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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향 청도

    • 태워서 비운 40년, 파리와 청도를 오간 숯의 화가 일대기

      "여기서 조금 더 올라가면 문경과 상주가 나와요. 그쪽은 산세가 거친데, 소백산맥의 끝자락인 이곳 청도는 산자락이 완만하고 부드럽습니다. 낙동강을 타고 올라온 바람이 여기 막히면서 비를 뿌려요. 습기가 많고 햇볕이 좋아서 예로부터 과수 농사가 잘됐죠."'숯의 화...

      2024.08.29 08:39

      태워서 비운 40년, 파리와 청도를 오간 숯의 화가 일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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