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사와 기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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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속내 파고든 日거장, 구로사와 기요시
성(性)을 소재 삼은 ‘로망 포르노’로 경력을 시작한 영화감독은 수십 년 후 작가주의를 대표하는 거장의 반열에 올랐다. 영화라는 언어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인간들의 속내를 날카롭게 보여줬기 때문이다. 일본 영화감독 구로사와 기요시(69·...
2024.10.06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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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거장들이 불러내는 그 이름…봉준호 없는데 봉준호로 가득한 BIFF
올해 부산국제영화제(BIFF)는 ‘관객 친화형 영화제’를 표방한다. 강동원이 주연으로 나선 상업영화 ‘전, 란’을 개막작으로 내세운 것도, 관객이 직접 우수한 아시아 다큐멘터리 영화를 뽑는 ‘다큐멘터리 관객상&rsq...
2024.10.0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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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구름 속 존재"…日 거장·유명 배우에 소환된 그 이름
봉준호 감독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연거푸 언급되고 있다. 일본 유명 감독들의 입을 통해서다.일본의 거장 구로사와 기요시(69) 감독은 지난 2일 개막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아시아 영화인상을 수상했다. 장르 영화의 대가로 꼽히는 구로사와 감독은 올해 개봉한 ...
2024.10.0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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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셀로 먹고살다 지옥행…구로사와 기요시의 '클라우드'
타인. 어쩌면 현대인의 일상에서 가장 두려운 존재다. 사회라는 울타리에서 부대끼며 살아가는 우리는 종종 남을 쉽게 증오하고 원망한다. 나랑 비슷한 줄 알았던 그 사람이 나보다 조금이라도 나아 보일 때, 호의를 거절하고 나를 무시하는 것처럼 보일 때…. 사람...
2024.10.0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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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떼>가 뽑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PICK + '고운 사람' 이선균
올해 부산국제영화제(BIFF)는 각종 내홍과 예산 삭감이라는 위기 속에도 이전보다 상영 편수를 늘렸다. 작품성과 화제성을 갖춘 작품부터 관객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작품까지 어느때보다 스펙트럼이 넓은 영화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주요 상영작들...
2024.09.2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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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설레게 하는 구로사와 기요시의 디스토피아적 공간
특별전으로 초대된 미겔 고메스와 함께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가장 주목할 감독은 바로 구로사와 기요시다. 아마도 일본 공포영화 중 가장 정교하고 영리한 작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그의 대표작 <큐어>는 영화가 정식 출시되지 않았던 한국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즉...
2024.09.2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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