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간편식 브랜드 전쟁
-
풀무원, 독보적 제품 승부…냉동만두 2위로
‘4등의 반란.’ 요즘 식품업계에서 풀무원을 두고 이런 말이 나온다. 두부와 콩나물 등 건강 먹거리를 만드는 회사로 시작한 풀무원이 가정간편식(HMR) 시장에서 급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1990년대 ‘냉장식품’ 분야에서 크게...
2019.08.13 17:38
-
어른 입맛잡은 '고깃집 볶음밥' 요리하다
롯데마트의 가정간편식(HMR) 브랜드인 ‘요리하다’는 주부들이 그 이름을 지었다. 롯데마트가 HMR 출시를 준비하던 2015년 12월 모집한 주부 평가단 1000명의 의견이 반영됐다. “재료를 직접 구입해 요리하기엔 손이 많이 가고, 냉...
2019.08.08 18:08
-
함박스테이크정식·우삼겹불고기덮밥·제육김치덮밥…미쉐린 셰프 홀린 '5분 요리' 온더고
연하고 쉽게 부서지는 생선살은 가공식품으로 대량 생산하기 어려운 식재료다. 생선이나 생선 내장으로 만든 탕 요리는 조리 과정에서 비린내를 잡기도 어렵다. 집에서 생선을 요리하기 꺼리는 소비자가 많은 이유다. 아워홈은 2012년 업계 최초로 동태탕 대구탕 알탕 등 냉장 ...
2019.08.06 17:37
-
옛날 죽 쑤던 방법대로 조리…간편죽 시장 연 '양반죽' 19년째 1위
과거 죽은 아플 때나 먹는 음식이었다. 사람들은 주로 병원이나 전통시장에서 죽을 샀다. ‘환자식’으로 여겨지던 죽 시장에 동원F&B가 뛰어든 건 1992년. ‘양반죽’이란 브랜드를 내놓았다. 마트와 슈퍼에서 쉽게 구입해 먹을 ...
2019.07.31 17:30
-
1만3600여곳 GS25·GS수퍼마켓서 산다…특급호텔 셰프 손끝서 탄생한 '심플리쿡'
GS리테일의 밀키트(meal kit) 브랜드 ‘심플리쿡’ 메뉴는 밀솔루션팀이 개발한다. 특급호텔 셰프 출신 3명이 포함돼 있다. 이 팀은 지난해 초 신메뉴 개발을 위해 부산 맛집을 샅샅이 뒤졌다. 용호동에서 ‘낙곱새’를 맛보고...
2019.07.29 18:06
-
피코크 초마짬뽕, 커피 로스팅 기계로 '불맛' 살려…100만개 판매 '대박'
이마트의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피코크’ 개발팀은 2015년 초 커피 로스팅 기계를 수도권의 한 아파트형 공장에 들였다. 이들이 로스팅 기계에서 볶은 것은 커피콩이 아니었다. 대량의 야채와 고기였다. 피코크 개발팀이 이처럼 ‘이상한...
2019.07.25 18:04
-
닭발·막창·껍데기, 포장마차를 집으로…세상에 없던 안주간편식 시장 연 '안주야'
‘친구가 생각나는 이 밤, 그리움 하나 불막창 하나.’ 냉동 안주 가정간편식(HMR) ‘안주야’의 베스트셀러 ‘논현동 포차스타일 불막창’에 써있는 문구다. 대상 청정원이 2016년 7월 ‘안주야...
2019.07.23 17:39
-
셰프가 만들고, 야쿠르트 아줌마가 문앞에…1년 만에 200억 브랜드로 큰 '잇츠온'
‘마포리1987’은 서울 대흥동에 있는 작은 맛집이다. 이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이인희 셰프는 2년 전 한국야쿠르트로부터 제안을 받았다. “셰프의 레시피를 집에서도 누구나 구현할 수 있게 해보자”는 것. 스테이크 소스 비법 등이...
2019.07.22 17:58
-
CJ제일제당, 진천에 1兆 식품기지…대상은 HMR 중심 조직 통합
5세대 가정간편식(HMR) 시장에서 차별화된 기술력과 마케팅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식품 기업들은 대규모 투자와 인재 영입, 조직 강화에 나서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5월 창사 이후 처음 외국인을 식품연구소장으로 영입했다. 세계 1위 식품기업 네슬레에서 20년 이상 ...
2019.07.18 17:43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