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환의 외환시장 워치
-
계속 뚫리는 지지선…난감한 외환당국 [김익환의 외환·금융 워치]
4일 원·달러 환율이 장중 1080원 선에 도달하자 외환당국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예상보다 빠르게 떨어지는 환율에 고심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지지선을 얼마나 더 낮출지 개입 강도를 더 높여야할지 저울질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1...
2020.12.04 14:35
-
바닥 뚫린 원·달러 환율…"900원 선까지 떨어질 수도" [김익환의 외환·금융 워치]
원화 강세가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4일 1080원 선까지 내려갔다. 전날 1100원 선 붕괴한 데 이어 내림세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 정부가 조만간 경기 부양책을 내놓으면서 달러가 약세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됐다. 외국인 투자금이 국내 증시로 들...
2020.12.04 14:30
-
원·달러 환율 장중 1100원선 붕괴…원화 강세 지속될 듯 [김익환의 외환·금융 워치]
내림세를 보이는 원·달러 환율이 3일 장중에 1100원선이 붕괴됐다. 미국이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과 코로나19 백신 도입 기대감으로 달러가 약세를 보인 영향이다. 외환당국의 개입에도 1050원 선까지 밀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
2020.12.03 11:09
-
쑥쑥 뛰는 원화 조달비용…외국인 이탈 부추기고 금리도 오른다[김익환의 외환·금융 워치]
외환시장에서 달러 조달 수요가 크게 줄어들면서 원·달러 스와프레이트(원화 조달금리)가 지난달 들어 플러스를 이어가고 있다. 스와프레이트는 올들어 10월까지 마이너스를 이어가다 11월부터 플러스 폭이 커지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로서는 원화조달 비용이 커지는 ...
2020.12.02 11:50
-
"지금 달러 사야할까?"…고개드는 달러강세론 [김익환의 외환·금융 워치]
국내외 주요기관들이 내년 달러 약세를 내다보고 있는 가운데 동부증권에서 달러 강세론을 주장하고 나서서 주목된다. DB금융투자는 내년 미국의 경기 회복속도가 다른 나라에 비해 두드러질 것이고 미 행정부가 재정 씀씀이를 예상보다 조일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달러 가치가 반등...
2020.12.01 13:27
-
"쌀 때 더 사놓자"…달러예금 800억달러 첫 돌파 [김익환의 외환·금융 워치]
기업·가계가 보유한 달러예금 잔액이 처음 800억달러(약 88조5840억원)를 넘어섰다. 원·달러 환율이 급락하자 상대적으로 가치가 떨어진 달러를 모으려는 수요가 커진 결과로 해석된다. 이달에도 환율이 급락하는 만큼 달러예금이 더 불어날지 주목...
2020.11.18 12:00
-
'날개 없는 추락' 환율, 1100원선 진입…최저치 갈까[김익환의 외환·금융 워치]
원화 가치가 강세를 이어가면서 원·달러 환율이 2년 5개월 만에 1100원 선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백신이 등장하면서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될 것이라는 기대가 원화 등 위험자산 선호도를 높인 결과다. 환차익 등을 노린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 증시로 ...
2020.11.16 10:11
-
美中日 통화 압도한 원화 가치…"코로나 방역 효과" [김익환의 외환·금융 워치]
한국 원화가치가 미국 달러화는 물론 중국 위안화, 일본 엔화에 비해 압도적 강세를 나타냈다. 최근 한 달 새 달러화 대비로 원화 가치는 4.9% 절상된 것을 비롯해 엔화와 위안화와 비교해서도 가치가 급등했다. 다른 나라와 비교해 실물경제 회복 속도가 빠른 데다 외국인 ...
2020.11.12 12:00
-
외국인의 귀환…코스피 2500선, 환율 1000원선 가나[김익환의 외환·금융 워치]
외국인 투자자가 이달에만 2조원어치가 넘는 한국 주식을 사들이면서 국내 금융시장으로 복귀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의 당선 기대감에 한국 경제의 빠른 회복세가 부각된 영향이다. 복귀하는 외국인 자금을 바탕으로 주가가 2500선을 뚫고, 원·...
