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그먼 "中, 코로나 전쟁서 패한 건 권위주의 탓" [설리의 글로벌 픽]

"중국이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패배한 것은 실패, 실수를 인정하지 못하는 권위주의 정부 때문이다."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뉴욕 시립대 교수는 2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기고한 칼럼에서 코로나19 봉쇄 정책에 항의하는 중국의 시위를 언급하며 이같...

2022.11.29 21:35

중국인 유학생 5년새 50% 급증…英 대학에 돈 쏟아붓는 中

영국 리버풀대는 자원하는 학생에 한해 중국 상하이 인근 제휴 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맨체스터대는 9개 중국 대학과 연구 제휴를 맺고 있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이 대학은 영국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공자학원도 운영 중이다. 공자학원은 해외...

2022.03.15 07:56

"포퓰리즘 늘고 권위주의 확산"…팬데믹 후 민주주의가 퇴보했다

코로나19 유행 후 세계 각국에서 민주주의가 퇴보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각국이 포퓰리즘 정치를 확대하고 있는데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겠다는 목적으로 비판의 목소리를 억압하고 있어서다.2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국제민주주의·선거지원기구(IDEA)는 보고서를 통해 "이례적으로 많은 국가들이 권위주의 체제로 기울고 있다"고 발표했다. 스웨덴 스...

2021.11.22 09:50

"中 디디추싱 사태는 자충수…빅테크 규제로 45조달러 손실"

중국 정부가 자국 빅테크 기업의 해외 증시 상장을 규제하면 앞으로 45조달러(약 5경1556조5000억원)의 손실을 볼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미국 싱크탱크 애틀랜틱카운슬의 프레드릭 캠프 회장은 11일(현지시간) CNBC 기고문을 통해 차량 호출업체 디디추싱의 뉴욕증시 상장으로 촉발된 중국의 빅테크 규제 조치에 대해 이같이 지적했다. ‘중국의 우버...

2021.07.12 17:18

중국의 자살골…"'디디추싱' 사태로 5경1556조 손해볼 것"

자국 빅테크 기업의 해외증시 상장을 규제하려는 중국 정부의 움직임이 향후 45조달러(약 5경1556조5000억원)의 손실을 감수하는 행위란 분석이 나왔다.미국 싱크탱크인 애틀랜틱카운슬의 프레드릭 캠프 회장은 10일(현지시간) CNBC 기고문을 통해 '중국의 우버'로 불리는 승차공유 업체 디디추싱의 뉴욕 증시 상장으로 ...

2021.07.12 11:37

코로나, 中 권위주의의 치부를 보여주다

중국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평가는 관점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중국은 ‘최종 통제 성공’을 강조하고 ‘초기 통제 실패’는 없었다는 견해다. 반면 국제사회는 중국 우한이 코로나19가 처음 보고된 장소라는 점과 ‘초...

2021.04.22 17:29

'자율주의 정부'로 진화해야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 10일로 1년3개월이 됐다. 아직 시작이라고 할 수 있지만 보기에 따라서는 정권의 내공을 가늠하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 지난 15개월에 대한 국민의 평가는 “정의로운 대한민국이 돼 가고 있다”는 시각과 “1년 만...

2018.08.09 1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