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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로에 선 대한민국 검찰

    • 대한민국 검사 42%가 30대

      ‘100점 만점에 58.9점.’ 변호사들이 대한민국 검찰에 매긴 점수(평균)는 박했다. 한국경제신문이 지난달 10대 로펌 형사담당 변호사 100명에게 물은 결과다. 일부 검사의 일탈 등 최근 불거진 문제가 반영돼 ‘조직’으로서...

      2016.10.04 17:55

      대한민국 검사 42%가 30대
    • "진경준·김형준 개인 일탈?…그걸 가능하게 만든 '권력 집중' 구조 깨야"

      현직 검사장이 공짜 주식을 뇌물로 받고, 현직 부장검사가 동창 기업인에게서 뇌물을 받아 구속되는 등 법조 비리 사슬이 왜 끊어지지 않는 걸까. 한국경제신문은 검찰 개혁을 주제로 서울 중림동 한경 17층 회의실에서 최근 좌담회를 열었다. 제2의 홍만표, 진경준 사건을 막...

      2016.10.02 19:26

       "진경준·김형준 개인 일탈?…그걸 가능하게 만든 '권력 집중' 구조 깨야"
    • "검찰 이중수사 사회적 비용 연 1000억"

      “검찰 권력의 근원 중 하나는 검찰의 조서가 재판에서 증거로 채택되는 ‘조서 중심주의’ 때문입니다. 경찰이 끝낸 수사라도 검찰이 이중으로 수사할 수밖에 없죠.” 서보학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검찰 조서 중심의...

      2016.10.02 19:20

       "검찰 이중수사 사회적 비용 연 1000억"
    • 검사 10년차 봉급 559만원…"적진 않지만 팍팍하죠"

      “검사들은 업무 양과 난이도에 비해 받는 월급이 적다고 여기기 때문에 재직기간을 ‘국가에 대한 봉사’라고 생각하죠.”(서울중앙지검 부부장검사 출신 변호사 A씨) 김수남 검찰총장이 검사로 첫발을 내디딘 1990년 초임 검사에게 ...

      2016.10.02 19:19

       검사 10년차 봉급 559만원…"적진 않지만 팍팍하죠"
    • '꽃보직'이 출세로 직결…"윗선 눈치 안보고 일하기 힘들다"

      “내 사전에 (변호사) 개업은 없다.” 김모 검사는 동기들한테 항상 자신 있게 말했다. 그의 신조는 ‘돈보다 명예’였다. ‘스타 검사’로 유명세를 얻고 싶은 욕심도 있었다. 임관 후 10여년간 가족사진 한...

      2016.09.30 18:13

       '꽃보직'이 출세로 직결…"윗선 눈치 안보고 일하기 힘들다"
    • 2년마다 지방 옮겨다니는 검사들

      “‘주말부부’ 생활 2년째지만 검사라는 직업이 다 그러니 어쩌겠습니까. 다음 인사 때 서울로 올라갈 수 있겠죠.”(3년 차 검사 A씨) 검사에게 지방 근무는 숙명이다. 검사로 임용되면 대부분 지방검찰청이나 지방지청에서 첫발을 내딛는다. ‘지방순환 보직’ 원칙 때문에 평검사는 2년, 부장검사 이...

      2016.09.30 18:11

    • 김수남 "검찰 청렴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

      검찰 총수가 올해 들어 두 차례 고개를 숙였다. 진경준 전 검사장, 김형준 부장검사 등 고위급 검사의 비리가 잇달아 터진 데 따른 것이다. 김수남 검찰총장은 30일 ‘스폰서 의혹’을 받고 있는 김 부장검사 사태에 대해 사과했다. 김 부장검사는 고교...

      2016.09.30 18:10

       김수남 "검찰 청렴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
    • "의혹만으로도 압수수색 칼날…누가 '괴물 검사' 만들었나"

      #1. 김형준 부장검사(구속)의 ‘동창 스폰서’ 김희석 씨. 그는 사기당한 업체들이 고소하겠다고 항의할 때면 “할 테면 해봐. 내 친구가 부장검사인데 그냥 놔둘 것 같으냐”는 협박을 대놓고 했다. 김씨가 12개 업체로부터 58...

      2016.09.29 17:40

       "의혹만으로도 압수수색 칼날…누가 '괴물 검사' 만들었나"
    • "일부 미꾸라지가 물 흐려…야근 하면서도 힘 빠진다"

      “이달 들어 새벽 1시 전에 퇴근한 적이 없어요. 보강 수사에 수사 지휘, 기획 수사까지….”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부 A검사는 “몸이 힘든 건 괜찮지만 일부 검사의 일탈로 묵묵히 일하는 대다수 검사가 매도되는 건 정말 견디...

      2016.09.29 17:40

       "일부 미꾸라지가 물 흐려…야근 하면서도 힘 빠진다"
    • 어느 전직 검사장의 반성 "68년 전 '막강 수사권' 그대로…이젠 제한해야"

      “이대론 안됩니다. 비장한 각오로 검찰 개혁에 나서야 합니다.” 서울지역 지방검찰청 검사장을 지낸 뒤 변호사로 일하고 있는 A씨는 최근 기자와 만나 안타까운 심경을 털어놨다. 그는 30년 가까운 검사 생활 동안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 등 검찰 내 ...

