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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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차 관람한 영화 '리볼버'…문화적 공범이 되시겠습니까
지난 5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칼럼을 준비하며 찾아본 표현 중에 ‘문화적 공범’이란 것이 있습니다 [관련 칼럼 보기].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공유하게 되는 문화예술에 대한 콘센서스’ 정도면 짧고...
2024.09.2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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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의 고독과 식민주의의 슬픔-한국을 일으킨 토지개혁에 대하여
<백년의 고독>은 역사적 의미가 강한 소설이다. 식민지 종주국들의 지배와 억압으로 점철된 콜롬비아의 비극적인 역사를 역설적으로 ‘좋은 날’이란 뜻인 ‘부엔디아’ 가문의 6대에 걸친 이야기로 묘사하고 있다. 오랫동안 스페인의 지...
2024.07.0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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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고작 잇단 출판…마르케스 책은 유언도 어겨
소설가 프란츠 카프카는 친구인 막스 브로트에게 이런 유언을 남기고 1924년, 마흔한 살의 이른 나이에 결핵으로 세상을 떠났다. “친애하는 막스, 마지막 부탁이네. 내 유품에서 일기, 원고, 편지, 스케치 등 발견되는 것은 읽지 말고 남김없이 불태워 줘.&r...
2024.04.0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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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 태워달라" 유언에도…박목월부터 카프카까지, 유고작 열풍
소설가 프란츠 카프카(사진)는 친구인 막스 브로트에게 이런 유언을 남기고 1924년, 마흔 한살의 이른 나이에 결핵으로 세상을 떠났다."친애하는 막스, 마지막 부탁이네. 내 유품에서 일기, 원고, 편지, 스케치 등 발견되는 것은 읽지 말고 남김 없이 불태워 줘."하지만...
2024.04.0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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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문학의 거장 '백년의 고독' 마르케스
<백년의 고독>으로 유명한 콜롬비아 소설가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유고 소설 <8월에 만나요>가 그의 10주기인 올해 전 세계에 출간됐다. ‘파기해달라’는 작가의 뜻에 어긋난 출간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다.이 소설의 첫 장은 1999년 월간지 ...
2024.03.08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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