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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朴대통령ㆍ여야대표 회담

    • '빈손' 3자회담 후폭풍…기약 없는 국회 정상화…경제 활성화·세제 개편 실종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 간 3자회담이 지난 16일 합의 도출 없이 끝나면서 9월 정기국회 파행이 장기화할 전망이다. '강(强) 대 강(强)' 대치 국면의 실마리를 풀 돌파구로 기대를 모았던 3자회담이 오히려 서로 감정 대립을 증폭시키는 촉매제로 작용하면서 국회 조기 정상화가 물건너갔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전년도 예산안 결산 심사는 물론 경기 부양을 ...

      2013.09.17 15:56

    • 朴 "장외투쟁 고집 땐 국민 저항"…金 "불통의 정치 책임져야"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 간 '3자회담'이 성과 없이 끝나면서 후폭풍이 거세다. 청와대와 새누리당은 17일 '회담 결렬'의 책임을 민주당으로 돌리고 국회 정상화를 주장하며 압박하고 나섰다. 그러나 민주당 일부에서 정기국회 '보이콧' 주장까지 흘러나오고 있는 데다 '회군 명분'조차 잃어 대치 정국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박 대통령은 이날 국...

      2013.09.17 15:42

    • 與 "장외투쟁 위해 3자회담 악용"…野책임론 부각

      새누리당은 17일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의 3자회담이 성과 없이 끝난 데 대해 '민주당 책임론'을 부각하는 데 주력했다. 새누리당은 각종 민생현안에 대한 박 대통령의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였다고 3자회담의 의미를 부여하는 동시에 민주당에 대해서는 "장외투쟁의 빌미를 찾는 수단으로 3자회담을 악용했다"고 비판을 가했다. 이는 3자회담을 기점으로 여야 간 대...

      2013.09.17 11:02

    • 90분간 설전…합의문도 못내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 간 3자 회담은 90분 내내 팽팽한 긴장 분위기 속에서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세 사람이 회담 내내 웃음과 농담 없이 차가운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박 대통령과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모두발언에서부터 부딪히는 모습을 보였다. 박 대통령은 “야당이나 여당이나 무엇보다 민생을 최우선으로 해야 하는 입장은 같다고 생각한다”...

      2013.09.17 00:42

    • 朴 "채 총장, 사퇴압력 없었다"…金 "황교안 장관 책임 물어야"

      16일 박근혜 대통령과 김한길 민주당 대표,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간 3자 회담에서는 최근 가장 민감한 현안으로 등장한 채동욱 검찰총장 사퇴 파문을 놓고 박 대통령과 김 대표 간 날선 공방이 벌어졌다. 의제 조율 없이 즉석 회담을 가진 데다 민주당이 제기하는 각종 의혹에 대해 청와대가 정면으로 부인하고 있는 만큼 양측 간 입장 차이만 확인했다. 김 대표는 ...

      2013.09.16 22:04

    • 金 "대통령의 사과 있어야"…朴 "前정부 일, 사과요구 무리"

      16일 3자 회담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한 의제는 국가정보원 개혁이었다.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회담 후 열린 민주당 의총에서 “회담에서 1시간30분 정도 얘기했는데 상당 시간 (국정원 정치개입 사건과 관련한) 대통령 사과에 대한 공방이 있었다”고 했다. 김 대표는 3자 회담이 시작되자 미리 준비한 국정원 개혁 문서를 박근혜 대통령에게 건넸다. 문서엔 '...

      2013.09.16 22:03

    • 김한길 대표, 테이블에 서류 꺼내놓자…최경환 "여기서 공부하면 어떡하나"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 간 3자회담이 열린 국회 사랑재 안팎에서는 16일 내내 부드러운 덕담과 날카로운 신경전이 오갔다. 3자회담 직전 박 대통령의 러시아·베트남 순방 설명회가 열릴 때는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지만, 정작 3자회담은 살얼음판을 걷는 듯 진행됐다. 당장 박 대통령이 사랑재에 도착하기 전부터 참석자들 사이에서는 신경전이 벌어졌다. 박 대...

      2013.09.16 22:02

    • 민주, 전면적 장외투쟁 검토…정기국회 파행 불가피

      여야 대치 국면 해소의 돌파구가 될 것으로 예상됐던 대통령과 여야 대표 간 3자 회담이 아무런 성과 없이 끝나면서 정국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풍랑 속에 다시 빠져들게 됐다. 국가정보원의 대선 개입 의혹과 관련한 대통령 사과, 국정원 개혁방안 마련 등 민주당의 핵심 요구에 대해 서로가 기존 입장 차이만 재확인하는 자리에 그쳤다는 평가가 나온다. 채동욱...

      2013.09.16 21:53

    • 朴대통령, 증세 첫 언급…"복지재원 부족하면 국민동의 얻겠다"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여야 대표와의 3자 회담에서 “세출 구조조정과 비과세 감면 등으로도 복지재원 마련이 부족하면 국민의 공감대하에 증세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국민 동의'라는 전제를 내세우긴 했지만 박 대통령이 증세 가능성에 대해 언급한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의 비서실장 여상규 의원은 회담 결과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이 세출 구...

      2013.09.16 21:52

    • 3자 회담 결렬…대치정국 장기화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가 16일 국회에서 3자 회담을 했으나 채동욱 검찰 총장 사퇴 문제, 국가정보원 개혁 및 대선 개입 의혹에 대해 이견만 확인한 채 합의문 도출없이 끝났다. 회담이 아무런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여야 대치상황은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에 대한 대통령 사과와 책임자 처벌, 국내파트 폐지를 비...

