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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균

    • 서른에 요절한 모던시인 박인환, 관 속엔 조니 워커와 카멜 담배가

      짧은 생을 모던하게 살다 간 시인 박인환의 생애와 작품 활동지난 10월 18일 늦은 저녁 시간, 서울 혜화동 대학로에 있는 예술가의 집에서는 박인환문학상 시상식이 있었다. 올해 수상자는 김승일 시인이었고, 부끄럽게도 필자는 박인환문학상 주관사에서 발행하는 문예지의 신인...

      2024.11.06 11:04

      서른에 요절한 모던시인 박인환, 관 속엔 조니 워커와 카멜 담배가
    • 일제강점기, 슬프도록 아름다웠던 화가·문인들의 교감

      1941년 봄, 잡지 '문장'의 편집자였던 조풍연의 결혼식이 열렸다. 가난했던 화가들은 축의금 대신 각자의 그림을 엮은 화첩으로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가난이 만들어낸 낭만이다. 하지만 지금 보면 면면이 화려하다. 김환기, 길진섭, 김용준, 정현웅 등 한...

      2021.02.07 11:03

      일제강점기, 슬프도록 아름다웠던 화가·문인들의 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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