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이 고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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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서 코가 떨어져 나가더니, 그 코가 말을 걸어온다면
도시마다 그 도시를 품은 이야기를 쓰고 그린 작가와 예술가를 기리는 기념비, 동상 등을 심심찮게 발견하게 되지만 러시아의 북쪽 수도 상트페테르부르크만큼 그 숫자가 많은 도시도 드물 것이다. 그런데 그중에서도 가장 독특하다고 할만한 건 아마도 ‘코’...
2024.10.2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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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대유 아수라장'과 궁지에 몰린 서민…러시아 문학 속 장면들 [김동욱의 하이컬처]
러시아의 문호 니콜라이 고골의 주요 작품들이 잇따라 새로 번역돼 소개되고 있습니다.최근 을유문화사는 고골의 대표 희곡 작품들만 엄선한 선집 '감찰관'을 을유세계문학전집 115번째 작품으로 출간했습니다.이 책에는 고골의 희곡 중 ...
2021.11.02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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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니콜라이 고골 '외투'
짧은 희망이 지나가다입춘이 지났지만 온난화로 녹아내린 북극의 얼음이 찬바람을 뿜어대 아직 외투를 못 벗고 있다. 한겨울에 외투가 없었다면 과연 어땠을까. 고골의 소설 《외투》는 우리나라보다 몇 배나 더 추운 러시아에서 옷을 빼앗긴 남자를 그리고 있다.남들이 볼 때 만년...
2017.03.0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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