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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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한 화가 나혜석, 나는 다만 새벽녘에 우는 닭이 되려 할 뿐
▶[나혜석 편 ①] 나혜석의 자화상, 한국 최초 여성화가의 초상에 담긴 근대의 흔적들▶[나혜석 편 ②] 염상섭은 '나혜석의 연애와 결혼'으로 동아일보에 소설을 썼다▶[나혜석 편 ③] 남성 중심 사회에 반기 든 나혜석 “꽃은 지더라도 또...
2024.10.1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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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스아바바 공항에서 커피가 든 호리병 주전자를 만났을 때
컨베이어 벨트가 움직이고 13시간의 비행을 마친 짐들이 순서대로 모습을 드러낸다. 그 순간 어디선가 향나무를 태우는 듯한 향이 사람들 사이로 퍼져 나간다. 연기를 쫓아 간이 칸막이로 둘러싸인 곳에 가보니, 젊은 남녀가 작은 시니(Sinni, Sini) 잔에 커피를 따라...
2024.09.17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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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딜리아니 '누워있는 나부'
유대인 출신 이탈리아 화가 아메데오 모딜리아니(1884~1920)는 22세 때인 1906년 프랑스 파리 화단에 입성했다. 파리에서 루마니아 조각가 콩스탕탱 브란쿠시를 만난 그는 한동안 아프리카 원시 조각에 깊이 매료됐다. 1917년 파리 베르트 베이유 화랑에서 열린 자...
2018.04.30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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