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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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사 새옹지마…오치균, 자신의 미술관 휘감은 유리 조각으로 '눈부신 부활'
작품이 불티나게 팔리는 '부자 화가', 붓이 아닌 손가락으로 그린 '지두화'.스타 작가 오치균(67)을 거론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두 단어다. 컬렉터 사이에서 그의 감나무 연작은 한때 필수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었다. 홍콩 크리스티 경매...
2024.05.0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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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에 걸린 '감'...따뜻한 위로를 전하다
“꼭 암을 이겨내겠다. 그리고 이곳에 내 작품을 걸겠다.”금속공예가 서도식(서울대 미대 명예교수·67)은 항암치료를 받으러 분당서울대병원을 방문할 때마다 병원의 미술전시 공간 ‘스페이스 유’를 둘러보며&n...
2023.02.0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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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꽃에 담긴 유년의 추억…오치균 '감'
눈이 시리도록 푸른 하늘로 뻗은 가지에 다홍색 감이 주렁주렁 매달렸다. 잎이 진 뒤라 푸른 하늘과 빨간 감의 대비가 더욱 뚜렷하다. 빛의 방향에 따라 위에서 아래로 전개되는 하늘빛의 바림(그러데이션)도 자연스럽다. 풍성하고 한가로운 시골의 가을 풍경을 세 폭의 그림으로...
2020.11.3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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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허영자
감 허영자 이 맑은 가을 햇살 속에선 누구도 어쩔 수 없다. 그냥 나이 먹고 철이 들 수밖에는. 젊은 날 떫고 비리던 내 피도 저 붉은 단감으로 익을 수밖에는. [태헌의 한역] 枾(시) 如此淸雅秋陽裏(여차청아추양리) 無...
2020.11.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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