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영탐구

    • 정의선이 깨운 '기아의 야성'…"현대차만 쳐다보지 말고 열등감 버려라"

      “그래서, 현대자동차가 하는 겁니까?”20여 년 전의 기아는 패배주의에 빠진 회사였다. 의사 결정의 핵심 포인트는 ‘형님이 하고 있는 일인지’와 ‘형님이 하기를 원하는지’였다. 1997년 외환위기로 부도가...

      2024.02.04 18:53

      정의선이 깨운 '기아의 야성'…"현대차만 쳐다보지 말고 열등감 버려라"
    • 삼성·LG 떨게한 中 하이얼, 이유는 '스마트홈'

      최근 삼성전자·LG전자 가전사업 경영진에게 “해외 기업 중 가장 두려운 경쟁사가 어디냐”고 물었다. 두 회사 경영진 모두 밀레, 월풀 등이 아니라 중국 하이얼이라고 답했다. 그 이유로 인수합병(M&A)을 통한 선진 시장 공략, 스마트홈 제품군 확대 등을 꼽았다.4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얼은 올 3분기 매출 628억9000만위...

      2022.11.04 17:36

    • '주택 집중' 홀로서는 금호건설…약일까, 독일까

      2015년 워크아웃 졸업과 지난해 아시아나항공 매각까지 겪은 금호건설이 ‘주택사업 집중’ 전략으로 홀로서기에 나서고 있다. 지난 1분기 신규 수주의 약 70%가 주택 부문에 몰리면서 올해는 처음으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을 넘어설 전망...

      2022.05.19 17:01

      '주택 집중' 홀로서는 금호건설…약일까, 독일까
    • "넷플릭스도 우리 없인 안돼"…콘텐츠 번역 '세계 1위' 아이유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들이 막대한 양의 영상 콘텐츠를 쏟아내면서 ‘번역을 얼마나 빨리, 잘하느냐’는 OTT 간 승부를 가를 변수가 됐습니다.”‘오징어게임’, ‘지금 우리 학교는&rsq...

      2022.02.21 17:37

      "넷플릭스도 우리 없인 안돼"…콘텐츠 번역 '세계 1위' 아이유노
    • "아난티 들어서고 부산 기장 상전벽해"…기업·지자체 러브콜

      연간 1300만 명이 찾는 동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는 우여곡절이 많았던 개발사업이다. 부산 중심부에서 거리가 있는 기장군이라는 입지, 사업성 우려 등으로 투자자가 바뀌고 사업이 엎어지는 일이 10여 년간 반복됐다. 이런 상황은 2012년 랜드마크 호텔 사업자로 선정된 ...

      2022.02.16 17:09

      "아난티 들어서고 부산 기장 상전벽해"…기업·지자체 러브콜
    • 발빠른 '양돈 수직계열화'…선진, 위기에 더 강해졌다

      하림그룹의 사료·양돈 계열사 선진이 코로나19에 따른 유례없는 글로벌 ‘프로틴플레이션(단백질+인플레이션)’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사료, 돼지고기 가격이 모두 치솟는 등 경영 환경이 급변했지만 양돈사업 수직계열화를 이뤄놓은 덕분...

      2022.01.23 17:25

      발빠른 '양돈 수직계열화'…선진, 위기에 더 강해졌다
    • "50년 참치잡이 이제 한계"…파파이스로 어장 넓힌 신라교역

      1967년 섬유가공·수출업으로 출발한 신라교역은 1971년 원양어업에 뛰어들었다. 섬유산업이 불황에 빠지자 원양어업에 집중했다. 당시 신라교역은 원양어업 후발주자였지만 주위의 만류에도 어선 ‘한일호’를 직접 건조하는 등 과감한 투자에 ...

      2022.01.16 17:28

      "50년 참치잡이 이제 한계"…파파이스로 어장 넓힌 신라교역
    • 도요타보다 먼저 美 공략…日 간장기업 '텐배거' 되다

      1980년대 미국인들은 ‘일본의 공습’에 공포를 느꼈다. 도요타 혼다 마쓰시타 소니 등 일본 기업이 자동차와 전자산업을 넘어 할리우드 영화산업까지 치고 들어왔다. 하지만 일본 기업사에서 미국 진출의 원조는 이들이 아니다. 간장회사 깃코만은 1950...

      2022.01.10 17:28

      도요타보다 먼저 美 공략…日 간장기업 '텐배거' 되다
    • '비건 열풍'이 잠자던 정식품을 깨웠다

      10년째 매출 2000억원대 박스권에 갇혀 있는 정식품이 비건 열풍에 다시 주목받고 있다. 베지밀로 유명한 정식품은 49년간 두유만 생산해온 두유 시장 절대 강자지만 특정 제품군에 한정된 포트폴리오가 성장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하지만 최근 비건 열풍이 ...

      2022.01.05 17:22

      '비건 열풍'이 잠자던 정식품을 깨웠다
    • 금강제화, 구두 벗고 플랫폼서 활로 찾나

      ‘갤럭시 양복에 금강제화 구두 그리고 에쿠스.’2003년까지 국내 주요 대기업 대표들이 가장 선호하는 3대 브랜드에는 항상 금강제화가 자리했다. 금강제화는 1990년대까지 명절을 앞두고 서울 명동점에서만 하루 3000켤레(5억원어치)가 팔려나갔다....

