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보다 승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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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쑥 크는 말산업, '경마'보다 '승마'
인천시 장수동에 있는 인천승마장. 승용마 23마리를 보유한 이곳에서 처음 승마를 배운 사람은 2012년 200여명에서 지난해 2000여명으로 10배나 늘어났다. 학교 회사 등 단체교육 수요가 크게 늘어난 덕분이다. 승마가 경마 등에 치우쳐 있던 말 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외국에 비해 초기 단계인 승마시장의 성장세가 최근 3년간 가팔라졌다...
2014.01.03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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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다음엔 승마"…'소득 3만弗 스포츠' 고삐 당긴다
#1. 서울의 한 중학교에 다니는 채승진 군(15)은 지난해 3월 토요스포츠데이 때 승마를 배우기 시작한 뒤 생활패턴이 완전히 달라졌다. 새벽까지 컴퓨터 게임을 하던 습관이 사라지고 매일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게 된 것. 승마를 배운 뒤 집중력도 좋아져 반에서 20등대에 머무르던 성적이 10등대 초반까지 뛰었다. #2.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일하는 직장...
2014.01.03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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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리 걸음' 경마산업, 세계화로 '추진력' 찾는다
승마를 중심으로 말 산업을 키우려면 말 산업의 또 다른 축인 경마의 안정적인 흥행도 필수다. 한국마사회가 경마 매출의 일부분을 말 산업 육성 예산으로 내놓고 있어서다. 한국마사회는 말 산업 육성의 자금줄 역할을 하고 있다. 마사회는 경마 전체 매출의 2.8%를 특별적립금으로 내놓는다. 이 가운데 80%를 농림축산식품부의 축산발전기금으로 적립하고, 나머지를 ...
2014.01.03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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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유 크림 바르고, 말가죽 벨트 차고…말 부산물 이용한 '말 상품' 인기
화장품(말 태반·말기름), 골다공증 치료제(말 뼈), 육회(말고기), 가죽벨트(말가죽)…. 모두 말 부산물을 활용해 만든 '말 상품'들이다. 말가죽은 가방이나 지갑, 벨트로 변신하고, 뼈와 태반 등은 기능성 화장품의 주재료가 된다. '말에 버릴 곳이 하나도 없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가장 대표적인 말 부산물 산업이 바로 말의 태반으로 만든 '말 화장품'...
2014.01.03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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