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브리엘레 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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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결혼한다더니"…'잠수' 후 새장가 든 배신男의 반전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당분간은 헤어져 있어야 하겠지만, 고향에서 일이 정리되면 곧바로 돌아올게. 그때 우리 결혼하자.”전쟁이 터지자 남자는 그 말을 남기고 고향으로 떠나갔습니다. 여자는 기다렸습니다. 남자의 말을 믿었으니까요. 하지만 이별은 예상보다 훨씬 길어졌습니다...
2024.11.2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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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딘스키의 뮤즈'가 아닌 화가로 이름 남긴 뮌터
“여성은 선천적으로 아마추어기 때문에 생산적인 미술가가 될 수 없다.” 독일의 유명한 미술평론가 카를 셰플러는 1908년 펴낸 《여성과 미술》에 이렇게 썼다. 여성들이 세계 미술계를 주름잡는 요즘 현실에서 보면 코웃음이 나는 망언이지만 20세기 중...
2022.07.0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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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즈'란 말에 가려진 이름···그녀들은 예술가였다 [책X책]
'책X책'은 같은 주제를 다룬 다른 책, 저자·출판사 등은 달라도 곁들여 읽으면 좋을 책들을 소개합니다."하룻밤 소설을 쓰게 해/알 수 없는 시를 쓰게 해/다음날 보고 깜짝 놀라지/수많은 예술가의 비밀의 연인" 뮤지컬 <팬레터>에서 청년 문인...
2022.07.04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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