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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

    • "기적이다"…91세 母, 사라진 딸 55년 만에 찾은 사연

      "살아생전 잃어버린 딸의 얼굴을 볼 수 있을까 날마다 기도했어요. 제 딸을 찾아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유전자 대조로 딸을 찾은 어머니 B씨·91)경찰이 헤어진 가족을 55년 만에 유전자 대조 방법으로 찾아준 사연이 화제다.서울강남경찰서(총경 김동수)는...

      2024.12.20 11:15

      "기적이다"…91세 母, 사라진 딸 55년 만에 찾은 사연
    • 만두왕 갓물주, 금쪽 같은 외아들 덕분에...그렇게 '대가족'이 된다

      삼청동의 노포 만두 맛집에는 늘 긴 행렬이 즐비하다. 행렬을 지나 손님이 북적거리는 내부로 들어가면 한 골방 귀퉁이에서 만두는 빚는 노인이 있다. 노인은 텔레비전에 나오는 한 젊은 스님의 일장 연설을 물끄러미 바라본다. 한참 동안 화면을 응시하다가 그는 무엇에 화가 난...

      2024.12.17 23:12

      만두왕 갓물주, 금쪽 같은 외아들 덕분에...그렇게 '대가족'이 된다
    • 사회의 찬란한 미래를 외치고, 과거와 현재를 비판하는 독립영화들

      올해 50회를 맞은 서울독립영화제(이하 '서독제')가 지난 12월 6일에 폐막했다. 매해 영화제가 열리던 압구정 CGV에 더해 올해는 청담 CGV까지 상영관을 확장한 서독제는 열흘에 걸쳐 장·단편을 포함한 147편을 상영, 역대 최대 관객 수...

      2024.12.13 14:35

      사회의 찬란한 미래를 외치고, 과거와 현재를 비판하는 독립영화들
    • 이해할 수 없으면 가족이 될 수 없나요

      “오늘 무지개다리를 건넌 두희는 17년을 함께한 나의 반려동물이다. 나는 처음으로 두희를 마음껏 쓰다듬었다. 빳빳하지만 부드러운 털들이 손끝을 지나갔다.”정덕시 작가의 장편소설 <거미는 토요일 새벽>의 첫 문장이다. 이어지는 문장은 ‘반...

      2024.12.06 17:44

       이해할 수 없으면 가족이 될 수 없나요
    • 이해할 수 없으면 가족이 될 수도 없는 건가 [서평]

      “오늘 무지개다리를 건넌 두희는 17년을 함께한 나의 반려동물이다. 나는 처음으로 두희를 마음껏 쓰다듬었다. 빳빳하지만 부드러운 털들이 손끝을 지나갔다.” 정덕시 작가의 장편소설 <거미는 토요일 새벽>의 첫 문장이다. 이어지는 문장은 &l...

      2024.12.06 14:03

      이해할 수 없으면 가족이 될 수도 없는 건가 [서평]
    • 숨겨진 고모의 삶과 죽음을 추적한다, 다큐멘터리 '양양'

      올해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상영 중인 양주연 감독의 <양양>은 전주국제영화제와 서울국제여성영화제를 포함 무려 5개의 영화제에서 이미 초청받았던 작품이다. <양양>은 감독 양주연 본인의 고모, ‘양지영’에 얽힌 비밀을 추적하는 다큐멘터리이다. 여기서 영...

      2024.12.05 09:54

      숨겨진 고모의 삶과 죽음을 추적한다, 다큐멘터리 '양양'
    • 아래층에서 나는 악취의 정체...숨막히는 감옥으로 변한 소수자들의 아파트

      한국 사회에서 아파트는 재산을 증식시키기 위한 중요한 상품적 가치로 통용된다. 삶의 기본 조건인 ‘주(住)’로서의 가치보다 부의 척도를 가늠하고 사회적 계급을 구분 짓는 기준이 되어버린 아파트는 대중의 욕망이 집중되는 중요한 대상이기도 하다.인간이...

      2024.11.22 15:52

      아래층에서 나는 악취의 정체...숨막히는 감옥으로 변한 소수자들의 아파트
    • "아내 허락 받아 공개"…63세 '아시아의 톰 크루즈' 누구?

      싱가포르 배우 에드먼드 첸(63)이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매를 공개했다.19일(현지시간) 해외 매체 Vibes에 따르면 에드먼드 첸은 최근 개인 계정에 선명하게 드러난 복근 사진과 함께 운동 영상을 올리며 "최근 조금 게을러지고 너무 느슨해졌다"라며 자신의 상태를 ...

      2024.11.21 23:00

      "아내 허락 받아 공개"…63세 '아시아의 톰 크루즈' 누구?
    • 아름답고 새하얀 공간? 갤러리는 그런 것이 아니다

      갤러리는 아름다운 시공간의 정점 같다. 이토록 정교하게 기획되고 섬세하게 설계된 미감이라니. 여백의 공간에 가공된 아름다움은 자연의 그것과는 또 달랐다. 하얀 벽, 알맞은 눈높이, 그림 앞에 가만히 서보는 것만으로 나는 멋있어지는 것 같았다.실제 아이를 키우며 자존감이...

      2024.11.06 10:06

      아름답고 새하얀 공간? 갤러리는 그런 것이 아니다
    • 고전하는 한국 영화에 초심을 찾아주는 '장손'

      한국 영화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 16일 개봉한 ‘보통의 가족’은 손익분기점 150만 명을 턱없이 밑돈 50만 명에 그쳤고, 17일부터 영화관에 등장한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의 관객은 10만 명을 넘지 못했다....

