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퍼거슨市 사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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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총격에 경찰 2명 사망…뉴욕시 '애도 물결'
지난 19일(현지시간) 20대 흑인 남성의 총격으로 두 명의 뉴욕 경찰이 사망했다. 이들을 애도하는 추모객들이 20일 미국 뉴욕 우드헐 메디컬센터에서 경관들의 시신을 싣고 이동하는 구급차를 향해 거수 경례를 하고 있다. 사건 발생 직후 피의자는 자살했다. 21일에는 플...
2014.12.21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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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 경관 불기소 항의…美전역서 시위
주말을 맞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1만여명의 시민들이 무장하지 않은 흑인을 숨지게 한 백인 경관에게 대배심이 잇달아 불기소 결정을 한 것에 항의하며 ‘손들었으니 쏘지 마’ ‘숨을 쉴 수 없다’는 등의 문구가 적...
2014.12.14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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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미국 퍼거슨 희생자 첫 추모시위…"인종 차별 끝내자"
"Black Lives Matter"(흑인들의 삶도 중요하다), "Justice for All"(모두를 위한 정의), "End All Racism"(모든 인종차별을 끝내자).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익대 정문 앞. 영하의 날씨 속에서도 흑인과 백인, 아시아인 등 여러 인종의 외국인 70여 명이 함께 외치는 목소리가 크게 울렸다. 미국 미주리주 퍼거슨 시에...
2014.12.0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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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퍼거슨 '비무장 흑인 총격' 백인 경관 사직
지난 8월 미국 미주리주 퍼거슨에서 비무장 흑인 청년 마이클 브라운(18)에게 총을 쏴 숨지게 한 백인 경관 대런 윌슨(28)이 사직한 것으로 29일(현지시간) 확인됐다. 윌슨 경관의 변호사인 닐 브런트래거는 이날 이같이 밝힌 뒤 윌슨의 사표는 즉각 수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윌슨 경관은 브라운 총격 사건이 일어난 지난 8월9일부터 현재까지 넉 달째 휴직 ...
2014.11.3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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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 한인업소, 2곳 전소·총 7∼8곳 피해
미국 미주리 주 퍼거슨 시에서 벌어진 대규모 흑인 시위로 한인 업소 2곳이 전소되고 5∼6군데가 설비 파괴 및 약탈 등의 피해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이계송(65) 전(前) 세인트루이스 한인회장은 26일(현지시간)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지난 8월 시위 때 가장 큰 피해를 봤던 미용재료상 '뷰티타운'과 휴대폰가게 '메트로 피시스&...
2014.11.27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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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人도 가세한 퍼거슨 시위…美 전역 급속 확산
비무장한 흑인 청년 마이클 브라운(18)을 총으로 살해한 백인 경관 대런 윌슨에 대해 대배심이 불기소 결정을 내리면서 촉발된 미국 미주리주 퍼거슨시의 흑백 차별 항위 시위가 25일(현지시간)에도 지속됐다. 시위는 퍼거슨을 비롯해 수도 워싱턴DC와 뉴욕 보스턴 로스앤젤레...
2014.11.26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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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흑인단체 퍼거슨 사태 항의 '28시간' 연좌농성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 카운티 대배심이 비무장 흑인 10대를 사살한 백인 경관에 대해 불기소 결정을 내린 후 인근 대도시 시카고에서도 대규모 항의 시위가 잇따르고 있다. 흑인 권리옹호단체 '블랙 유스 프로젝트 100'(BYP 100) 회원과 지지자들은 25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시카고 시청에서 '28시간 연좌 농성'을 시...
2014.11.26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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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 퍼거슨 사태에 우려 목소리
유엔 등 국제사회는 25일(현지시간) 비무장 흑인 청년을 총으로 사살한 백인 경찰관에 대한 대배심의 불기소 결정으로 촉발된 미국 내 시위 확산과 인종 갈등에 우려를 나타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이날 대배심 결정에 실망한 미주리 주 퍼거슨 시를 비롯한 미국 전역의 시민들에게 "평화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폭력을 자제해달라"고 호소했다고 AP통신 등은 보도했...
2014.11.26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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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 시위 미국 전역 확산…주방위군 추가 투입
워싱턴DC·뉴욕·시애틀·마이애미 동시다발 시위 백인경관 첫 인터뷰 "백인이었더라도 똑같이 대응" 흑인 청년 마이클 브라운(18)을 총으로 사살한 백인 경찰 대런 윌슨(28)에 대한 대배심의 불기소 결정으로 촉발된 미국 미주리 주 퍼거슨 시의 소요 사태가 25일(현지시간) 이틀째를 맞아 미 전역으로 확산할 조짐이다. 특히...
2014.11.26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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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찰, 퍼거슨시 난동자 82명 체포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 카운티 경찰은 대배심의 백인 경관 불기소 결정 후 이에 항의해 퍼거슨 시에서 난동을 부린 82명을 체포했다고 25일 밝혔다. 퍼거슨 시내에서 약탈과 방화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이날 오전 현재까지 61명을 절도와 무단침입 혐의로 입건했고, 인근 세인트루이스 시에서 상점 창문 등을 깬 21명을 검거했다. 경찰과 대치하며 격...
