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릉동 비스킷플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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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도 없는 아담한 카페…남매 사장님이 축 처진 어깨를 토닥토닥
누구나 그곳이 청무우 밭인 줄 알았을 것이다. 하지만 달빛에 반짝이는 것은 무밭이 아니라 파도가 몰아치는 바다였다. 어깨를 부딪치며 서로의 갈 곳만 바라보는 고단한 출근길에, 친절하지 않은 수많은 이들과 마주하며 해결해야 하는 숙제 같은 업무에 날개는 금방 물결에 절어...
2023.05.2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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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젖은 직장인에 '청무우 밭' 같은, 공릉동 비스킷플로어
누구나 그곳이 청무우 밭인 줄 알았을 것이다. 하지만 달빛에 반짝이는 것은 무밭이 아닌 파도가 몰아치는 바다였다. 어깨를 부딪치며 서로의 갈 곳 만을 바라보는 고단한 출근길에, 친절하지 않은 수많은 이들과 마주하며 해결해야 하는 숙제 같은 업무에 날개는 금방 물결에 절...
2023.05.1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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