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차값으로 비트코인 받는다

세계 최대 전기자동차기업인 미국 테슬라가 기성 화폐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암호화폐(가상화폐) 주종인 비트코인을 전기차 지급 수단으로 인정했다. 자산 포트폴리오엔 비트코인을 공식 항목에 추가했다. 글로벌 자동차기업이 비트코인을 거래 수단으로 인정한 최초 사례다.8일(현...

2021.02.09 17:44

'비트코인 화폐화' 주도하는 머스크…'달러 패권'까지 흔드나

“비트코인이 무슨 수로 화폐 역할을 해. 온라인 거래소랑 괴짜 피자집 주인 빼면 받아주는 데가 있어?” 그간 암호화폐(가상화폐) 비트코인을 두고 나온 지적이다. 이젠 있다. 그것도 글로벌 대기업이다.세계 최대 전기자동차 기업 테슬라가 차값을 비트코...

2021.02.09 17:36

애플카 시동·중국차 벌떼 공격…액셀 밟는 '타도 테슬라'

113년 역사의 미국 최대 자동차 회사 제너럴모터스(GM)는 지난달 말 ‘내연기관의 종말’을 선언했다. 2035년까지 가솔린(휘발유)·디젤(경유) 차량 생산을 중단하고, 대형 트럭을 제외한 모든 차종을 전기자동차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한 ...

2021.02.09 17:33

널뛰는 비트코인…테슬라에 독 될수도

테슬라가 자산 일부를 비트코인에 투자하고, 차량 대금도 비트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게 한다고 발표했다. 일각에선 이를 두고 테슬라가 암호화폐발(發) 리스크를 겪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비트코인은 달러나 금, 채권 등에 비해 변동성이 훨씬 크다. 이 때문에 테슬라 재무제표의 불안정성이 매우 커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한다.팔기 전까진 가치가 얼마나 오르...

2021.02.09 17:32

원자재값 폭등·배터리 공급난…머스크, 보란 듯 이겨낼까

테슬라의 향후 명운을 좌우할 내부 요소로는 두 가지가 꼽힌다. 배터리 기술과 배터리에 들어갈 원자재 확보 여력이다.전기자동차 주행거리와 출력, 가격은 사실상 배터리에 달려 있다. 모두 아직은 기존 내연기관차에 비해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

2021.02.09 17:28

만도·한온시스템·엠에스오토텍…테슬라 韓 부품사, 글로벌 러브콜

테슬라는 초기부터 스포츠카인 로드스터, 프리미엄 세단인 모델S 등을 내놓으면서 고급 전기자동차 이미지를 추구했다. 하지만 신생 업체여서 자금은 충분치 않았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발굴한 게 한국 부품회사다. 한국 자동차 부품업체들은 독일, 일본 부품사에 맞먹는 성능을 내면서 가격은 90% 안팎으로 저렴하다. 한국의 까다로운 완성차업체들에 공...

2021.02.09 17:27

비트코인 시총 8600억달러…테슬라 맞먹어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비트코인 대량 매입이 ‘초대형 호재’로 작용하면서 국내외 비트코인 가격이 단숨에 25% 급등했다. 최근 불안한 널뛰기 조정장을 이어온 비트코인 시장에 ‘혁신기업의 상징’ 테슬라의 진입이 어떤 영향을 미...

2021.02.09 16:30

"상상하라, 그리고 실행하라"…화성 식민지 꿈 쏘아올린 머스크

“많은 사람이 에베레스트에서 죽지만 그래도 사람들은 산에 오른다. 내가 가려고 하는 화성도 그렇다. 위험이 매우 크지만 그래도 나는 화성에 갈 것이다.” 세상은 일론 머스크를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로 알고 있지만 테슬라 ...

2021.02.08 17:35

"나는 화성에 꼭~ 갈 것이다"…머스크의 상상초월 우주개척

손대는 것마다 혁신을 일으켰고 시장엔 변화가 몰아쳤다. 이번엔 우주다. 미지의 우주는 인류의 오랜 탐구 대상이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도 어린 시절부터 우주 정복의 꿈을 키웠다. 그래서 우주 탐사도 그만의 방식으로 뛰어들었다. 실현 가능한 것을 목표...

2021.02.08 17:34

땅·하늘·우주…'공간의 한계' 도전하는 테슬라

“처음 들었을 때는 미친 사람의 공상 같은 얘긴데, 나중에 보면 꼭 현실이 돼 있다.” 미국 전기자동차업체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사진)에 대한 평가다. 세계 천재들이 모여드는 실리콘밸리에서도 머스크는 독보적인 인물로 꼽힌다. 기존 시장에서 틈새를 찾는 게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세상을 바꾸고 ...

2021.02.07 17:47

테슬라가 바꾼 모빌리티 패러다임…종착역은 '자율주행 비행체'

테슬라는 지난해 50만 대의 전기자동차를 판매했다. 작년 전 세계 전체 자동차 판매량(7750만 대)의 1%에도 미치지 못한다. 하지만 시가총액을 보면 얘기가 달라진다. 테슬라는 작년 7월 세계 자동차 제조업체 중 시총 1위에 올랐다. 지난 5일 기준 테슬라 시총은 8...

2021.02.07 17:47

한 사업서 돈 벌면 신사업에 전액 재투자…머스크는 창업중독

일론 머스크(사진)는 ‘연쇄창업가’로 이름났다. 20대 초반부터 지금까지 창업했거나 초기 투자를 통해 사업을 주도한 기업·기관이 10곳 이상이다. 전기자동차, 인공지능(AI), 에너지, 우주, 인터넷 등 분야도 가리지 않는다. 한 분야에서 돈을 벌면 이를 새 사업에 대거 투입하는 식으로 포트폴리오를 늘려왔다. 언뜻 일관성이...

2021.02.07 17:32

천재들의 집합소

세계 최고 수준의 ‘맨파워’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미국 일류 대학을 수석 졸업한 공학도부터 미 항공우주국(NASA) 출신 엔지니어까지 세계 정상급 인력이 똘똘 뭉쳐 집단지성을 발휘하는 ‘천재들의 집합소&rsqu...

2021.02.07 17:30

'反AI 기업인'이 AI에 집중 투자하는 이유

일론 머스크가 모빌리티 외에 최근 집중 투자하는 분야는 인공지능(AI)이다. 2015년 비영리 AI 연구기관인 오픈AI를 공동 창립해 딥러닝·로봇 AI 분야 전문가를 대거 끌어모았다. 2016년엔 생명과학·AI 연구기업인 뉴럴링크를 창업해 지금...

2021.02.07 17:29

"나는 테슬람이다"…글로벌 팬덤 열풍

테슬라의 인기는 굳건한 팬덤이 뒷받침하고 있다는 분석이 많다. 테슬라에 대한 믿음이 종교적인 수준이란 의미에서 ‘테슬람’(테슬라와 이슬람의 합성어)이라는 신조어도 생겼다. 테슬라가 2008년 처음 출시한 로드스터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로드스터는 1회 충전 시 주행거리 399㎞, 248마력,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

2021.02.07 17:27

테슬라, 14년 만에 '적자 행진' 멈췄지만…

‘돈 먹는 하마’ 취급을 받던 테슬라는 지난해 7억2100만달러(약 8100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테슬라가 연간 흑자를 달성한 것은 2006년 ‘적자 행진’을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2009년부터 2019년까지 테슬라의 누적 적자는 60억8300만달러에 이른다. 매출은 2019년 245억달러에서 작년 315억달러...

2021.02.07 1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