2014.11.26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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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 사태, 기소 상관없이 법무부는 별건 조사중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 카운티 대배심이 비무장 흑인 청년을 사살한 백인 경관에 대해 24일(현지시간) 불기소 결정을 내렸지만, 이번 사건과 관련된 연방&...
2014.11.26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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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퍼거슨 흑인 유족, 백인경관 직접 제소 가능성
미국 미주리 주 퍼거슨 시에서 흑인 청년을 사살한 백인 경관에 대해 24일(현지시간) 세인트루이스 카운티 대배심이 불기소 결정을 내림에 따라 양측의 희비가 극명하게 갈렸다. 흑인 마이클 브라운이(18) 비무장 상태에서 억울하게 희생됐다고 여기는 그의 유족은 큰 좌절감을 나타냈지만 정당방위를 주장해 온 대런 윌슨(28) 경관 측은 대배심의 결정을 반겼다. 미...
2014.11.26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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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찰, 퍼거슨 소요사태 난동자 82명 체포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 카운티 경찰은 대배심의 백인 경관 불기소 결정 후 이에 항의해 퍼거슨 시에서 난동을 부린 82명을 체포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퍼거슨 시내에서 약탈과 방화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이날 오전 현재까지 61명을 절도와 무단침입 혐의로 입건했고, 인근 세인트루이스 시에서 상점 창문 등을 깬 21명을 검거했다고 발표했다...
2014.11.26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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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경관 불기소…美 퍼거슨시, 약탈·방화 '무법천지'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대배심이 24일(현지시간) 퍼거슨시에서 비무장 흑인 청년을 총으로 사살한 백인 경관에 대해 불기소 결정을 내리자 흑인들이 강력 반발해 흑백 인종 갈등을 둘러싼 소요사태로 번지고 있다.로버트 매컬러크 세인트루이스카운티 검사는 이날 저녁 기자회견...
2014.11.25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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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퍼거슨 대배심, 흑인 사살 백인 경관 불기소(1보)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 카운티 대배심이 비무장 흑인 청년을 총으로 무참히 사살한 백인 경관에 대해 불기소 결정을 내렸다. 로버트 매컬러크 세인트루이스 카운티 검사는 미국 중부시간 24일 오후 8시 20분(한국시간 25일 오전 11시 20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8월 9일 미주리주 소도시 퍼거슨 시에서 마이클 브라운(당시 18세)을 총으로 쏴 죽인 대...
2014.11.2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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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퍼거슨 대배심, 24일 이후 기소여부 결정 가능성
미국 미주리주 퍼거슨에서 백인 경관이 비무장 흑인 청년을 사살한 사건에 대한 대배심의 기소여부 결정이 24일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 사건을 관할하는 세인트루이스 카운티 대배심의 기소여부 결정은 당초 이달 중순 내려질 예정이었지만, 계속 늦어지고 있다. 23일(현지시간) 폭스뉴스는 '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대배심이 24일...
2014.11.23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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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없는 세상으로…" 美퍼거슨 흑인청년 장례식
비무장 상태에서 백인 경관의 총에 맞아 사망한 흑인 청년 마이클 브라운(18)의 장례식이 25일 오전 10시(현지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시의 한 침례교회에서 엄수됐다. 브라운의 유족과 친지, 지인을 비롯해 제시 잭슨 목사, 알 샤프턴 목사, 마틴 루터킹 3세, 영화감독 스파이크 리 등 흑인 인권 운동에 앞장서 온 유명인 등 흑인 공동체가 총출동해 ...
2014.08.26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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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퍼거슨 시위진압 경찰, 시위대에 욕설·살해위협
10대 흑인이 경찰의 총에 맞아 숨진 데 대한 항의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이번엔 경찰이 시위대를 '미친개'라고 비하하고 살해위협까지 한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세인트루이스카운티의 글렌데일 경찰서는 22일(현지시간) 퍼거슨시 시위대를 모욕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린 마이클 패퍼트 경관을 ...
2014.08.2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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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퍼거슨 소요사태 진정 … 주방위군 철수
10대 흑인 청년이 백인 경찰의 총격에 숨지면서 소요사태가 벌어졌던 미국 미주리주 퍼거슨에서 주방위군이 철수했다. 1992년의 '로드니 킹 사태'와 유사한 인종 간 충돌까지도 우려됐던 이번 사건은 일단 소강상태로 접어드는 모습이다. 제이 닉슨 미주리 주지사는 21일(현지시간) 오후 발표한 성명에서 "계속 상황이 호전됨에 따라 주방위군에 퍼거슨...
2014.08.22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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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미주리 주지사, 소요사태 퍼거슨 주방위군 철수
10대 흑인이 경찰 총격에 숨지면서 소요사태가 벌어졌던 미국 미주리주 퍼거슨에서 주방위군이 철수했다. 제이 닉슨 미주리 주지사는 21일(현지시간) 오후 발표한 성명에서 "계속 상황이 호전됨에 따라 미주리주 방위군에 퍼거슨으로부터의 체계적 철수를 명령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8일 닉슨 주지사가 퍼거슨에 주방위군 주둔을 명령한 지 사흘 만의 일이다. 닉슨 주...
2014.08.22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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