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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동균의 데스크 칼럼

    • 용두사미 우려되는 은행 과점 깨기

      ‘평화은행 동남은행 동화은행’. 1980년대 설립돼 1997년 외환위기를 거치면서 사라진 은행들이다. 은행 간 경쟁 촉진을 목표로 세워졌지만 자산과 규모가 작은 탓에 경쟁력이 떨어졌고 그 결과 부실이 늘어나 다른 은행에 합병됐다. 이들 은행의 이름...

      2023.03.12 17:51

       용두사미 우려되는 은행 과점 깨기
    • 교보생명 풋옵션 분쟁에 대한 훈수

      교보생명 대주주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신창재 회장에겐 늘 따라붙는 수식어가 있다. 의사 출신 금융회사 CEO가 그것이다. 국내 생명보험사 대표 중 유일하게 책임경영을 하는 오너이기도 하다.신 회장은 서울대 의대 교수로 재직하다 부친 신용호 교보생명 창업주가 암으로 ...

      2023.01.15 17:45

       교보생명 풋옵션 분쟁에 대한 훈수
    • 위믹스 사태가 알려준 진짜 大馬

      암호화폐 ‘위믹스(WEMIX)’에 대한 디지털자산 거래소협의체(닥사)의 거래 지원 종료(상장폐지) 결정에 따른 파장이 커지고 있다. 위믹스 발행사 위메이드는 거래소들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법원은 오는 7일까지 ...

      2022.12.04 17:35

       위믹스 사태가 알려준 진짜 大馬
    • 현실화하는 '빅블러' 리스크

      ‘빅블러(big blur)’. 최근 금융업계에서 가장 자주 등장하는 말이다. 디지털 기술이 급속히 발전하면서 산업 간 경계가 희미해지는 것을 뜻한다. 네이버 카카오 등 빅테크는 결제 송금뿐 아니라 예금 대출 보험 등 금융 서비스 전반으로 사업을 확...

      2022.10.26 17:32

       현실화하는 '빅블러' 리스크
    • 선의를 내세운 '정치금융'의 함정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금리 상승세에 편승한 불법 사금융 피해 우려가 크다”며 이를 뿌리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관계 부처가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TF는 불법 사금융에 대한 단속과 처벌을 ...

      2022.09.04 17:29

       선의를 내세운 '정치금융'의 함정
    • 씁쓸한 은행 대출금리 인하

      윤석열 대통령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입을 맞춘 듯 “은행의 ‘이자 장사’가 지나치다”고 경고한 이후 은행들이 앞다퉈 대출금리 인하에 나섰다. 신한은행이 가장 먼저 총대를 멨다. 6월 말 기준 주택담...

      2022.07.10 17:05

       씁쓸한 은행 대출금리 인하
    • 신뢰 뿌리째 흔들리는 은행

      ‘내부통제.’ 최근 은행권에서 가장 자주 거론되는 말이다.우리은행 기업개선부 직원이 2012년부터 2018년까지 6년간 660억원가량을 횡령한 사실이 드러나면서다. 이 직원은 세 차례에 걸쳐 내부 문서를 위조해 상관의 승인을 받은 뒤 돈을 빼돌린 ...

      2022.05.29 17:37

       신뢰 뿌리째 흔들리는 은행
    • 우려 커지는 새 정부 금융정책

      “기대가 컸는데 갈수록 걱정이 많아집니다.”한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가 털어놓은 말이다. 윤석열 정부 출범을 앞두고 다른 금융사 CEO들도 비슷하게 느낀다고 했다. 금융당국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와 간담회를 하고 차기 정부의 금융정책 방향을 논의...

      2022.04.06 17:03

       우려 커지는 새 정부 금융정책
    • 부메랑 될 中의 '제로 코로나'

      베트남과 인접한 중국 남부의 광시좡족자치구 바이써(百色). 인구 380만 명의 이 도시는 한 달가량 봉쇄돼 있다. 지난 5일 9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보고된 이후부터다. 최근 중국에서 봉쇄된 도시는 바이써가 세 번째다. 지난해 12월 북서부의 인구 1300만 명인 ...

      2022.02.23 17:14

       부메랑 될 中의 '제로 코로나'
    • 노골화하는 홍콩의 중국화

      1997년 홍콩이 중국에 반환되기 직전 홍콩대 교정에 세워진 조각상 ‘치욕의 기둥’이 지난달 23일 철거됐다. 이 조각상은 1989년 6·4 톈안먼 민주화 운동 유혈 진압에 따른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설치됐다. 지난 24년 동안 중국...

      2022.01.09 17:17

       노골화하는 홍콩의 중국화
    • 세계를 강타한 친환경의 역설

      영국 7위 에너지 공급업체 벌브가 지난 23일 파산했다.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해 전력 생산 비용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지난 8월 이후 영국에서 같은 이유로 파산한 업체는 21곳에 달한다. 170만 가구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벌브는 이들 업체 중 규모가 가장 크다.영...

      2021.11.28 17:22

       세계를 강타한 친환경의 역설
    • 중국의 최대 리스크는 '시진핑'

      ‘BAT.’ 중국 최대 포털기업 바이두와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 최대 인터넷 기업 텐센트를 부르는 말이다. 이들 기업에 대한 중국 정부와 중국인의 자부심은 대단하다. 각각 같은 분야에서 세계 시장을 장악한 미국 구글과 아마존, 페이스북의 ...

      2021.08.22 17:45

       중국의 최대 리스크는 '시진핑'
    • 곳곳에서 거세지는 '테크래시'

      지난 1일 화상으로 열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본부 회의에서 세계 130개국이 글로벌 디지털세 도입 방안에 합의했다. 2019년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들이 일본 후쿠오카에서 빅테크(대형 정보기술) 기업들의 세금 회피를 막기 위해 새로운 과세체계를 마련하겠...

      2021.07.07 17:39

       곳곳에서 거세지는 '테크래시'
    • 中 '늑대전사'의 귀환

      지난 1일 중국판 트위터로 불리는 웨이보에 올라온 글과 사진에 전 세계가 분노했다. 중국 공산당 중앙정법위원회의 공식 사이트인 중국장안망이 ‘중국점화 vs 인도점화’란 제목으로 게재한 것이다. 중국이 우주 로켓을 발사하는 장면과 인도가 화장장에서 ...

      2021.05.26 18:19

       中 '늑대전사'의 귀환
    • 국제사회 편가르는 美·中

      “중국이 국제질서를 위협하고 있다.” vs “미국은 손님을 이렇게 대접하나.” 지난달 18일(현지시간) 미국 알래스카에서 열린 미·중 고위급 ‘2+2’ 회담장. 조 바이든 미 행정부 출범 이후...

      2021.04.14 17:47

       국제사회 편가르는 美·中
    • 세계의 '회색 코뿔소' 된 중국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 3주 만인 지난달 1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첫 통화를 했다. 이례적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된 통화의 대부분은 양국 간 핵심 이익을 둘러싼 팽팽한 ‘기싸움’으로 채워졌다. 두 정상은 홍콩과 신장위구르자치구의 인권, ...

      2021.03.07 18:27

       세계의 '회색 코뿔소' 된 중국
    • 병 주고 약 주는 중국

      지난달부터 미국과 영국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중국도 새해 첫날 자국 제약회사 시노팜에서 개발한 백신 접종에 들어갔다. 베이징과 상하이, 선전 등 주요 도시에서 의료진을 비롯해 검역 종사자, 냉동식품 취급자, 교통운수업...

      2021.01.13 18:00

       병 주고 약 주는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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