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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경민의 지금 유럽은

    • '기내수화물 벌금' 논란 휩싸인 LCC 라이언에어

      유럽 최대 저비용항공사(LCC)인 라이언에어가 탑승객의 기내 수화물에 매기는 벌금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라이언에어는 탑승객이 사전 승인 없이 한 개를 초과하는 개인 수화물을 휴대한 채 기내에 탑승하면 벌금을 매기는 규정을 시행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스페인 일간 엘파이스에 따르면 스페인 법원은 최근 “라이언에어의 기내 수하물 규정은 도...

      2019.11.28 08:58

    • '反유대주의' 논란에 곤경 처한 英 노동당

      영국 제 1야당인 노동당이 내달 12일 열리는 조기총선을 앞두고 ‘반(反) 유대주의’ 논란에 휩싸였다. 제러미 코빈 노동당 대표(사진)가 레바논의 이슬람 시아파 조직인 헤즈볼라 찬성 집회에 참석하는 등 친(親)팔레스타인 성향을 보이고 있다는 의혹에서다. 영국 내 유대교 최고지도자인 에프라임 미르비스 랍비장은 26일(현지시간) 일간 더타...

      2019.11.27 07:56

    • "한국이 모범사례"…영국 총선서 핵심 이슈된 韓 인터넷 [강경민의 지금유럽은]

      내달 12일 실시되는 영국 조기총선에서 한국의 초고속 인터넷서비스가 선거의 핵심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제1 야당인 노동당이 한국을 벤치마킹해 영국 전역에서 초고속 인터넷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기 때문이다. 영국 총선에서 미국이나 유럽을 제외한 다른 국가의 서비스를 벤치마킹 대상으로 삼은 공약이 제시된 건 매우 이례적이다. 제러미 코빈 노...

      2019.11.18 08:21

    • 스페인이 4년 동안 네 번 총선 치르는 까닭은…

      오는 10일(현지시간) 총선을 앞둔 스페인의 정치적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최근 4년새 네 번째 실시되는 이번 총선에서도 과반 의석을 확보하는 정당이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카탈루냐 분리독립 시위까지 다시 불거지면서 스페인의 정치적 혼란이 한동안 계속될...

      2019.11.08 11:31

       스페인이 4년 동안 네 번 총선 치르는 까닭은…
    • 홍콩 민주화 시위에 등장한 '가이 포크스' 가면

      지난 3일(현지시간) 홍콩 완차이에서 센트럴에 이르는 도심 지역에선 민주화를 요구하는 홍콩 시민들의 시위가 22주째 이어졌다. 시위대는 ‘복면금지법’ 시행과 경찰의 집회 불허에도 마스크를 쓴 채 검은색 옷을 입고 거리로 나왔다. 시위대는 이날 최근 영화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조커를 비롯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019.11.04 09:17

    • 뛰는 프랑스 경제와 기는 독일 경제

      강성노조와 저성장, 높은 실업률로 인해 한때 ‘유럽의 병자’로 불렸던 프랑스가 부활하고 있다. 세계 경제를 강타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경제성장률과 실업률 등 ‘경제 성적표’가 호전되고 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노조 반발을 무릅쓰고 추진한 노동개혁과 친기업정책의 결실이 빛을 발하고 있다는 ...

      2019.10.31 14:26

    • "통화정책은 힘을 잃었다"…드라기 총재의 고별사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ECB의 통화정책은 과거와 달리 경기부양을 위한 힘을 잃고 있다”며 “통화정책이 재정정책과 결합할 때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임기 내내 완화적 통화정책을 강조해 왔던 드라기 총재가 ‘통화정책이 힘을 잃고 있다’고 밝힌 건 사실상 이번이 ...

      2019.10.29 08:39

    • 유럽 서머타임 해제…한국과 시차 한 시간 늘어나

      유럽의 일광절약시간제(서머타임)가 27일(현지시간) 오전 2시(그리니치표준시 기준)을 기해 해제됐다. 시곗바늘이 한 시간 뒤로 돌려지면서 주요 유럽 대륙 국가와 한국과의 시차는 7시간에서 8시간으로 늘어났다. 서머타임제는 해가 일찍 뜨는 여름철에 표준시간을 1시간 앞당...

      2019.10.28 08:51

       유럽 서머타임 해제…한국과 시차 한 시간 늘어나
    • 환경단체 시위로 몸살앓는 런던…시민들이 직접 과격시위 제압

      영국 수도 런던이 이달 중순부터 한 환경단체의 잇단 ‘게릴라 시위’로 몸살을 앓고 있다. 환경단체가 출퇴근길 주요 도심 도로나 광장을 점거하고 시위를 벌이면서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어서다. 이런 와중에 출근 시간대 열차를 세우는 등...

      2019.10.18 13:59

      환경단체 시위로 몸살앓는 런던…시민들이 직접 과격시위 제압
    • 욱일기가 상품 디자인? 한국이 도쿄올림픽 훼방 놓는다는 FT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일본과 무역분쟁을 빚고 있는 한국 정부가 내년 도쿄올림픽을 정치 분쟁의 장으로 활용할 우려가 있다고 보도했다. FT는 전범기인 욱일기도 많은 상품에 활용되는 일반적인 디자인이라고 주장해 향후 논란이 거셀 전망이다. FT는 지난 13일(현지...