      2013.09.16 21:05

    • 김한길 "3자회담, 많은 얘기 오갔지만 정답은 없었다"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16일 박근혜 대통령,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 국회 3자회담' 결과에 대해 "많은 얘기가 오갔지만 정답은 하나도 없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진행된 회담 후 기자들과 만나 "가시적 성과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할 말은 다 했다"며 이같이 답변했다. 합의문 도출에 실패했으냐는 질문에는 아무런...

      2013.09.16 17:56

    • 황우여 "대통령-여야대표 3자회담 상례화 희망"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대통령과 여야 대표의 3자회담을 상례화했으면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황 대표는 16일 국회 사랑재에서 박근혜 대통령,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3자회담에서 "서로 다른 시각과 입장을 갖고 한자리에 모여 의논함으로써 서로 이해하고 신뢰하게 됨에 따라 더 높고 강한 통일된 국가정책이 나오지 않겠느냐"면서 이같이 밝혔다. ...

      2013.09.16 17:40

    • 박근혜 "잘못된 것 함께 고쳐나가자"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과거에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함께 노력해서 고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국회 본관 옆에 있는 사랑재에서 잇따라 열린 러시아·베트남 순방설명회와 대통령·여야 대표 간 3자회담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복수의 참석자가 전했다. 박 대통령은 “(대통령-여야 대표 간) 3자회담을 통해 오해가 풀렸으면 좋겠다”며 “이번 추석 때...

      2013.09.16 17:23

    • 朴 "국민이 추석때 희망 가졌으면"…金 "국정원 문제 사과 있어야"

      16일 오후 3시부터 30분간 훈훈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박근혜 대통령의 순방설명회와 달리 옆방에서 옮겨 진행된 3자회담은 시종일관 냉랭한 분위기였다. 강창희 국회의장과 박병석 이병석 국회 부의장, 황우여 김한길 양당 대표와 최경환 전병헌 원내대표 등이 참석한 순방 결과 보고에선 “박 대통령께서 G20정상회의에서 경청과 소통을 강조해서 성과낸 만큼 국내정치에...

      2013.09.16 17:21

    • 순방설명에 덕담 '화기애애'…3자회동 시작 '긴장감'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 간 3자 회담이 열린 16일 국회에서는 회담장인 사랑재를 중심으로 청와대 경호처 요원들이 대거 투입돼 철통 경계를 펼쳤다. 삼엄한 외부 분위기만큼 회담도 시종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오후 2시45분께 국회의사당에 도착해 의장실에서 강창희 의장과 만나 인사를 나눴다. 짙은 회색 바지 정장 차림이었...

      2013.09.16 17:21

    • 이석기·김재연 자격심사안, 윤리특위 자문위에 회부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16일 지난해 4월 총선 당시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경선 부정투표 사건과 관련, 이석기·김재연 통진당 의원에 대해 제출된 자격심사안을 특위 산하 민간 윤리자문위원회로 회부했다. 이날 회의에선 새누리당 소속 의원 전원 명의로 제출된 '이석기 제명안'을 병합심사할지가 최대 관심사였으나 여야는 공방 끝에 20일간의 숙려기간을 거쳐 상정 여부를...

      2013.09.16 17:21

    • '화기애애' 순방설명회…'살얼음판' 3자회담

      朴대통령 취임후 첫 국회방문…국회의장과 티타임 사랑재서 원탁 순방설명 후 곧바로 3자회담 착수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황우여·민주당 김한길 대표의 16일 '3자 회동'은 시종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회담이 열리는 국회 의원동산 내 한옥인 사랑재 외곽에는 전날부터 국회 경위와 경찰이 배치돼 '폴리스라인'을 치고 외부인의 출입을 엄격하...

      2013.09.16 16:21

    • 朴대통령 3자회담 시작…'국정원·채동욱' 격론일듯

      2월 취임식 후 첫 국회방문…김한길, 국정원 개혁 제안서 전달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오후 국회 본관 옆 사랑재에서 국회의장단과 여야 지도부를 만나 러시아와 베트남 순방 결과를 설명했다. 박 대통령이 국회를 방문한 것은 지난 2월 취임식 이후 처음이다. 이 자리에는 강창희 국회의장과 이병석·박병석 국회부의장,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최경환 원내대표, 민주당...

      2013.09.16 15:47

    • 여당 "3자회담서 할 말 하겠다…채동욱·국정원이슈에 집중"

      민주당은 16일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간의 국회 3자회담에서 채동욱 검찰총장 사퇴 파문과 국정원 문제를 주요 의제로 올려 박 대통령으로부터 '유의미한 화답'을 끌어내는데 집중할 방침이다. 당 핵심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일정한 합의 도출을 기대하기는 난망한 상황"이라며 "최대한 예우는 갖춰 경청하되, 얼굴을 붉히는 한이 있더라도 직언을 마다하지 않고 국민...

      2013.09.16 10:53

    • 3자회담…野 "할말하겠다" 채동욱·국정원이슈 집중

      황교안·김기춘·홍경식 사퇴-대통령 사과 요구키로 朴대통령과 '맞짱토론' 대비 만전…장외투쟁 '기로' 민주당은 16일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간의 국회 3자회담에서 채동욱 검찰총장 사퇴 파문과 국정원 문제를 주요 의제로 올려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박 대통령으로부터 '유의미한 화답'을 끌어내는데 집중하기로 했다. 당내 강경파의 반발을 무릅쓰고 '위험부담'...

      2013.09.1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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