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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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반 후프 ING 한국 대표 “지속가능성 연계 금융, 탄소중립 목표 앞당길 것”
[한경ESG]필립 반후프 ING 한국 대표 겸 유럽상공회의소(ECCK) 회장 인터뷰“지속가능성 연계 금융이 기업의 탄소중립을 앞당기는 효과를 불러올 것이라고 확신합니다.”필립 반 후프 ING 한국 대표 겸 유럽상공회의소(ECCK) 회장은 기업의 지...
2024.09.05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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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脫석유 외칠때 과감한 셰일 M&A…결국 숫자로 증명한 '집념의 오일맨'
“모두가 뒤로 물러설 때 우리는 뛰어들었다.” 지난달 초 대런 우즈 엑슨모빌 최고경영자(CEO)는 회사 주요 주주를 회의실에 모아놓고 “지속적으로 석유 투자를 늘린 덕택에 작년 560억달러의 순이익을 거둘 수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즈는 회의 참석자들을 둘러보며 ...
2023.11.1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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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 게이트·팬데믹 견딘 '벤츠 수호자'…2030년 100% 전기차 전환 이끈다
독일의 자동차 기업 메르세데스벤츠그룹은 전기차로의 대전환을 맞은 회사의 운명을 스웨덴 출신 영업통에 맡겼다. 메르세데스벤츠그룹은 지난 7월 올라 칼레니우스 최고경영자(CEO)의 임기를 2029년까지로 연장했다. 칼레니우스가 CEO로 취임한 뒤 4년 동안 탁월한 재무적 ...
2023.10.2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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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생로랑 부흥 이끈 '일등공신'…케링그룹 모든 럭셔리 브랜드 진두지휘
“당신은 파리지앵의 상징이 됐습니다.” 2019년 프랑스 파리의 시장 앤 이달고는 이탈리아인 프란체스카 벨레티니에게 이렇게 말했다. 벨레티니가 프랑스 최고 훈장인 레지옹 도뇌르를 수상하는 자리에서였다. 자국 문화와 패션에 대한 자부심이 강한 프랑스인에게서 듣기 어려운 ...
2023.09.0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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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슈퍼앱 꿈 이뤄줄 히든 카드…미디어업계 주름잡은 '30년 베테랑'
세계 최대 SNS 중 하나인 X(옛 트위터)가 변화의 기로에 섰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10월 회사를 인수한 뒤 부정적인 소식이 끊이지 않았다. 인수한 지 1주일 만에 직원 7500명 중 약 절반이 해고됐고, 그 여파로 서비스 장애가 속출했...
2023.08.20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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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결제·게임 한번에 '미국판 위챗' 노린다
“이번 리브랜딩은 트위터로부터의 해방을 의미합니다. 하나의 플랫폼에서 모이는 방식, 즐기는 방식, 거래하는 방식이 모두 바뀔 것입니다.” 린다 야카리노 X(옛 트위터)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0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플랫폼 이름을 바꾼 배경을 이렇게 설명했다. “모든 것의 앱(everything app)”이라는 표현처럼 사용자가 휴대폰에서 할 수 ...
2023.08.20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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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최악 위기때 등판한 특급 소방수…'점유율 50%' 최고 신용평가사 키웠다
“위기에 강한 소방수 기질을 갖춘 인물이다.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기업을 되살린다.” 세계 1위 신용평가사 S&P글로벌 최고경영자(CEO)인 더글러스 L 피터슨에 대한 뉴욕타임스(NYT)의 평가다. 그는 2013년 S&P글로벌 CEO로 부임해 올해로 10년째 회사를 ...
2023.08.0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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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업 본질에 충실한 '공대 출신 CEO'…SVB 위기에도 흔들림 없는 은행 키웠다
유로존 최대 상업은행 BNP파리바는 글로벌 은행업계에서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게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이란 격언을 재확인했다. 미국 중앙은행(Fed)의 유동성 회수 국면에서 크레디트스위스가 쓰러지고, 도이체방크가 휘청이는 동안 BNP파리바는 꾸준한 이익을 냈다...
2023.07.2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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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살 때 프로그래밍 익힌 천재…미래 언어 '챗GPT'를 탄생시키다
“그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물이자 문명의 건설자다.” 초창기 개인용 컴퓨터(PC) 개발을 선도한 컴퓨터 과학자 앨런 케이가 2016년 한 국제 컴퓨팅 콘퍼런스에서 당시 서른한 살이던 한 청년 창업가를 치켜세웠다. 전설적인 과학자의 극찬을 받은 그는 7년이 지난 올해 ...
2023.07.09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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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북미공략 나서…K배터리와 본격 경쟁
6년 연속 세계 배터리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는 중국 CATL(닝더스다이)이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 정부가 올해부터 신에너지자동차(친환경차) 보조금을 중단하면서 중국 시장 위주의 기존 전략을 고수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CATL은 역사는 짧지만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투자와 넓은 내수 시장을 기반으로 기술력과 매출을 빠르게 끌어올...
