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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te

    • 송로버섯 찾는 3세기 돼지 모자이크…사실은 양송이라고?

      모자이크 안에 돼지, 그리고 버섯이 있다. 게다가 모자이크의 고향은 이탈리아. 그렇다면 그림 속 버섯은 조건반사로 ‘송로버섯’(트러플)이다!’라고 생각하기 쉽다. 철갑상어알(캐비아), 거위 혹은 오리 간(푸아그라)과 더불어 송로버섯은 &...

      2024.11.21 16:43

      송로버섯 찾는 3세기 돼지 모자이크…사실은 양송이라고?
    • '펜디' 가질 수 없다면…난, 한잔만 마실래!

      “음료라도 명품으로 마실래.”중국의 유명 밀크티 브랜드 ‘헤이티(HEYTEA·喜茶)’의 소비자들이 했던 말이다. 2023년 영국을 시작으로 호주, 말레이시아, 그리고 올해 초 서울까지 진출하며 해외 시장을 확장하고...

      2024.11.21 16:39

      '펜디' 가질 수 없다면…난, 한잔만 마실래!
    • 그린피 비싸봤자 만원, 클럽은 하나면 충분…MZ도 반한 파크골프

      100만 명.전국에서 파크골프를 즐기는 사람의 수다. 대한파크골프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협회 등록 회원은 14만 명(14만2664명)을 넘어섰다. 2020년 회원 수가 4만5478명이었으니 3년 만에 213.8% 급증했다. 100만 명은 비공식 파커를 포함한...

      2024.11.14 17:16

      그린피 비싸봤자 만원, 클럽은 하나면 충분…MZ도 반한 파크골프
    • 궁중 디저트·단청 키보드…K기념품의 세계

      여행에서 돌아오는 길엔 항상 아쉬움이 남는다. 일상으로 돌아가기 전, 여행자의 마음을 달래주는 건 그 나라의 문화와 예술이 깃든 기념품이다. 그저 보는 것만으로도 여행을 떠난 그 순간의 기억을 되살려주니.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매년 ‘대한민국 관광공모...

      2024.11.14 17:12

      궁중 디저트·단청 키보드…K기념품의 세계
    • 태초의 빛·대양의 소리…천체가 깨운 감각의 제국

      ‘감각의 제국’. 아마도 영화를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심한 노출과 실제 정사 장면으로 논란이 됐던 이 영화를 쉬이 떠올릴 것이다. 한국에는 수위 문제로 한참 후에나 편집돼 프랑스어 제목인 ‘L’Empire des Sens&rsq...

      2024.11.14 17:08

      태초의 빛·대양의 소리…천체가 깨운 감각의 제국
    • 사막은 꿈꾼다, 재생 가능한 건축…톱밥·페트병·야자 껍질로 빚은 도시의 미래

      두바이 한복판에 등장한 요상한 건축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 ‘부르즈할리파’, 세계 최대 쇼핑몰 ‘두바이몰’, 세계에서 가장 큰 관람차 ‘두바이 아인’.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다. 거...

      2024.11.14 17:00

      사막은 꿈꾼다, 재생 가능한 건축…톱밥·페트병·야자 껍질로 빚은 도시의 미래
    • 이토록 부드러운 소파, 이게 정말 가죽이라고?…伊장인고집, 명작이 되다

      구름처럼 푹신한 소파에 풍덩. 누가 봐도 패브릭인 줄 알았는데 만져 보니 천보다 더 부드러운 가죽 소재다. 캐시미어처럼 부드럽다고 해서 이름도 ‘카슈미르’ 가죽. 북유럽에서 방목한 소의 가죽을 캐시미어처럼 특수 가공해 표면이 매끈하고 은은한 광채가...

      2024.11.14 16:34

      이토록 부드러운 소파, 이게 정말 가죽이라고?…伊장인고집, 명작이 되다
    • 기차타고 훌쩍 떠난 전국일주…절경에 음식 더하니 행복 100%

      여행의 매력은 크게 두 가지다. 미지의 세계를 발견하거나 이미 알던 곳을 재발견하거나. 목적지를 정하는 일은 매번 쉽지 않다. 많은 이가 선택한 만족도 높은 여행지, 언제 가면 좋다는 경험담은 떠날 준비를 하는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한경트래블과 SRT매거진은 지난...

      2024.11.07 18:31

      기차타고 훌쩍 떠난 전국일주…절경에 음식 더하니 행복 100%
    • 세계신문협회도 인정한 한경 아르떼…국내 언론 첫 亞미디어 어워즈 수상

      한국경제신문이 대한민국 문화예술 허브를 구축한 ‘아르떼’ 프로젝트로 세계신문협회(WAN-IFRA)가 주최하는 아시안 미디어 어워즈를 수상했다.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으로 매출 기반을 확대하고 신문사 이미지 제고에 성공해 글로벌 미디어 시장에 신선한 ...

      2024.11.07 18:17

      세계신문협회도 인정한 한경 아르떼…국내 언론 첫 亞미디어 어워즈 수상
    • 세계가 놀란 아르떼 프로젝트…"한경 문화예술 콘텐츠 혁신 빛나"

      세계신문협회(WAN-IFRA) 아시안미디어어워즈는 지난 6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안 미디어 리더스 서밋의 하이라이트 행사로 치러졌다. 세계 유수 언론사 고위 임원들이 신문산업의 미래를 고민하는 자리에서 한국경제신문이 아르떼 프로젝트로 &lsqu...

