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
공공기관장·감사 인사 '올스톱'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소추된 뒤 주요 공공기관 기관장 인선 작업이 사실상 멈춰 선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부처 고위 공무원에 이어 정부의 손발 역할을 하는 공공기관 인사까지 제동이 걸려 국정 동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0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에 따르면 공기업 32개, 준정부기관 55개 등 87개 공공기관에서 대통...
2024.12.20 18:02
-
野 "인사 알박기 말라" 압박…업무 손놓은 중앙부처·공공기관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20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해 공공기관은 물론 고위 공무원 승진 인사도 하지 말라고 압박했다.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으로 조기 대선이 치러지면 집권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알박기’ 인사 시도를 ...
2024.12.20 18:00
-
외교부 청년인턴, 절반 중도퇴사…"할일 없이 앉아만 있었다"
지난해 정부 중앙부처가 채용한 청년인턴 여섯 명 중 한 명이 ‘중도 퇴직’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 주요 정책에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하겠다는 정책 취지와 달리 현장에선 제도가 부실하게 운용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2개월 임기도 못 채우고 그...
2024.10.13 18:01
-
세계시장 누비는 공기업…대한민국 미래를 연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여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특히 공공기관은 높은 사회적 책임 아래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며 국가 위상을 높이는 데 공헌하고 있다. 기술력을 앞세워 디지털 전환에 ...
2024.10.07 16:21
-
음주운전자에 성과급 5500만원 퍼줬다…공기업 '충격 실상'
준시장형 공기업인 에스알(SR)이 음주운전 징계자에게도 고액의 성과급을 지급하는 것으로 드러났다.2일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SR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음주운전으로 정직 3개월 및 감봉 3개월 처분을 받은 직원 2명에게 2500만원 상당의 성과급이 지...
2024.10.02 07:19
-
1년간 150번 무단결근했는데…"부당해고" 판정에 '발칵' [곽용희의 인사노무노트]
근로시간 면제(타임오프) 제도를 악용해 집단으로 무단결근을 일삼은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 간부를 해고한 것이 잘못됐다는 지방노동위원회 판정이 나와 큰 화제다. 50일 이상 무단결근한 간부가 32명에 달했지만 전부 '부당해고'라는 판정을 받아 들었다...
2024.08.25 13:05
-
"국민연금 운용본부라도 공운법서 떼내자"
한국가스공사는 전국 155곳의 정압관리소(고압 천연가스를 수요자에게 맞는 압력으로 낮추는 관리소)를 623명의 관리인력이 운영한다. 다른 나라들은 이미 정압관리소를 무인화한 것과 대비된다. 국내 발전 공기업이 운영하는 화력발전소의 인력도 규모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통상...
2024.07.30 17:53
-
정권마다 평가기준 '덕지덕지'…공기업 질식
우리나라 공기업 등 공공기관 327곳은 매년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공운법)에 따라 경영평가를 받는다. 평가 항목은 공공기관 규모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100개 안팎에 달한다.문제는 정권마다 경영평가 배점이 크게 바뀐다는 점이다. 각 정부가 국정과제를 달성하...
2024.07.29 18:10
-
기재부 출신 사장이 유리?…경영평가 공정성 논란
“기획재정부 관료 출신이 사장으로 있는 공공기관이 경영평가 점수를 잘 받는 경향이 있다. 이 사장이 다시 기재부 차관으로 올 수 있으니 미리 점수를 따두려는 것이다.”(수년간 경영평가를 담당한 공기업 관계자)공공기관 경영평가의 공정성과 경영평가 위원의 전문성은 매년 반복되는 논란거리다. 전문가들은 평가 주체인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
2024.07.29 17:49
-
산하기관 통제 못하는 장관, 정책 추진 힘 잃어
산업통상자원부는 41개 공공기관을 거느리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31개)와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각각 28개)가 뒤를 잇는다.기획재정부 소관 공공기관은 네 곳뿐이다. 하지만 정부 부처와 공기업들은 327개 공기업의 실질적 주인은 기재부라고 입을 모은다. 기재부가 공공...
2024.07.29 17:42
-
해외 시장 개척, 혁신 인프라 조성…미래로 함께 간다
공공기관들이 각자의 강점을 살려 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에너지 공기업들은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잇따라 수주하고 있고, 농수산 관련 공기업들은 우리 농수산품을 해외로 원활히 수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국내 기업이 혁신을 꾀할 수 있도록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공...
2024.07.29 16:19
-
서울신용보증재단, 모바일 앱 연동된 지능형 자동심사 시스템 구축…서울 자영업자·中企에 디지털 금융 서비스 확대
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주철수)이 디지털 금융 서비스 확대를 통한 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자체 모바일 앱과 연동하는 지능형 자동심사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기업·영세상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1999년 설립된 서울신보는 서울 시내 자영업자&middo...
2024.07.29 16:15
-
327곳 '붕어빵 평가'…공기업 망친 공운법
국민연금은 오는 9월 문을 여는 네 번째 해외 사무소인 미국 샌프란시스코 사무소에서 근무할 투자 인력 다섯 명을 확보하기 위해 이달 초 뉴욕 등 기존 해외 사무소 근무 인력의 전보 인사를 냈다.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공운법)상 준정부기관...
2024.07.28 17:51
-
태양광·풍력 발전 늘리고 친환경 선박에 연료 공급…에너지 공기업 '탄소제로' 이끈다
국내 에너지 공기업들이 기후 변화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사회를 위한 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에서부터 친환경 선박 연료 공급 사업까지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사회공헌활동 등 ESG(환경&mi...
2024.06.19 16:21
-
최상목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인하율은 하향 조정
정부가 이달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인하 조치를 2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단 국제 유가 하락 추세와 세수 감소 상황을 고려해 인하율은 소폭 낮추기로 했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런 방침을 밝혔다. 정부는 2021...
2024.06.17 17:00
-
'유부녀 강제추행' 피소된 공기업 간부…항소심서도 '무죄'
소개로 만난 유부녀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피소된 공기업 간부가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26일 대전고법 형사1부(박진환 부장판사)는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대전 모 공기업 간부인 40대 A씨에게 이렇게 선고했다.A씨는 2021년 8월 9일 오후 세종 시내 한 영화관...
2024.04.26 14:11
-
공공기관장 100곳 공백…총선 뒤 '인사 큰 장' 선다
올 상반기까지 임기 만료 등으로 공석이 되는 공공기관장 자리가 총 61개로 조사됐다. 올해 말까지 새로 임명될 자리를 포함하면 100명이 넘는 공공기관 수장 인사가 순차적으로 단행될 전망이다. 공공기관장 인사 이후엔 감사, 이사 등 후속 임원 인사도 잇따를 예정이어서 ...
2024.03.24 18:20
-
돌봄시설·놀이터·도서관 조성…저출산 등 사회적 문제 해결 앞장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이 다양해지고 있다. 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돌봄시설과 도서관, 놀이터 등을 만들어 저출산과 같은 사회적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정착되면서 이윤 추구를 넘어 사회...
2024.03.18 16:07
-
한전·가스公 급등…외국인은 발 뺐다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를 앞두고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 등 국내 공기업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보유 비중을 대폭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전력은 지난 23일 2.17% 오른 2만3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가스공사 역시 0.17% 상승했다. 정부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추진하...
2024.02.25 18:00
-
상장 공기업 '밸류업' 기대로 뛰었지만…외국인은 발 뺐다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를 앞두고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 등 국내 공기업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다만 외국인 투자자는 보유 비중을 대폭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투자자 유입을 위해서 공공요금 현실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25일...
2024.02.25 10:39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