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노예무역

    • 달콤함이 부른 비극…설탕의 쓰디쓴 역사

      길쭉한 사탕수수를 잘라 압착하면 즙이 나온다. 풀 향기가 살짝 나는 달콤한 액체다. 오래전 인도 사람들은 이 즙을 끓여 덩어리로 만들어 몇 달 동안 보관했다. 구르(gur)라 불렀다. 겨울이면 아침 쟁기질을 하러 밭에 나가기 전 한 덩어리씩 먹었다. 기진맥진한 순례자들...

      2024.01.12 18:16

       달콤함이 부른 비극…설탕의 쓰디쓴 역사
    • 노예의 피땀이 섞인 달콤한 덩어리… 설탕의 쓰디쓴 역사 [책마을]

      길쭉한 사탕수수를 잘라 압착하면 즙이 나온다. 풀향기가 살짝 나는 달콤한 액체다. 요즘도 동남아시아 여러 나라의 노점상에서는 음료로 판다. 오래 놔둘 순 없다. 바로 발효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래전 인도 사람들은 이 즙을 끓여 고체 덩어리로 만들어 몇 달 동안...

      2024.01.12 15:45

      노예의 피땀이 섞인 달콤한 덩어리… 설탕의 쓰디쓴 역사 [책마을]
    • 무슬림을 노예로 삼는 것을 금지한 이슬람율법…이교도 잡아 노예로 만들며 인신매매 시장 확대

      중세 중동 지역경제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농업이었다. 하지만 교역에서의 위상은 달랐다. 농산물은 대부분 자가소비용이었다. 농산물은 상하기 쉬웠고 부피는 컸으며, 이윤은 적어 장거리 교역에 적합하지 않았다. 교역품목에서 중동지역을 대표한 것은 직물(texti...

      2021.10.25 09:00

       무슬림을 노예로 삼는 것을 금지한 이슬람율법…이교도 잡아 노예로 만들며 인신매매 시장 확대
    • 삼각무역으로 어떻게 큰 이윤을 남길 수 있었을까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에서 해적선 블랙펄호의 선장 잭 스패로는 늘 술에 절어서 산다. 조니 뎁이 연기한 스패로는 흐리멍텅한 눈에 흐느적대며 걷다 가도 상황이 바뀌면 잽싸게 달려가는 유쾌한 인물이다. 스패로 같은 해적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술이 바로 럼이다. 럼...

      2021.02.01 09:01

      삼각무역으로 어떻게 큰 이윤을 남길 수 있었을까
    / 1

    AD

    상단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