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투자자 등치는 주가조작
-
금감원 `작전' 자체조사 작년 145건…전체의 절반이상
주가조작 최고 징역 15년형…"처벌까지 몇년씩 걸리기도" 작년 금융감독원이 직접 인지한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 사건이 한국거래소를 거쳐 통보된 사건을 처음으로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종 절차를 거치는 동안 주가조작 등 투자자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주는 불공정거래 행위에 신속하게 대응하지 못한다는 지적에 따라 금감원이 본격적으로 나선 것이다. 그러나 아직 ...
2013.03.13
-
메가마트-주변상인 '상생' 부산市가 제동
부산 대형 유통업체인 메가마트 동래점의 영업시간 연장을 놓고 관할 동래구와 부산시가 갈등을 겪고 있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달리 동래구가 대형마트 영업시간을 3시간 연장하는 조례를 마련했기 때문이다. 부산시는 중소상권 보호와 다른 자치구와의 형평성을 감안해 동래구 조례를 저지한다는 방침이어서 양측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부산시와 동래구 갈등 6일 부산시...
2012.07.06
-
나홀로 2~3일간 초단타…'작전 5세대'가 판친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부장검사 김주원)는 주가조작 혐의자 A씨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A씨가 사용한 수법은 이른바 '상한가 굳히기'. 그는 전체 매도 물량의 2~20배에 달하는 상한가 주문을 내 강한 매수세가 있는 것처럼 투자자를 끌어들이는 신종 수법을 사용했다. 다음날 주가가 오르면 보유 주식을 팔고 빠져나가는 방식으로 54억원의...
2012.07.06
-
"강남 룸살롱, 작전세력이 먹여 살리죠"
“잘나갈 때는 하루에 룸살롱을 4번도 갔죠. 지금도 강남 룸살롱은 주가조작하는 사람들이 먹여 살린다던데….” 전직 주가조작 '선수'인 A씨는 한숨을 내쉬며 이같이 말했다. A씨는 2000년대 초 한 코스닥 상장사와 관련한 주가조작 사건으로 30대 후반의 나이에 구속됐다. 회사 대표이사 겸 대주주, 증권사 지점장, 사채업자, 조직폭력배 등 60여명이 결탁해 ...
2012.07.06
-
'묻지마 급등주' 아예 손대지 마세요!
코스닥시장 상장사인 B사는 지난 3월 초 1만5000원 안팎에서 횡보하다가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2만원까지 치솟았다. 10만주 수준이던 하루 거래량도 한 달 후 100만주로 증가했다. B사의 주가 움직임을 수상하게 여긴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가 주문 내역을 조사한 결과 인터넷 카페에서 활동하는 주식 전문가가 일반투자자들의 매수를 유인해 시세를 조...
2012.07.06
-
증시 휘젓는 '新 게릴라'…'시세조종 세력'의 진화
서울 마포구에 사는 K씨는 2007년 증권회사를 그만둔 뒤 전업투자자로 활동하고 있다. 퇴직금 중 1억원을 종잣돈으로 서울 여의도 인근 오피스텔에서 데이 트레이딩을 통해 번 돈으로 가족들의 생계를 유지해 왔다. 문제가 생긴 것은 2010년 상반기. 보유 종목의 주가가 급락해 5000만원가량 손실을 본 뒤부터였다. 마음이 급해진 K씨가 눈을 돌린 곳은 주식워...
2012.07.06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