2020.11.11 08:39
-
코로나 백신 등장했는데…환율 왜 뛸까, 1100원 밑으로 갈까[김익환의 외환·금융 워치]
코로나19 백신이 조만간 등장한다는 소식에 그동안 내림세(원화 가치 강세)를 보인 원·달러 환율이 반등했다. 백신이 등장하면 코로나19 사태가 수습되고 달러 등 안전자산 선호도가 약세를 보일 것이라는 관측과 대조적 흐름이다. 미국 행정부·중앙은...
2020.11.10 09:58
-
추락하는 달러…원·달러 환율 1000원 찍을까 [김익환의 외환·금융 워치]
조 바이든 후보가 당선되면서 환율이 1년 10개월 만에 1110원 선으로 떨어졌다. 앞으로 달러 약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환율이 1050원 선 밑으로 내려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일각에서는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만큼 글로벌 금융위기 ...
2020.11.09 15:33
-
美 대선 '이전투구' 조짐…환율 80원 오른 2000년 대선 재연? [김익환의 외환·금융 워치]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예상처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순순히 물러날 기세는 아니다. 미 대선이 불복사태와 법적분쟁으로 이어지는 등 '이전투구' 양상으로 변질되면 외환시장이 혼돈에 빠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0...
2020.11.05 12:03
-
'5개월째 최대치' 외환보유액…외평채·통화스와프 실효성 불거지나[김익환의 외환·금융 워치]
지난달 한국의 외환보유액이 4265억달러를 웃돌며 다섯 달 연속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외환보유액이 꾸준히 늘어나는 가운데 앞으로 달러가 약세를 보이는 등 외환시장이 빠르게 안정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그만큼 외화시장 안전판을 쌓기 위한 외화 외국환평형기금(외평채...
2020.11.04 09:04
-
美 대선, 누가 되든 환율 1110~1150원…불복 땐 시장 '패닉' [김익환의 외환·금융 워치]
미국 대선을 앞두고 금융시장이 초긴장 상태에 들어간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이달에 1110~1150원에서 움직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 누가되든 금융시장 충격은 예상보다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2020.11.03 13:31
-
원화 초강세에…올 1인당 국민소득 3만달러 유지 [김익환의 외환·금융 워치]
올해 1인당 국민소득이 선진국 진입 기준으로 통하는 3만달러대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 사태로 1인당 국민소득은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 쪼그라들 전망이다. 하지만 9월 들어 원화가치가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로 환산한 국민소득 감소폭이 다소 줄었다. 2일...
2020.11.02 14:47
-
원·달러 환율, 1120원선 임박…수출기업 '비상' [김익환의 외환·금융 워치]
'원화 초강세'로 원·달러 환율이 1년7개월 만에 1120원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원화 강세로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를 비롯한 수출기업들도 긴장했다.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의 수출가격이 오름세를 뛰는 등 교역에 타격을 줄...
2020.10.26 10:48
-
원·달러 환율 급락…바이든 당선되면 1100원 아래로? [김익환의 외환·금융 워치]
원화가치가 초강세를 이어가면서 원·달러 환율이 1130원 선에 안착했다. 미국의 경기부양책이 조만간 나올 것이라는 기대와 위안화 강세가 반영된 결과다. 과감한 경기부양책을 공약한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가 당선될 경우 원·달러 환율이 ...
2020.10.21 11:23
-
원화가치, 상승폭 주요국 1위…"원화강세, 당분간 이어질 것" [김익환의 외환·금융 워치]
원화가치가 최근 한달 반 새 3.5% 상승하는 등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이 같은 가치 상승폭은 세계 13개 주요국 가운데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원화가 저평가 됐다는 글로벌 투자자들의 인식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원화가치의 빠른 ...
2020.10.15 12:00
-
외환보유액 넉달째 최대인데…외평채 발행의 '명암'[김익환의 외환·금융 워치]
지난달 한국의 외환보유액이 4200억달러를 웃돌아 넉달 연속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정부가 외화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을 발행하면서 나라 금고에 달러와 유로가 늘어난 영향이다. 외환보유액이 최대를 기록한 데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원화가치는 상승...
2020.10.07 10:16
-
바이든에 베팅한 외환시장…"환율 1140원대로 내려갈 것" [김익환의 외환·금융 워치]
오는 11월 3일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승리할 경우 달러화는 약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바이든 당선 직후 원·달러 환율이 내려가(원화 가치는 상승) 1140원대에 진입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글로벌 외환시장도 바이든 당선을 염두에 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바이든 당선, 미·중 갈등 새국면...
2020.10.06 09:58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