      2016.09.29 17:40

       어느 전직 검사장의 반성 "68년 전 '막강 수사권' 그대로…이젠 제한해야" 그래프 뉴스
    • '뇌물수수 혐의' 진경준 해임…현직 검사장으론 검찰 역사상 최초

      넥슨 주식 등 9억5000만원대 뇌물을 받아 챙긴 혐의로 구속기소된 진경준 검사장(49·사법연수원 21기·사진)이 해임됐다. 법무부는 8일 검사징계위원회를 열어 진 검사장에 대해 검사에게 내리는 가장 높은 수위의 징계인 해임 결정을 의결했다. ...

      2016.08.08 17:50

      '뇌물수수 혐의' 진경준 해임…현직 검사장으론 검찰 역사상 최초
    • 법무부 '뇌물' 진경준·'가혹행위' 김대현 내달중 징계 확정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기소된 진경준(49·사법연수원 30기) 검사장과 자살한 후배 검사에게 폭언·폭행을 한 김대현(48·연수원 27기)부장검사의 징계가 다음달 중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르면 이번 주중 법무부 감찰위원회가 소집돼 진 검사장과 김 부장검사의 징계 수위를 논의한다. 자문기구인 법무부 ...

      2016.07.31 18:14

    • '무너진 게임 신화' 넥슨 김정주

      국내 최대 게임업체 넥슨의 창업주 김정주 NXC(넥슨 지주회사) 회장(사진)이 진경준 검사장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29일 불구속 기소됐다. 김 회장은 검찰의 기소 발표 직후 상장사인 넥슨재팬 등기이사직을 사임했다. 1994년 6000만원으로 넥슨을 설립해 20여년 만에...

      2016.07.29 18:30

      '무너진 게임 신화' 넥슨 김정주
    • 진경준 기소…68년 검찰 역사상 현직 검사장 첫 구속 기소

      진경준 법무연수원 연구위원(검사장)이 넥슨 창업주인 김정주 NXC 회장 등으로부터 9억5000여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29일 기소됐다. 현직 검사장이 구속 기소된 것은 68년 검찰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사건을 수사한 이금로 특임검사팀은 이날 진 검사장을 특정범...

      2016.07.29 18:24

      진경준 기소…68년 검찰 역사상 현직 검사장 첫 구속 기소 그래프 뉴스
    • 넥슨, 김정주 기소에 경영 공백·내홍 '사면초가'

      창업주 김정주 NXC 회장이 뇌물 공여 혐의로 29일 검찰에 불구속 기소되면서 1위 게임업체 넥슨에도 비상등이 켜졌다. 넥슨은 그동안 뇌물 의혹 등에 대해 계속 발뺌을 해왔지만 번번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며 대외 신뢰도가 추락했고 이제는 김정주 회장이 등기이사에서 물러남에 따라 '오너 리스크'까지 감내해야 할 처지가 됐다. 특히 국내외 ...

      2016.07.29 13:54

    • 김정주 기소 넥슨, 경영 공백·내홍 우려도

      M&A 추진 악영향 위험…대외 이미지 추락 창업주 김정주 NXC 회장이 뇌물 공여 혐의로 29일 검찰에 불구속 기소되면서 1위 게임업체 넥슨에도 비상등이 켜졌다. 넥슨은 그동안 뇌물 의혹 등에 대해 계속 발뺌을 해왔지만 번번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며 대외 신뢰도가 추락했고 이제는 김정주 회장이 등기이사에서 물러남에 따라 '오너 리스...

      2016.07.29 13:11

    • 김정주 NXC 대표, 넥슨 등기이사 사임

      김정주 NXC 대표가 29일 사과문을 내고 넥슨 등기이사직에서 사임했다. 김 대표는 이날 이금로 특임검사팀의 수사 결과 발표 이후 내놓은 사과문에서 "법의 판단과 별개로 저는 평생 이번의 잘못을 지고 살아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사적 관계 속에서 공적인 ...

      2016.07.29 11:23

      김정주 NXC 대표, 넥슨 등기이사 사임
    • 김정주 넥슨 등기이사 사임…"평생 잘못 지고 살아갈 것"

      진경준 검사장에 뇌물을 건넨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된 김정주 NXC 회장은 29일 "오늘부로 넥슨의 등기이사직을 사임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이금로 특임검사팀의 수사 결과 발표 이후 내놓은 사과문을 통해 "법의 판단과 별개로 저는 평생 이번의 잘못을 지고 ...

      2016.07.29 11:10

      김정주 넥슨 등기이사 사임…"평생 잘못 지고 살아갈 것"
    • 김정주 넥슨 회장 경영비리 고강도 수사…횡령·배임·조세포탈

      중앙지검 특수3부 배당…과거에도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처벌 이금로 특임검사팀이 29일 진경준(49) 검사장을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활동을 종료함에 따라 이제 김정주(48) NXC(넥슨 지주회사) 회장의 경영 비리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궤도에 오...

      2016.07.29 10:19

      김정주 넥슨 회장 경영비리 고강도 수사…횡령·배임·조세포탈
    • '수억 뇌물' 진경준 구속…검사장 결국 해임

      검찰이 넥슨으로부터 주식 등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된 진경준 검사장(49)을 해임하기로 29일 결정했다. 대검찰청 감찰본부(본부장 정병하)는 감찰위원회 전체 회의 끝에 감찰위원 전원 일치로 해임 권고 의견을 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법무부에 진 검사장을 해임...

      2016.07.29 10:16

      '수억 뇌물' 진경준 구속…검사장 결국 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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