2023.06.0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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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정부 등에 업고 가능성에 베팅…배터리 '세계 최대' 타이틀 거머쥐다
지난 5월 30일 저녁. 중국 베이징에 있는 회원 전용 연회장인 ‘화푸휘’가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세계 1위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와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업체인 CATL(닝더스다이)을 이끄는 두 수장이 만나면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3년여...
2023.06.0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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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담배社 '연기 안나는 궐련' 혁신…"말보로, 박물관 보낼 것"
“비연소 담배(HNB: 가열 방식의 궐련형 전자담배)가 왜 좋냐고요? 이 말로 대신하죠. 지구는 둥글고, 갈릴레이가 결국 옳았습니다.” 스위스 뇌샤텔에 있는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의 연구개발(R&B) 센터 ‘큐브’. 야체크 올차크 PMI 회장(사진)은 이달 중순...
2023.05.2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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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 출신 '30년 도요타맨'…전기차 사업에 풀액셀 밟는다
“나를 위해 도요타의 사장이 돼주겠습니까?” 지난해 12월 태국 부리람의 인터내셔널 서킷. 사토 고지 당시 도요타 최고브랜드책임자(CBO)와 함께 자동차 레이스를 보던 도요다 아키오 도요타자동차 사장의 입에서 예상치 못한 제안이 불쑥 튀어나왔다. 사람들이 가득한 경주장...
2023.04.3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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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마다 UBS 일으킨 구원투수…'CS 인수' 해결사로 돌아왔다
“세르조 에르모티는 UBS와 크레디트스위스(CS)의 고객, 직원, 투자자 그리고 스위스 모두에 필요한 성공적인 통합을 이룰 인물이라고 확신합니다.”컴 켈러허 UBS 회장은 CS를 인수한 UBS의 새 최고경영자(CEO)로 에르모티를 낙점한 사실을 지...
2023.04.09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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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위기 속 세계질서 재편…제조강국 한국에 오히려 기회"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입소스를 이끄는 벤 페이지 최고경영자(CEO)는 영국 정부의 ‘숨은 조력자’다. 그가 참여한 리서치는 영국 정부의 정책 입안 때 밑바탕이 되기 때문이다. 그는 보수당, 노동당 등 집권당과 관계없이 영국 정부와 협력해오고 있다....
2023.03.1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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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천장 깨부순 1호 '월가 퀸'…"체질 싹 바꿔라" 긴 싸움 택했다
“당신의 후임자가 여성이나 유색인종이라면 손을 들어주세요.”2019년 4월 미국 하원 금융위원회에 출석한 미국 7대 은행의 최고경영자(CEO)들은 이런 질문을 받았다. 아무도 손을 들지 못했다. 참석자들은 모두 백인 남성이었다. 미국 경제매체 포천...
2023.03.1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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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두터운 '세계 유리천장'…여성 사외이사 늘었지만 250개社 중 CEO 1%뿐
여성 고위직이 증가하고 있지만 최고경영자(CEO) 등 리더 자리에 오른 경우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 9일 FTSE 여성리더리뷰의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2011년 영국 대표 주가지수인 FTSE에 편입된 350개 기업 중 152개 사업체에는 여성 이사가 단 한 명도 없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여성이 이사회...
2023.03.1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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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출신 '기업 빌드업' 귀재…푸마 이어 아디다스도 살려낼까
“푸마 운동화와 옷은 다 갖다 버리셨나요?” 지난 1월 독일 바이에른주 헤어초겐아우라흐에 있는 아디다스 본사. 임직원들은 9년간 푸마를 이끌다가 첫 직장이었던 아디다스의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발탁된 비외른 굴덴(58·사진)에게 짓...
2023.02.2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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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극복의 귀재' 덴마크 연봉킹…무너진 레고 다시 쌓아올렸다
2017년 덴마크 완구업체 레고는 위기에 빠졌다. 10년여 만에 처음으로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스마트폰 보급 확대와 유튜브, 넷플릭스 등 디지털 동영상 시장 확장 탓이었다. 어린이들은 더 이상 레고만 갖고 놀지 않았다.레고 임직원들은 위기 극복 방안을 찾기...
2023.02.0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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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만원으로 창업, 104조 기업 일궈…英총리 사위 둔 '인도의 빌 게이츠'
나라야나 무르티 인포시스 창업자는 ‘인도의 빌 게이츠’로 불린다. 맨손으로 창업해 인도 2위 정보기술(IT) 기업을 일궜다. 2014년 은퇴한 그가 8년여 만인 최근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의 사위인 리시 수낵이 지난해 말 영국 총리가 됐기 ...
2023.01.1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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