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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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2시간씩 한다" 한강이 공개한 루틴…내게도 효과 있을까 [건강!톡]
'작별하지 않는다'를 쓰는 동안 몇 개의 루틴을 지키려고 노력했다. (늘 성공했던 것은 아니다)1. 아침 5시 30분에 일어나 가장 맑은 정신으로 전날까지 쓴 소설의 다음을 이어 쓰기2. 당시 살던 집 근처의 천변을 하루 한 번 이상 걷기3. 보통 녹차 ...
2024.12.14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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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모든 문장 속에 작가와 번역가가 함께 있어"
“한국 독자라면 처음이 <소년이 온다>면 좋겠어요. 이어서 이 책과 연결된 <작별하지 않는다>를 읽으면 좋겠고요.”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사진)은 11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한국 언론 대상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소년이 온...
2024.12.1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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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내 책 처음이라면 이것 부터"…직접 추천한 작품은
"한국 독자라면 처음이 <소년이 온다>이면 좋겠어요. 이어서 이 책과 연결된 <작별하지 않는다>를 읽으면 좋겠고요."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은 11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한국 언론 대상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소년이 온다>는 5·1...
2024.12.12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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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문학이란 생명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것"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소개하게 돼 영광입니다. 오서(author) 한강!”10일(현지시간) 노벨상 기념 연회가 열린 스웨덴 스톡홀름 시청사 블루홀에 서툰 한국어 발음이 울려 퍼졌다. 사회자가 한국어로 한강을 부르자, 검은색 긴 드레스를 입은 ...
2024.12.1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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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문학이란 생명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것"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소개하게 돼 영광입니다. 오써(Author) 한강!" 10일(현지시간) 노벨상 기념 연회가 열린 스웨덴 스톡홀름 시청사 블루홀에 서툰 한국어 발음이 울려 퍼졌다. 사회자가 한국어로 한강을 부르자, 검은색 긴 드레스를 입은 한강이 옅은...
2024.12.1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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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홀름에 울려퍼진 '디어 한강'…1500명 기립박수 터졌다 [영상]
"친애하는(dear) 한강, 국왕 폐하로부터 상을 받기 위해 나와주시기 바랍니다."10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한강의 이름이 울려퍼지자 1500명의 기립박수가 쏟아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물리학상, 화학상...
2024.12.11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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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세계, 폭력적인 동시에 아름다워…글쓰기 이끌어 온 힘" [노벨상 수상 강연 전문]
소설가 한강(54)이 7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한림원에서 열린 노벨상 수상자 강연에서 한강은 ‘빛과 실’이라는 제목의 강연문을 낭독했다. 노벨상 수상자의 강연은 노벨 주간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사실상 수상소감으로 여겨진다. 한강의 강연에는 스...
2024.12.08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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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2024년에 계엄, 큰 충격…강압의 시절로 돌아가질 않길"
“아마 많은 한국분이 그러셨을 텐데, 저도 충격을 많이 받았고 지금도 상황이 매우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계속 뉴스를 보며 지내고 있습니다.”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을 방문한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은 6일 스웨덴 한림...
2024.12.07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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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기자간담회서 한강의 첫마디는 '비상계엄'…"계속 뉴스 봐"
"지난 며칠 동안 아마 많은 한국 분이 그랬을 텐데, 충격도 많이 받았고 아직도 굉장히 많은 상황이 빠르게 달라지고 있기 때문에 계속 뉴스를 보면서 지내고 있습니다."한국 첫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이 6일(현지시간) 세계 취재진과 만난 기자간담회에서의 첫마디는 한국의 ...
2024.12.06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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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노벨상 기자회견…"계엄령 소식에 많은 충격 받아"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한강 작가는 6일(현지시간) "2024년에 다시 계엄 상황이 전개되는 것을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한강은 이날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열린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지난 며칠 동안 아마 많은 한국분도 그랬을 것 같다"...
