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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보라 기자의 알쓸커잡

    • 와이파이 없어도 잘 나가는 호주식 카페의 비밀

      세계 커피 시장에선 요즘 호주의 커피 문화가 이슈입니다. 4~5년 전부터 런던, 뉴욕 등 주요 도시에서 호주식 카페 문화가 번지고 있습니다. 호주의 커피 문화가 도대체 뭐길래? 영국 일간 가디언은 “뉴욕과 런던의 커피가 사람들을 깨우고 일하게 하는 연료라면,...

      2019.10.07 17:19

       와이파이 없어도 잘 나가는 호주식 카페의 비밀
    • 이 가을 커피와 함께 놀아보자…2019 청춘, 커피 페스티벌

      “꽃길은 원래 비포장도로야.”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멜로가 체질’에 나온 대사다. 평범한 청춘들의 사소한 이야기로 2030세대의 공감을 얻었다. 드라마 속 주인공처럼 오늘도 ‘비포장도로’를 꿋꿋하게 걷...

      2019.10.03 17:46

      이 가을 커피와 함께 놀아보자…2019 청춘, 커피 페스티벌
    • 5g 캡슐커피·AI가 만든 라테…발명가들이 이끈 커피의 진화

      10월 1일은 커피의 날입니다. 국제커피기구가 2015년 지정했습니다. 커피 농부들의 노고와 공정무역 커피의 가치를 알리는 게 목적입니다. 커피처럼 재배하기 까다로운 작물도 없습니다. 커피벨트로 불리는 적도 남쪽 아열대 지역에서 자라고, 고도는 800~2000m여야 합...

      2019.09.30 16:54

       5g 캡슐커피·AI가 만든 라테…발명가들이 이끈 커피의 진화
    • 집에서 내렸는데…'바리스타 커피' 못지않네

      서툰 목수가 연장 탓 한다고. 똑같은 원두, 똑같은 방식으로 내린 커피 맛이 너무 달라서 우울했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내 손으로 직접 커피를 만드는 아날로그의 멋은 지키면서 복잡한 건 딱 질색인 사람들을 위한 커피 ‘잇템’ 두 개를 소개합니다. 에...

      2019.09.26 17:29

       집에서 내렸는데…'바리스타 커피' 못지않네
    • 이탈리아 죄수도 갖고 있다는 '모카포트'

      “독방에 갇힌 죄수에게도 커피를!” 이탈리아 이야기입니다. 세계 최초로 1884년 에스프레소 기기를 개발해 20세기 커피산업의 황금기를 이끈 나라. 이탈리아에선 커피가 한 사람의 인권과도 같다고 이야기하죠. 감옥에 갇힌 죄수들에게도 커피만큼은 꼭 ...

      2019.09.22 17:35

      이탈리아 죄수도 갖고 있다는 '모카포트'
    • 커피, 가을에 더 맛있는 이유

      “요즘 제철이에요. 많이 마셔두세요.” ‘커피 덕후’인 지인이 이맘때면 잊지 않고 하는 당부입니다. 커피에 웬 제철 타령이냐고 하는 사람도 있을 것 같습니다. 초가을 커피가 제철이라는 건 단지 아침저녁으로 기분 좋게 불어오는 ...

      2019.09.19 13:22

       커피, 가을에 더 맛있는 이유
    • 영국 경제를 자극한 '플랫화이트 이코노미'를 아십니까

      당신의 하루에서 카페가 사라진다면? 이런 상상을 해본 적이 있나요. 누군가는 중요한 미팅을 어디서 해야 할지 몰라 헤맬 것이고, 누군가는 노트북 하나 들고 공부하던 도서관을 통째로 잃은 기분이 들 겁니다. 보험회사 직원이나 외국어 개인 강습을 하는 이들은 갑자기 일터를...

      2019.09.15 17:57

      영국 경제를 자극한 '플랫화이트 이코노미'를 아십니까
    • 블루보틀의 '치커리 커피', 한국에도 있었다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메뉴 중 ‘뉴올리언스’(사진)라는 게 있습니다. 입맛 까다롭기로 유명한 지인에게 소개했는데, 그의 반응이 재미있었습니다. “이거 깔끔한 다방커피네.” 뉴올리언스 커피에는 ‘치커리’가 들...

      2019.07.04 18:22

      블루보틀의 '치커리 커피', 한국에도 있었다
    • 부산 작은 카페서 탄생한 '세계 챔피언' 바리스타

      “마치 김연아가 올림픽 금메달 딴 것 같아요!”한 주의 시작이 화려했습니다. 월요일 새벽 미국 보스턴에서 들려온 소식.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WBC)에서 한국인이 1등을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WBC는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바리스타 폴 바셋이 챔피언이...

      2019.04.18 17:31

      부산 작은 카페서 탄생한 '세계 챔피언' 바리스타
    • 日 시루카페 "커피값 대신 이력서 받아요"

      졸업한 뒤에도 한동안 학생증을 못 버렸습니다. 유럽이나 미국 여행갈 때 학생증 하나만 있으면 박물관, 영화관이며 심지어 옷값까지 깎아준다는 사실 때문이었지요. 따지고 보면 푼돈인 데다 반칙인 것도 알았지만 그땐 공돈의 짜릿함에 중독됐던 것 같습니다. 뭐 이제 양심상, ...