      2024.11.07 17:50

      세계가 놀란 아르떼 프로젝트…"한경 문화예술 콘텐츠 혁신 빛나"
    • 이벤트만 283건…독자와 함께 큰 '문화허브'

      “악장 간 연결이 매끄러워 전체적인 통일감이 뛰어났습니다. 다비드 라일란트의 지휘 아래에서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더욱 빛났고 슈만의 복잡한 감정을 잘 전달해 줬습니다.”아르떼 회원 ‘capriccioso14’는 최근 아르떼 홈페...

      2024.11.07 17:49

      이벤트만 283건…독자와 함께 큰 '문화허브'
    • 오르세 큐레이터도 놀랐다…19세기 명작 품은 부산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속 은은한 가로등 불빛, 모네가 사랑한 지베르니 정원의 작디작은 꽃잎들이 눈앞에 살아 움직인다. 고흐의 날렵한 콧날과 눈동자를 그려낸 붓질이 눈앞에 선명하게 살아나는 순간. 19세기에 그려진 명작 회화 127점이 생생하게...

      2024.11.07 17:13

      오르세 큐레이터도 놀랐다…19세기 명작 품은 부산
    • 50년 만에 공개된 삼성家 '비밀의 숲'…황금빛 은행잎 '장관'

      경기 용인에는 50년간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았던 ‘비밀의 숲’이 있다. 가을이 되면 황금빛 비단을 깔아놓은 듯 샛노란 은행잎으로 가득 차는 곳, 반세기 동안 사람의 발길을 최소화하며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지켜온 곳.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

      2024.11.07 17:09

      50년 만에 공개된 삼성家 '비밀의 숲'…황금빛 은행잎 '장관'
    • 거미 여인이 전하는 삶의 여정…"지옥 다녀와보니, 정말 멋졌다"

      ‘난 지옥에 다녀왔다. 말하자면, 그건 정말 멋졌다.(I have been to hell and back. And let me tell you. It was wonderful.)’ 루이스 부르주아의 대규모 회고전이 열리고 있는 일본 도쿄 롯폰기 모...

      2024.11.07 17:07

      거미 여인이 전하는 삶의 여정…"지옥 다녀와보니, 정말 멋졌다"
    • 입고 걷는 걸음 걸음마다…완성되는 두겹의 주름옷

      옷에 주름이 가득 잡혀 있다. 햇빛을 받고 걸어가면 바닥에 옷의 그림자가 비친다. 주름 모양대로 시시각각 그림자가 달라진다. 주름진 옷감과 햇빛이 만들어내는 ‘인간 조명’이다. 스카프에도, 블라우스와 원피스에도, 스커트에도 각기 다른 주름들. 이 ...

      2024.11.07 16:58

      입고 걷는 걸음 걸음마다…완성되는 두겹의 주름옷
    • 욕망을 그린 화가, 에곤 실레가 온다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수도 빈은 1900년 세계에서 가장 예술적인 도시였다. 제국의 수도에 넘실대는 풍요 속에서 예술가들은 재능을 꽃피웠다. 극작가 슈테판 츠바이크는 썼다.“빈은 축제의 도시였다. 매일이 새로웠고, 듣지 못했던 것과 보지 못했던 것들이 도...

      2024.10.31 18:44

      욕망을 그린 화가, 에곤 실레가 온다
    • 활주로뷰 수영장…문 열면 공항 터미널 1960년대로 체크인

      1956년 미국 트랜스월드항공(TWA)을 이끌던 항공 재벌 하워드 휴즈는 당대 최고의 건축가로 꼽히던 에로 사리넨을 만나 특별한 요청을 한다. 돈은 얼마가 들어도 좋으니 뉴욕 JFK국제공항에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특별한 터미널을 만들어달라는 것. 휴즈의 목적은 &ls...

      2024.10.31 17:55

      활주로뷰 수영장…문 열면 공항 터미널 1960년대로 체크인
    • 접시 한 장에만 1197번 붓질…장인 손길로 핀 덴마크의 꽃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기차로 한 시간 거리의 글로스트룹. 이곳엔 249년 역사의 럭셔리 도자기 브랜드 로얄코펜하겐 본사가 있다. 블루 핸드페인팅 타일을 붙인 건물 외관이 멀리서도 한눈에 들어온다. 최장 40여 년의 경력을 갖춘 장인들이 모인 핸드페인팅 공방도 함께한다. ...

      2024.10.31 17:46

      접시 한 장에만 1197번 붓질…장인 손길로 핀 덴마크의 꽃
    • 재스퍼 닐슨 "특정 국가 위한 제품 내놓은 건 한식기가 처음"

      249년 전통의 덴마크 왕실 도자기 브랜드 로얄코펜하겐의 재스퍼 닐슨 크리에이티브디렉터(CD)는 패션 전문가다. 톰포드, 지방시, 버버리, 브리오니 등 럭셔리 패션 브랜드의 수석디자이너로 20여 년간 활약하다가 지난해 9월 고국 덴마크로 돌아와 로얄코펜하겐에 합류했다....

      2024.10.31 17:38

      재스퍼 닐슨 "특정 국가 위한 제품 내놓은 건 한식기가 처음"
    • "난 작곡할 때 가장 초라해…매 작품 절망·고통에 몸서리 치고서야 완성된다"

      “작곡할 때만큼 스스로 초라하게 느껴질 때가 없는 것 같아요. 몇 날 며칠을 제대로 먹지도, 자지도 못하고 악보 쓰는 데만 매달리지만 막상 결과물을 보면 ‘쓰레기’ 같거든요. 매 작품 괴로움과 절망감에 몸서리를 치고서야 비로소 고통을 멈...

      2024.10.31 17:36

      "난 작곡할 때 가장 초라해…매 작품 절망·고통에 몸서리 치고서야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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