      2022.01.03 17:05

      금강제화, 구두 벗고 플랫폼서 활로 찾나
    • "적자 나도 고품질 원두" 아티제의 커피철학

      코로나19 이후 ‘저가 커피’ 위주로 재편되고 있는 국내 커피 시장에서 적자를 무릅쓰고 고품질을 유지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커피업계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춘 스타벅스조차 3분의 1 가격에 커피를 파는 저가 커피 브랜드의 공세에 긴장하는...

      2021.11.10 17:09

      "적자 나도 고품질 원두" 아티제의 커피철학
    • 밀키트 시장서 유일하게 적자 탈출…테이스티나인 흑자 이끈 세가지 비결

      국내 1위 식품업체인 CJ제일제당은 밀키트 시장에 비교적 늦게 뛰어들었다. 수익성을 확보하기 어려운 사업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밀키트 업체들도 모두 적자다. 이런 상황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한 밀키트 업체가 있다. 테이스티나인이다.2019년 78...

      2021.11.07 18:07

      밀키트 시장서 유일하게 적자 탈출…테이스티나인 흑자 이끈 세가지 비결
    • "오직 34세 겨냥한 골프웨어"…PXG어패럴의 '닌자 마케팅'

      “우리의 타깃 연령은 딱 34세입니다. 3040세대처럼 모호한 말은 쓰지 맙시다”.2017년 11월, 신재호 PXG코리아 회장(사진)은 로저나인이란 골프의류 회사를 출범시키면서 독특한 ‘지령’을 내렸다. 마케팅 대상 고객을 마...

      2021.10.25 17:00

      "오직 34세 겨냥한 골프웨어"…PXG어패럴의 '닌자 마케팅'
    • 참치캔서 2차전지로…'어장 넓힌' 동원시스템즈 질주

      ‘대한은박지’(2012년) ‘한진피앤씨’·‘테크팩솔루션’(2014년) ‘엠케이씨’(2021년).동원참치용 캔과 김 포장재를 만들던 동원시스템즈가 지난 9년간 소리없이 사들...

      2021.10.19 17:17

      참치캔서 2차전지로…'어장 넓힌' 동원시스템즈 질주
    • '홈술족'이 찍었다…'버팔로윙 제왕' 사세의 질주

      닭날개로 만들어 짭조름한 맛이 특징인 버팔로윙은 외식업계의 인기 메뉴다. 맥주 안주로 간단히 즐기기 좋아 호프집 등에서 특히 많이 팔린다. 눈치 빠른 소비자는 이미 알아차렸겠지만 사실 어떤 가게에서 버팔로윙을 시켜도 맛은 큰 차이가 없다. 대부분 같은 곳에서 버팔로윙을...

      2021.09.26 18:05

      '홈술족'이 찍었다…'버팔로윙 제왕' 사세의 질주
    • 10평서 시작해 10년 암흑기 거쳐 '10조 잭팟'…에코프로비엠 '매직'

      에코프로비엠은 2016년까지만 해도 매출 1000억원이 안 되는 중소기업이었다. 이 회사가 성장해 한번에 10조원대 수주계약을 성사시켰다. SK이노베이션에 3년간 10조1100억원어치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소재를 납품하기로 한 것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계약으로 세계 1위...

      2021.09.09 17:43

      10평서 시작해 10년 암흑기 거쳐 '10조 잭팟'…에코프로비엠 '매직'
    • '교토의정서'에 눈 번쩍…친환경만 보고 달렸다

      2차전지 핵심소재인 양극재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비엠이 10조원대 대규모 계약을 성사시켰다. 중견기업이 10조원대 공급 계약을 하는 건 업계에서도 이례적인 일이다. ○SK이노베이션과 10조원 계약9일 에코프로비엠은 SK이노베이션과 10조1102억원 규모의 전기차용...

      2021.09.09 17:22

      '교토의정서'에 눈 번쩍…친환경만 보고 달렸다
    • "샘표란 이름부터 지우자"…75년 장수 식품기업의 변신

      식물성 발효 조미료 연두, ‘전지현 카레’로 불리는 티아시아키친 커리, ‘다니엘 헤니 파스타’라는 별명이 붙은 폰타나…. 이들의 공통점은 샘표식품이 운영하는 브랜드라는 것이다. 하지만 이를 아는 소비자는 많지 않다...

      2021.09.05 17:49

      "샘표란 이름부터 지우자"…75년 장수 식품기업의 변신
    • SK 간판 떼면 망한다던 케이카의 '고속 질주'

      2000년 SK그룹 직원 7명이 만든 자본금 16억원 규모의 사내 벤처가 연매출 1조원 회사로 커졌다. 직원 수는 31명에서 1041명으로 늘었다. SK그룹의 지원을 받아 손쉽게 큰 게 아닌가 생각할 수 있지만 진짜 성장은 ‘SK 후광’이 사라진 ...

      2021.07.14 17:43

      SK 간판 떼면 망한다던 케이카의 '고속 질주'
    • 진단키트 7억개…삼바보다 7배 더 번 SD바이오센서

      평범한 진단업체였던 SD바이오센서를 ‘한국에서 가장 돈 잘 버는 바이오 기업’으로 올려세운 건 코로나19였다. 2019년 729억원이던 매출은 지난해 1조6861억원으로 23배 뛰었고, 영업이익은 15억원에서 7382억원으로 492배 점프했다.상승...

      2021.07.01 17:25

      진단키트 7억개…삼바보다 7배 더 번 SD바이오센서
    / 3

    AD

    상단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