      2024.10.29 18:34

      고전하는 한국 영화에 초심을 찾아주는 '장손'
    • 한국영화 흥행 부진속 '작은 신화' 쓰고 있는 독립영화 '장손'

      한국영화가 연일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설날 연휴, 크리스마스와 함께 한국영화에서 가장 큰 시장으로 꼽히는 올해 추석에도 <베테랑 2> 한 편의 영화가 개봉했을 뿐이었다. <베테랑 2>는 다행히 750만에 가까운 관객 수를 기록하며 흥행작으로 남게 되었지만 이후 개...

      2024.10.28 14:13

      한국영화 흥행 부진속 '작은 신화' 쓰고 있는 독립영화 '장손'
    • 20명의 딸을 품은 두 아버지, 뮤지컬 '애니' 주연 남경주·송일국

      세쌍둥이 대한, 민국, 만세로 전 국민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던 삼 형제의 아버지 송일국. 한국 뮤지컬 역사의 산증인 남경주. 두 배우에게 올해 스무 명의 딸이 생겼다. 20명의 아역 앙상블과 함께 뮤지컬 <애니>에 출연하면서다. 뮤지컬 <애니>는 해럴드 그...

      2024.10.17 16:08

      20명의 딸을 품은 두 아버지, 뮤지컬 '애니' 주연 남경주·송일국
    • '정신 병력' 20대, 가족 앞에서 흉기 난동 부리다 '응급 입원 조치'

      정신 병력이 있는 20대 남성이 가족 앞에서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여주경찰서는 특수 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응급 입원 조치했다고 14일 밝혔다.'응급입원 조치'란 자해하거나 타인을 공격할 가능성이 큰 사람을 의사·경...

      2024.10.14 12:25

      '정신 병력' 20대, 가족 앞에서 흉기 난동 부리다 '응급 입원 조치'
    • 우린 모두 배우 '이동휘'처럼 메소드 연기를 하며 살아가지

      이동휘는 외계인 역할 한번 잘못했다가 팔자를 망친, 불운의 배우다. 그와 마주치는 모든 이들은 그의 (과거) 외계인 역을 비웃는데 만전을 기한다. 어쩌다 마주친 외계인의 저주 이후로 들어오는 작품이 없어 처참한 나날을 보내는 와중 그에게 한 줄기 빛과 같은 기회가 찾아...

      2024.10.04 14:07

      우린 모두 배우 '이동휘'처럼 메소드 연기를 하며 살아가지
    • 하나뿐인 아들의 살인, 부모에게 고통의 딜레마가 시작된다

      호화로운 디너 테이블 위로 값비싼 레드 와인과 화려한 식기에 담긴 요리들이 줄지어 등장한다. 그러나 테이블에 앉은 그 누구도 음식에 손을 대지 않는다. 누군가는 처참한 심정으로, 또 누군가는 참담한 눈초리로 서로의 ‘결정’을 기다린다.허진호 감독의...

      2024.10.02 10:05

      하나뿐인 아들의 살인, 부모에게 고통의 딜레마가 시작된다
    • "'나 혼자 산다' 방송 금지해라"…푸틴 불똥에 한국도 '들썩' [이슈+]

      러시아에서 '자녀 없는 삶' 장려 미디어 처벌법이 발의됐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한국이 들썩였다. '푸틴식 저출산 대책'이라는 별명이 붙은 것처럼 "과격한 대책"이라는 지적이 쏟아지는 가운데, 일부 시민들 사이에서 "한국에도 필요한 법"이라는 ...

      2024.09.28 12:38

      "'나 혼자 산다' 방송 금지해라"…푸틴 불똥에 한국도 '들썩' [이슈+]
    • 설레는 한가위…“잘 다녀올게요”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3일 서울역에서 한 가족이 귀성열차를 타러 가며 인사하고 있다.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이날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18일까지 3695만 명, 하루평균 616만 명이 이동할 예정이다.임형택 기자

      2024.09.13 16:10

       설레는 한가위…“잘 다녀올게요” 포토 뉴스
    • '선원판 구하라법' 양육 책임 회피한 가족, 사망 보험급여 못 받는다

      앞으로는 선원의 사망했을 때 양육 책임을 다하지 않았던 가족이 나타나 마음대로 보험급여를 타갈 수 없게 된다.23일 해양수산부는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어선원 및 어선 재해보상보험법 시행령’과 ‘선원법 시행령’ 개...

      2024.07.23 11:00

      '선원판 구하라법' 양육 책임 회피한 가족, 사망 보험급여 못 받는다
    • 2030 즐겨먹길래 '베팅'…1억 넣었더니 2500만원 찍힌 교촌에프앤비 [윤현주의 主食이 주식]

      교촌에프앤비 고점 대비 75% 뚝상장 3년 8개월 … 공모가 밑돌아파리올림픽 등 하반기 호재 많아美·中 해외 진출도 가속페달한식 브랜드 메밀단편도 관심증권가 “올해 영업익 16.9% 증가”IBK투자證&nb...

      2024.07.20 07:00

      2030 즐겨먹길래 '베팅'…1억 넣었더니 2500만원 찍힌 교촌에프앤비 [윤현주의 主食이 주식]
    • '콩가루 집안' 최씨 가족…지구 종말 앞에 찰지게 뭉치다

      “그림의 제목은 ‘콩가루’입니다.”초등학교 1학년 최한라는 학교에서 가족을 주제로 그린 미술 숙제를 발표할 때 이렇게 말한다. 서로 사이가 좋지 않은 자기 가족에 딱 알맞은 제목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어느 날 ‘콩...

      2024.07.19 18:16

       '콩가루 집안' 최씨 가족…지구 종말 앞에 찰지게 뭉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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