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부도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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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서 17억 번 40대 직장인…"잠실아파트 하나 사려고요" [백수전의 '테슬람이 간다']
“국가부도가 시작됐는데도 정부는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습니다. 무능하거나, 무지하거나! 저는 그 무능과 무지에 투자하려고 합니다”여기 말쑥하게 차려입은 한 청년이 사람들을 모아놓고 일장 연설을 하고 있습니다. 그는 일주일 내로 대한민국이 망...
2022.10.0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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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으로 빚은 모래성의 붕괴 '1997 경제 스릴러' 줄도산·실직대란…어쩌다 우린 또 '그 시절의 데자뷔'
“지금은 삶이 바뀌는 순간이다. 계급, 신분이 싹 다 바뀌는 거다.” 1997년 11월. 고려종합금융에 다니던 윤정학 과장(유아인 분)은 한국의 경제위기를 직감한다. 그는 위기를 인생을 바꿀 기회로 활용하기로 한다. 윤 과장은 달러, 주식, 부동산...
2020.04.1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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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경고를 재경원이 묵살?…위기 감지, IMF 막으려 안간힘
역사적 사건을 다룬 영화는 ‘팩트’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키곤 한다. ‘국가부도의 날’도 마찬가지다. 영화는 주인공인 한시현 한국은행 통화정책팀장(김혜수 분)을 내세워 시종일관 정부 당국(영화에선 당시 재정경제원을 재정국으로 표현)을 공격한다. 한은은 마치 선(善)이고, 재경원은 악(惡)한 것처럼 그려진다. 영화가...
2020.04.1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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