      2019.10.15 10:10

       욱일기가 상품 디자인? 한국이 도쿄올림픽 훼방 놓는다는 FT
    • 은행 지점 폐쇄 놓고 벌어진 영국 정치권과 정부 갈등

      노동당 등 야당, “정부가 은행 지점 폐쇄 막아야” 정부, “기업 전략에 개입하는 건 부적절” 전 세계 금융산업의 발상지로 불리는 영국에서 은행 지점 폐쇄를 놓고 노동당을 비롯한 야당과 정부의 갈등이 불거지고 있다. 대형은행들이 런던을 제외한 지방을 중심으로 지점을 대거 폐쇄하자 정부가 개입해 이를 막아야 한다는 ...

      2019.10.14 09:29

    • 영국서도 주목받은 한국 은행들의 '금융 애국주의'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국내 금융사들이 한국과 일본의 무역분쟁을 계기로 ‘금융 애국주의’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금융사들이 국내 제조업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 정부의 입장에 발 빠르게 보조를 맞춰 금융 애국주의를 상품 판...

      2019.10.13 10:25

       영국서도 주목받은 한국 은행들의 '금융 애국주의'
    • '금융 선진국' 영국서도 은행 지점 폐쇄 논란…5년새 지점 3분의 1 폐쇄

      전 세계 금융산업의 발상지로 불리는 영국에서도 국내와 마찬가지로 은행 지점 폐쇄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영국 시중은행들이 최근 5년 새 영국 전역에 있는 지점을 3분의 1 이상 대거 폐쇄한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인터넷과 모바일 등 비대면 채널을 확대하는 동시에 비...

      2019.10.06 10:53

       '금융 선진국' 영국서도 은행 지점 폐쇄 논란…5년새 지점 3분의 1 폐쇄
    • 미국 '관세폭탄'에 희비 엇갈리는 EU 기업들 [강경민의 지금 유럽은]

      미국이 에어버스에 부당 보조금을 지급했다는 이유로 유럽연합(EU) 농산물과 공산품 등에 대한 징벌적 관세 부과 결정을 발표한 후 EU 회원국 및 기업들의 희비가 크게 엇갈리고 있다. 미국이 부과한 징벌적 관세가 주로 영국과 독일 등 특정 국가 및 기업이 생산하는 제품에 집중됐기 때문이다. 미국에 생산 거점을 둔 유럽의 글로벌 식품회사와는 달리 유럽 현지에서...

      2019.10.04 09:37

    • 우버보다 비싸지만 사랑받는 영국 택시

      영국 런던 택시를 뜻하는 블랙캡은 빨간색 이층버스(더블데커)와 함께 런던의 대표적인 명물로 꼽힌다. 1907년 택시캡(taxicab)이라는 이름으로 첫 운행을 시작했다. 통상 택시를 뜻하는 용어인 캡은 19세기 초 프랑스의 덮개 달린 이륜마차를 뜻하는 카브리올레(cabriolet)에서 유래됐다. 도입 초반엔 모든 택시가 검은색이었지만 지금은 형광색 택시도 ...

      2019.10.01 10:02

    • 유로존 재정통합 또 다시 강조한 드라기 총재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사진)는 “EU(유럽연합)가 전 세계 강대국들과 경쟁하기 위해선 재정통합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EU가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응하기 위해선 정부 재정지출 확대가 시급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드라기 총재의 이 같은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재정통합 및 재정확대 방...

      2019.09.30 10:34

    • 영국 럭비팀 야스쿠니신사 참배 논란…대사관은 “일본 전통과 문화 존중”

      영국 군인 럭비팀이 제2차 세계대전 A급 전범이 합사된 일본 야스쿠니신사를 방문해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와 일본 양국에서 논란이 불거지자 주일 영국대사관은 오히려 “일본의 전통과 문화를 존중한다”며 사실상 야스쿠니신사 방문을 옹호하는 성명을 발표...

      2019.09.29 10:39

       영국 럭비팀 야스쿠니신사 참배 논란…대사관은 “일본 전통과 문화 존중”
    • 런던서 또 다시 퇴출 위기 몰린 우버…2개월 '한시 면허'

      차량호출 서비스 업체인 우버가 유럽 최대 시장인 영국 런던에서 또 다시 퇴출 위기에 몰렸다. 런던시 산하 런던교통공사(TFL)가 승객 안전을 위한 대책 등이 부실하다는 이유로 정식 영업면허 갱신을 거절한 데 따른 것이다. 런던교통공사는 24일(현지시간) “우...

      2019.09.25 11:28

       런던서 또 다시 퇴출 위기 몰린 우버…2개월 '한시 면허'
    • “헐크가 아니라 겁쟁이”…룩셈부르크서 굴욕당한 존슨 英 총리

      지난 16일(현지시간) 오후 룩셈부르크 총리궁에선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자비에르 베텔 룩셈부르크 총리와의 정상회담이 열렸다. 존슨 총리는 이날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관련 논의를 위해 베텔 총리와 장 클로드 융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룩셈부르크에서 ...

      2019.09.17 07:09

       “헐크가 아니라 겁쟁이”…룩셈부르크서 굴욕당한 존슨 英 총리
    • ECB가 기준금리 대신 예금금리 내린 까닭은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을 총괄하는 유럽중앙은행(ECB)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오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통화정책회의가 끝난 후 곧바로 보도자료를 냈다. 자료의 첫 항목은 “예금금리를 연 -0.4%에서 -0.5%로 0.1%포인트 인하하기로 했다”며 “기준금리와 한계대출금리는 각각 현행 연 0%, 연 0.25%로...

      2019.09.1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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