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각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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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개각 스케치...중앙청, 강총리 어제저녁 청와대로 올라가
** 중 앙 청 ** 국무총리실은 부분 개각이 전격적으로 단행된데 대해 놀라움을표시하면서도 내무/건설/보사/노동장관등이지난 5월 임시국회 당시부터경질설이 나돌았기 때문인지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속에서 신임 장관들의기용배경에 대해 관심을 갖는 모습. 총리실관계자들은 안기부장 경질이 포함된 이번 개각에 대해 "책임을묻기위한 인책성 개각"이라는 점과 박철언보조관의...
1989.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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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각 스케치...노동부, 장관 너무 쉽게 바뀐다 걱정 <<<
*** 노 동 부 *** 부분개각이 단행된 19일 아침 노동부 직원들은 대부분 장관이 바뀌는것을 모른채 아침부터 찌는 무더위를 걱정하며 평소와 다름없이 출근. 그러나 막상 개각명단이 발표되자 "개각이 있는지 조차 몰랐으며 장관이이렇게 쉽게 바뀔지 정말 몰랐다"며 의외라는듯 놀라는 표정들. 직원들은 TV에서 계속 흘러나오는 개각뉴스를 들으며 "노사분규 임금협...
1989.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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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개각 스케치...평민당, 강성기조 인물기용에 불만노출
**** 평 민 당 **** 강영훈 내각의 총사퇴를 주장해 왔던 평민당측은 이번 개각이 부분개각으로끝난데다 강성기조의 인물들을 기용했다면서 심히 못마땅한 표정. 개각발표 약 30분전인 이날 상오 8시30분께 동교동자택에서 개각내용을취재진으로부터 전해들은 김대중총재는 신임각료 면면을 보고 "한마디로 5공회귀 인사인 것 같다"고 혹평했다는 후문. 김총재는 당사...
1989.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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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각 스케치...내무부, 신임장관에 기대반 걱정반 <<<
내무부 직원들은 선임 김태호장관이 정통 내무관료 출신이어서 내무행정을 이끌어 나가는데 큰 무리는 없을 것이라며 기대를 거는 눈치. 그러나 일부에선 내무장관 자리가 취임후 1년을 채우기 어려울 정도로힘든 자리인 점을 들면서 "아무래도 전임 이한동장관보다는 중량감이 덜한김장관이 공권력 회복, 지자제실시 준비, 저하된 내무공무원의 사기진작등산적한 현안을 어떻게 ...
1989.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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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개각 스케치...청와대..."사전 상의없이 노대통령이 인선"
그동안 여러차례에 걸친 당정개편설에 이어 19일 전격적으로 단행된개각은 노태우대통령이 누구와도 사전에 상의하지 않고 스스로 후임을선택했다는 후문. ** 18일 하오에서야 눈치 보여 ** 노대통령이 이번 개각의 결심을 밖으로 내보인 것은 지난 18일 하오로서노대통령은 이날 정구용 민정수석비서관을 불러 19일 예정된 청와대사정장관화의를 연기토록하고 의전비서관을...
1989.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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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각 스케치...건설부, "올 것이 왔다"는 듯 담담한 표정
"7.19개각"을 통해 박승 건설부장관이 전격 경질되자 건설부 직원들은 올 것이 왔다는 듯 담담한 표정들. 작년 12월 입각한 박전장관은 부임이래 아파트분양가 현실화문제, 분당/ 일산 신도시 건설계획 정보사전누설등으로 번번히 구설수에 올라 개각설이 있을때마다 경질대상에 반드시 포함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아 왔던 탓인듯. 그러나 일부에서는 박 전장관이 학자 ...
1989.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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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개각 스케치...공화당, 질질끌다 마지못해 단행한 인상
공화당은 19일상오 구자춘 부종채 주재로 열린 당무회의에서 7.19 개각의 내용과 특징등을 면밀히 검토, "이번 내각개편은 정부가 마지못해 단행한 인상이 짙다"면서 대체로 비판적이고 부정적인 시각을 표출. ** 경제팀 보강 아쉬워 ** 회의후 김문원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번 개각은 서경원의원 밀입북 사건등으로 물의를 빚었던 공안및 치안각료들에 대한 문책이라...
1989.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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