      2019.03.28 17:40

      日 시루카페 "커피값 대신 이력서 받아요"
    • '싸구려 커피' 로부스타를 위한 변명

      “캡슐커피에도 로부스타(사진) 품종을 10% 섞었다고 하면 안 사게 돼. 같은 값이면 아라비카를 먹어야지!” 캡슐 커피를 고르던 친구가 이런 말을 하더군요. 아라비카는 비싸고 맛있는 것, 로부스타는 싸고 맛없는 것이라고. 그의 편견은 어디에서 왔을...

      2019.03.14 17:42

      '싸구려 커피' 로부스타를 위한 변명
    • 카페에서 커피 한잔 즐기기에 인생은 충분히 길다

      플라스틱 빨대와 일회용컵 사용 줄이기 운동. 지난해 전 세계 커피업계를 강타한 이슈였습니다. 바다거북의 코에 빨대가 박혀 있는 사진 한 장이 큰 충격을 던졌지요. 녹는 빨대가 개발됐고, 개인 텀블러 사용도 크게 늘었습니다. 텀블러를 잊고 출근한 날은 커피를 마실 때마다...

      2019.02.21 18:05

      카페에서 커피 한잔 즐기기에 인생은 충분히 길다
    • 스페셜티 커피에 열광하는 '에스프레소 본고장'

      100년의 역사 속에서 삶 그 자체가 돼버린 커피. 이탈리아 에스프레소 이야기입니다. 얼마 전 “7g의 커피에서 나온 21mL의 에스프레소 한 잔을 위해, 난 로마행 비행기를 탈 거야”라고 외친 친구가 있습니다. 로마의 에스프레소에서 밀라노의 스타...

      2019.01.24 17:58

       스페셜티 커피에 열광하는 '에스프레소 본고장'
    • 100년 前 모던보이가 '끽다점'에서 즐긴 커피는

      “나는 그래도 경성역을 찾아갔다. 빈자리와 마주 앉아서 이 쓰디쓴 입맛을 거두기 위하여 무엇으로나 입가심을 하고 싶었다. 커피- 좋다.” 건축가이자 시인 이상의 《날개(1936)》에 등장하는 문구입니다. 이상은 경성의 제비다방을 운영할 정도로 커피...

      2019.01.10 17:53

       100년 前 모던보이가 '끽다점'에서 즐긴 커피는
    • 게이샤는 일본 커피 아닌가요?

      “오늘 뭐가 신선해요?”횟집에서 하는 말이 아닙니다. 스페셜티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이 단골 카페에서 바리스타에게 건네는 첫말입니다. 자, 그다음엔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합니다. 브라질 옐로 버번, 과테말라 안티구아 라글로리아. 알 수 없는 말들이 쏟...

      2018.12.13 17:22

       게이샤는 일본 커피 아닌가요?
    • 커피원두 등급은 누가, 어떻게 매길까

      커피 원두를 평가해 등급을 매기는 사람들을 ‘커퍼(cupper)’라고 합니다. 전 세계 원두 산지에 흩어져 있는 이들은 그해에 수확한 원두를 가장 먼저 접하고, 시장에서 어느 정도 가치가 있는지 평가합니다. 얼마 전 페루에서 온 커퍼(사진)로부터 ...

      2018.11.15 17:37

       커피원두 등급은 누가, 어떻게 매길까
    • 안데스 산맥의 '소나무 풍미' 매력적인 페루 커피

      페루의 비니쿤가를 아시나요. ‘죽기 전에 가야 할 곳’ 리스트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신비로운 무지개산. 쿠스코 최고봉에 있는 비니쿤가는 그 뜻도 남미 토착어로 ‘일곱 빛깔의 산’이라고 합니다. 지구 반대편에 있어 여전히 신비...

      2018.11.08 17:43

       안데스 산맥의 '소나무 풍미' 매력적인 페루 커피
    •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마다 커피기계 다르다는데…

      스타벅스가 한국에 진출한 지 내년이면 꼭 스무 해가 됩니다. 사람으로 치면 성인이 되는 셈이지요. 커피맛 좀 안다고 하는 사람들이나, 무조건 남들과 다른 걸 좇는 사람들은 “난 스타벅스는 안 간다”고도 말합니다. 하지만 20년의 세월이 그냥 지나간...

      2018.11.01 18:01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마다 커피기계 다르다는데…
    • 가을날 석촌호수서, 커피 한잔 어때요

      꼭 1년 전 사진입니다. 10월의 어느 주말, 서울 잠실에서 열린 ‘청춘, 커피페스티벌’(사진)에서 찍은 것이지요. 여유롭게 커피를 즐기며 강연을 듣는 엄마와 가을 햇살 아래 낮잠 자는 꼬마. 보기만 해도 미소가 지어지는 사진입니다. 한국경제신문이...

      2018.10.11 17:38

       가을날 석촌호수서, 커피 한잔 어때요
    • 서핑, 사자 커피, 그리고 아사이볼

      “니가 가라, 하와이.”영화 ‘친구’의 명대사죠. 와이키키, 훌라 댄스, 커피와 함께 한국에서 하와이를 유명하게 만든 것이기도 합니다. 죽기 전에 하고 싶은 일을 모은 버킷리스트. 아주 구체적이고 사소한 것들을 나열한 뒤 1년...

      2018.08.30 17:13

       서핑, 사자 커피, 그리고 아사이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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