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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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 소문이 자자했던 '쿼크의 아버지'
1929년 태어난 머리 겔만은 신동이었다. 세 살 때 복잡한 암산을 했다. 월반을 거듭해 14세에 고등학교를 수석 졸업하고 미국의 명문 예일대에 입학했다.고고학이나 언어학을 공부하겠다고 하자 아버지가 말했다. “그따위 학문은 굶어 죽기에 딱 맞지”...
2024.10.1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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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굶어 죽기 딱 좋다”는 말에 고고학 포기한 ‘쿼크의 아버지’ [서평]
1929년 태어난 머리 겔만은 신동이었다. 세 살 때 복잡한 암산을 했다. 월반을 거듭해 14세에 고등학교를 수석 졸업하고 미국의 명문 예일대에 입학했다.고고학이나 언어학을 공부하겠다고 하자 아버지가 말했다. “그따위 학문은 굶어 죽기에 딱 맞지.&rdquo...
2024.10.1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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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과 고문조차 서슴치 않았던 폐륜의 과학자와 의사들 [서평]
히틀러의 나치는 강제수용소 재소자를 상대로 끔찍한 실험을 했다. 그중 한 가지는 저체온 실험이었다. 재소자들을 얼음물 욕조에 담갔다. 물이 목까지 차오른 이들은 처음엔 추위만 느꼈지만 곧 추위가 고통으로 변했다. 조금씩 몸이 얼어 붙었고, 그들의 신경은 뇌에 극심한 메...
2024.04.2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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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는 왜 오른쪽으로 도나요?
시곗바늘은 왜 시계 방향으로 돌까. 해시계 그림자가 움직이는 방향을 따랐기 때문이다. 북반구에서 해는 동쪽에서 떠올라 남쪽 하늘을 지난 뒤 서쪽에서 진다. 해시계 그림자는 서쪽에서 북쪽을 거쳐 동쪽으로 옮겨간다. 후일 만들어진 기계식 시계는 자연스럽게 오른쪽으로 돌아가...
2021.08.0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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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노벨상 수상자 올해도 배출 못했는데…한 달 꼬박 현미경 들여다 볼 호기심부터 가져야
또 한 번의 노벨상 시즌이 지나갔다. 지난 9월 말 연구실적 통계분석 기관인 클래리베이트가 발표한 '노벨상급' 인용지수를 갖춘 학자 명단에 현택환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교수가 포함돼 일각에서 올해는 혹시나 하는 기대도 있었던 모양이지만 올해도 한국인 노벨...
2020.11.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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