2024.12.06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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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떼 12월의 남자 '건반 위의 시인' 조성진
한국경제신문이 만드는 프리미엄 문화예술 매거진 아르떼 7호(12월호·사진)가 30일 발간됩니다. 이번 호는 ‘조성진 스페셜’로 시작합니다. 사이먼 래틀이 ‘피아노의 시인’이라고 일컫는 이 시대의 독보적인 피아니스트...
2024.11.2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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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노벨상이 세계 문학계에 희망줘"
“한강이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상을 받은 건 문학계가 공정한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는 희망을 줍니다.”한강의 <채식주의자>를 영어로 번역한 데버러 스미스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기고문을 냈다. 스미스는 12일 연합뉴스에 보낸 기고문...
2024.11.1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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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번역가' 데보라 “문학계가 공정한 시대로 나아간다는 희망줬다”
"한강이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상을 받은 건 문학계가 공정한 시대로 나아가고 있단 희망을 줍니다." 한강 <채식주의자>를 영어로 번역한 데보라 스미스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기고문을 내고 입장을 밝혔다. 스미스는 12일 연합뉴스에 보낸 기고문...
2024.11.1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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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소설 스웨덴판 번역가 부부, "해골조차 아름답게 묘사하는 한강"
“한강 작가님과 10여 년 전 한국문학번역원 주최의 문학기행에서 만나서 인연을 이어왔어요. 이번에 수상 소식을 듣고 침대에 누워있다가 벌떡 튀어나왔어요. 제 일처럼 너무 기뻤어요. <작별하지 않는다> 번역을 하면서 작가님께 직접 연락해 의견을 구하기도 했어요...
2024.10.2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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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이 에곤 실레를 선택한 이유는
스산한 하늘 아래, 낮게 뜬 해가 희미한 온기를 비추는 벌판에 나무 네 그루가 서 있다. 나뭇잎을 거의 떨구고 앙상한 가지만 남은 나무 한 그루가 유독 눈에 밟힌다. 스물여덟 살에 요절한 천재 화가 에곤 실레(1890~1918)가 세상을 떠나기 1년 전 그린 풍경화 &...
2024.10.2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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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이 '채식주의자' 표지로 에곤 실레 그림 고른 이유
스산한 하늘 아래, 낮게 뜬 해가 희미한 온기를 전하는 벌판에 나무 네 그루가 서 있다. 나뭇잎을 거의 떨구고 앙상한 가지만 남은 나무 한 그루가 유독 눈에 밟힌다. 스물여덟 살에 요절한 천재 화가 에곤 실레(1890~191...
2024.10.2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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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쿠폰, 경제 살릴 포용적 제도"…노벨상 이론 입맛대로 해석한 李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올해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다론 아제모을루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와 제임스 로빈슨 시카고대 교수 등의 연구 결과를 언급했다. “민주당이 제안한 소비 쿠폰은 단순한 퍼주기가 아니다. 포용적 제도...
2024.10.2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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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서 연극 '채식주의자' 매진
작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한강의 <채식주의자>를 원작으로 유럽에서 만들어진 연극의 이달 공연 티켓이 모두 매진됐다. ‘한강 열풍’이 장르를 불문하고 해외에서도 지속되는 모양새다.20일 출판계 및 공연계에 따르면 이탈리아 볼로냐 아레나 델 ...
2024.10.2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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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한강 父 생가 매입해 '문학특구 거점' 만든다
전남 장흥군이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 작가의 부친 한승원 작가 생가를 사들여 '문학 특구 거점'으로 만든다.20일 장흥군에 따르면 군은 장흥군 회진면 한승원 작가 생가에 문학 관련 자료, 부녀 작가의 사진 등 콘텐츠를 담아 보존할 계획이다.장흥군에 위치한...
2024.10.2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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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수상 후 첫 공개행보 "저의 일상 달라지지 않길" [중림동 사진관]
[사진issue] 한경닷컴에서 회원가입 후 로그인 하면 '중림동 사진관'에서 더 많은 사진기사를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개행보 "저의 일상 달라지지 않길"한국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소설가 한강이 17일 서울...
2024.10.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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