs)포럼'이 개최한 제1회 국제포럼에서 "지금 전...

      2010.11.11

    • 李대통령 "北이 중국모델 따라가도록 힘써달라"

      이명박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은 11일 오후 청와대에서 한 · 중 정상회담을 갖고 남북관계,한 · 중 간 전략적 동반자관계,G20 정상회의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대통령과 후 주석의 만남은 올 들어 세 번째다.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후 주석에게 "북한에 중국의 발전 경험 이야기를 많이 해준 데 대해 감사한다"며 "북한이 이웃 ...

      2010.11.11

    • 쇠고기 카드 꺼내든 美, 자동차에서 더 큰 양보 원하나

      사흘간의 한 · 미 통상장관 회담이 공식 마무리된 지난 10일 밤.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론 커크 미국 무역대표부(USTR)대표가 서울 시내 모처에서 급히 만났다. 11일 열리는 양국 정상회담 전에 한 · 미 자유무역협정(FTA) 추가 협상을 타결짓기 위해서다. 쇠고기와 자동차 등 핵심 쟁점에서 합의안 도출이 시도됐지만 이견은 끝내 좁혀지지 않았다. 김 본...

      2010.11.11

    • 입국시간 들쭉날쭉 … 경호ㆍ의전 관계자 '진땀'

      일부 정상이 예정시간을 바꿔 도착하는 바람에 경호 · 의전 관계자들이 이틀째 진땀을 흘렸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당초 인도네시아 방문을 마친 뒤 지난 10일 오후 11시 도착할 예정이었지만 인도네시아의 화산 폭발에 따른 화산재 피해로 일정을 앞당겨 오후 6시35분 전용기인 '에어포스원' 편으로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은...

      2010.11.11

    • 李대통령 '分단위' 숨가쁜 일정

      이명박 대통령은 G20 서울 정상회의 본회의를 하루 앞둔 11일 11개 일정을 소화했다. 이 대통령은 오전 8시 서울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비즈니스 서밋 행사 참석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업무만찬을 마무리하고 정상들을 모두 숙소로 보낸 후 오후 10시 넘어 청와대로 돌아오는 것으로 하루를 마쳤다. 14시간은 그...

      2010.11.11

    • Ask me!…외빈 안내ㆍ매니저ㆍ통역

      "자원봉사자들은 스스로를 백조라고 표현해요. 겉으로는 우아해 보이지만 물 밑에서 재게 발을 놀리는 백조처럼 쉬지 않고 행사장을 누비며 노력하고 있거든요. "(자원봉사자 남해진씨 · 26)G20 서울 정상회의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는 데는 자원봉사자들의 공이 크다. 'Ask me(제게 물어보세요)' 배지를 가슴에 단 요원 110여명이 코엑스 안팎에서 분주히 ...

      2010.11.11

    • 與 "안타깝다"ㆍ野 "사필귀정", "쇠고기 양보 못해"엔 일치

      한 · 미가 11일 정상회담에서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합의를 이루지 못하자 정치권의 반응은 엇갈렸다. 민주당은 '사필귀정'이라는 반응을 보인 반면 한나라당은 이른 시간 내 다시 협상에 들어갈 것을 촉구했다. 정세균 민주당 최고위원은 "FTA 협상은 절차도 내용도 적절치 않았다"며 "추후라도 한 · 미 간 이해관계의 균형과 국익을 해치는 FTA 재협상...

      2010.11.11

    • '갤럭시탭'으로 만난 고려 佛畵 … 정상ㆍCEO, 한국에 '푹' 빠졌다

      갤럭시 탭으로 만나는 고려시대 불화와 백제 금동대향로.G20 서울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각국 정상과 국제기구 수장들은 한국의 문화유산에 흠뻑 빠져들었다. 11일 오후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환영리셉션은 한국의 전통문화와 첨단 정보기술(IT)이 어우러진 대향연이었다. ◆…오후 6시 늦가을 비가 내린 가운데 각국 정상이 ...

      2010.11.11

    • 호세프 당선자 입국…정종환 장관 공항 영접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 당선자는 이번 G20 정상회의 공식 명단에 포함돼 있지 않지만 우리 정부의 '특급 예우'를 받고 있다. 호세프 당선자는 11일 오전 일반인과 함께 민항기 루프트한자를 타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실바 대통령이 국적 전용기를 타고 들어온 것과 대조적이다. 이는 호세프 당선자가 비록 정상급이지만 아직 '예...

      2010.11.11

    • G20, 전 세계 GDP의 85% 차지…최대 흑자국은 중국

      G20 정상회의는 글로벌 이슈를 다루는 최상위 기구다. G20 회원국의 인구는 전 세계 인구의 3분의 2를 웃돌고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5%에 이른다. G20의 모태는 선진 7개국(G7) 모임으로 볼 수 있다. G7은 1970~1980년대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이탈리아 캐나다 등이 각국의 경상수지와 환율 등 경제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만들어...

      2010.11.11

    • '코리아 이니셔티브' 의제는 순항

      G20 정상들은 경상수지를 직접 관리하자는 방안에 대해서는 의견이 크게 엇갈렸지만 국제통화기금(IMF)에 관리수지가 적정한지 여부를 미리 알려주는 조기 경보시스템을 두자는 방안은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내년 프랑스 회의 때까지 경상수지 조기 경보시스템에 대한 세부 방안을 논의하자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따라 서울선언에서는 추가 논의를 계속해 나가겠다는 '진...

      2010.11.11

    • 메르켈 獨총리 "전기차 등 신기술 분야 더 협력하자"

      이명박 대통령과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11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지난달 체결한 한 · 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이 예정대로 내년 7월 발효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과 캐머런 총리는 또 양국이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공동 이념 아래 지속적으로 발전해온 우호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G20 정상회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

      2010.11.11

    • 200억弗 규모 브라질 고속철 사업…한국 수주 지원 요청에 "투자 환영"

      이명박 대통령은 11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경제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룰라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브라질이 우리의 중남미 최대 교역(지난해 약 90억달러) 및 최대 투자(누계 투자액 약 22억달러) 국가로서 최근 우리 기업의 자동차 철강 분야 투자 프로젝트들이 추진되고 있음을 강조하고,향후 ...

      201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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