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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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 한 잔과 그리그 한 스푼으로 완성하는 가을 정경(情景)
로자코비치의 워너클래식 데뷔 앨범이자, 플레트네프의 야심작최근 몇 년간 클래식 음악계에 젊고 재능 많은 음악가들이 쉴 새 없이 등장했다. 이는 공연, 음반, 페스티벌 등에 다양한 관객들을 유입시키고, 클래식 음악 시장 전반에 걸쳐 활기를 북돋아 줬다.오늘 소개할 앨범의...
2024.09.2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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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한대, 두 사람, 네개의 손, 스무개 손가락 그리고 무한 감동
덕후답게 유튜브 알고리즘은 클래식 음악과 관련된 최신(!) 소식을 부지런히 추천한다. 저작권을 가진 방송사만이 구현할 수 있는 ...
2024.06.2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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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 4색, 봄이 오는 소리
어김없이 봄입니다. 잠시 눈을 들어 자연이 풀어놓은 선물을 즐겨볼까요. 비죽 튀어나온 노란 잔머리 같은 개나리, 콧속을 가득 메우는 매화 향기, 바람에 포르르 흩날리는 연분홍 벚꽃잎까지. 봄에만 느낄 수 있는 설렘과 생명력을 담은 클래식 음악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n...
2024.04.3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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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선 위에서 만나는 반 고흐, 국립심포니 실내악 시리즈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대표이사 최정숙, 예술감독 다비트 라일란트)는 실내악 시리즈 <반 고흐 작품으로 만나는 19, 20세기 음악가들>을 2월 29일(목) 예술의전당 IBK 챔버홀에서 공연한다. 인상주의와 후기 낭만파 작곡가들의 목관 5중주와 현악 4중주를 반 고흐 작품...
2024.02.1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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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시간에 들은 '솔베이그의 노래'부터 가제트 형사 원곡까지[김희경의 7과 3의 예술]
피아니스트 하워드 쉘리와 오보에이스트 가레스 훌스가 연주한 '솔베이그의 노래'/런던모차르트플레이어스 유튜브 채널연극 '페르귄트'라는 작품을 아시나요. 아마 처음 들어보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국내 무대에 자주 올랐던 작품은 아닙니다. 그...
2022.02.18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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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바르 그리그 - 바이올린 소나타 3번
노르웨이의 에드바르 그리그(1843~1907)는 본고장 클래식을 공부하고자 독일 라이프치히에 3년 넘게 유학했지만 가장 중요한 음악적 자양분은 노르웨이 민속 춤곡에서 얻곤 했다. 그래서 대곡보다 아기자기한 소품에 더 특기를 발휘한다. 유난히 작은 체구와 섬세한 성격의 ...
2020.09.2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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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악에 녹아든 민요·왈츠·탱고…한경 필의 '봄빛 선율 성찬'
활기찬 현악 합주로 흐르는 영국 민요의 경쾌한 멜로디가 어깨를 들썩이게 할 무렵이다. 바이올린 솔로로 서정적인 선율이 흘러나왔다. “아, 이 노래”란 말이 튀어나올 정도로 귀에 익은 곡이었다. 1970년대 미국 포크 가수 칼라 보노프가 불러 대중적...
2020.05.0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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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발디·피아졸라…한경필이 선사하는 '봄밤의 클래식 향연'
화사한 비발디의 ‘사계’ 중 ‘봄’부터 북유럽 서정이 배어나는 그리그의 ‘홀베르그 모음곡’, 영국 민요 선율이 흐르는 존 루터(75)의 ‘현을 위한 모음곡’, 바다 냄새 물씬 풍기는 ...
2020.05.0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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