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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지진일본 경제가 멈췄다

    • 아이폰4 日 부품공장 10곳 마비…中 조립공장 가동 중단 불가피

      세계 최대 전자제품위탁생산(EMS)업체인 폭스콘의 중국 선전공장에 비상이 걸렸다. 애플 아이폰을 조립 생산하는 폭스콘 공장 관계자는 일본 경제주간지 다이아몬드 최근호와의 인터뷰에서 "아이폰4의 핵심 부품인 글라스와 반도체패키지 터치스크린 등이 지난달 대지진 발생 이후 일본으로부터 들어오고 있지 않다"며 "재고가 있지만 수입이 계속 늦어질 경우 아이폰 생산에...

      2011.04.10

    • 도요타, 14만대 감산…현대·기아차 美 점유율 1.2%P 확대

      세계 1위 자동차회사인 일본 도요타자동차는 3 · 11 대지진과 쓰나미(지진 해일) 여파로 한 달 동안 14만대를 감산했다. 지진 피해를 입은 협력업체들로부터 부품 조달이 끊겨서다. 일본산 부품 공급 차질은 다른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국 중국 등의 자동차 업체들은 일본발(發) 글로벌 부품 서플라이체인(공급 사슬) 균열로 ...

      2011.04.10

    • 日 "원전 안전대책 수정 필요"

      일본이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방사성 물질누출 사고를 계기로 모든 원전의 안전대책을 뜯어고칠 필요가 있다고 인정했다.10일 도쿄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니시야마 히데히코(西山英彦) 경제산업성 산하 원자력안전.보안원 심의관은 9일 기자회견에서 "(지금까지) 다중 방호, 5중 장벽이 있는 한 절대로 안전하다고 말해왔지만, 이번과 같은 사태에 직면했...

      2011.04.10

    • 자숙 분위기에 짓눌린 소비…日 경제, 10년 더 잃어버리나

      지난 9일 밤 일본 도쿄의 벚꽃놀이 명소인 우에노공원.절전으로 가로등은 드문드문 켜져 있지만,만개한 핑크색 벚꽃으로 길가는 환했다. 예년 같으면 밤 벚꽃놀이를 나온 사람들로 발디딜 틈이 없었을 곳이다. 그러나 이날 우에노공원은 썰렁했다. '3 · 11 대지진'이후 유흥을 자제하자는 자숙(自肅) 분위기로 올해 일본의 벚꽃놀이는 완전히 실종됐다. 11일로 일본...

      2011.04.10

    • "일본 지진 한달, 對日수출 작년 동기比 51%↑"

      코트라 분석, 반도체웨이퍼 등 조달 피해 예상일본 대지진 사태로 차질이 있을 것이라는 우려와는 달리 대일(對日) 수출과 수입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코트라가 10일 발표한 '일본 대지진 한달, 일본 산업계 복구현황과 대일 수출입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진 발생 이후(3.12~29) 대일 수출은 작년 동기 대비 51.5% 증가...

      2011.04.10

    • 日 대지진 한 달…산업지도 지각변동

      일본 도호쿠(東北) 지역을 강타한 대지진이 발생한 지 한 달이 지났다. 일본 자동차 및 전자산업의 서플라이 체인(부품 공급 사슬)이 무너지면서 글로벌 산업계가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다. 일본 정부는 자국 내 반도체 및 자동차 부품 생산 차질이 장기화하면 전 세계 산업 피해가 40조4000억엔(47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글로벌 산업지도가 뒤바뀔 ...

      2011.04.10

    • 中채소 방사성물질 검출 늘어

      중국 대부분 지역 공기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에서 누출된 방사성 물질이 계속 검출되는 가운데 잎채소류에서 방사성 물질이 나오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중국 국가핵사고응급협조위원회의 8일 조사 결과에 따르면 베이징의 시금치와 상추, 저장성의 갓, 산둥성과 후난성의 시금치, 광둥성의 상추에서 각각 미량의 요오드-131이 검출됐다.이로써 채소에서 방사성 물...

      2011.04.09

    • 日총리, 각국 신문 통해 감사 메시지

      간 나오토(菅直人) 일본 총리가 일본 대지진 사태 후 세계로부터 각종 지원이 쇄도한 것과 관련, 각국의 신문들을 통해 감사의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라고 일본 정부 소식통들이 9일 밝혔다.감사의 메시지는 대지진 한 달째를 맞는 오는 11일에 한국과 미국, 중국 등의 신문들에 게재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간 총리는 현재 문구 정리 작업을 하고 있다고 이들 ...

      2011.04.09

    • 일본 지진 리스크, 산업계 체질 바꿔

      일본 미야기현에서 또 한번 지진이 발생했지만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진 리스크가 계속 부각되면서 국내 산업계도 일본 의존도를 줄이는 쪽으로 체질을 바꾸고 있습니다. 김성진 기자입니다. 르노삼성과 한국GM의 특근과 잔업 중단.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웨이퍼 수급 불안. 한달 전 일본 대지진이 국내 산업에 미친 영향입니다. 지난 7일 미야기현에서...

      2011.04.08

    • 中 상추ㆍ근대서도 요오드-131 검출

      산시성 지표수서 방사성 물질…세슘 검출지역 확대중국산 시금치에 이어 상추와 근대 등 다른 채소에서도 방사성 물질인 요오드-131이 검출돼 중국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중국 국가핵사고응급협조위원회가 7일 광둥(廣東)성과 장쑤(江蘇)성에서 각각 재배된 상추와 근대에서 요오드-131이 나온 것으로 확인했다고 반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사가 8일 보도했다.이 위원회는...

      2011.04.08

    • 내진설비株, 강세…日 동북부 '또 지진'

      일본 동북부에 또다시 강진이 발생하면서 내진설비 관련주들이 강세다. 8일 오전 9시1분 현재 내진 배관설배 업체인 AJS는 전날보다 70원(3.66%) 오른 19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니슨은 3.95%, 삼영엠텍은 3.94% 강세다. 지난 7일 오후 11시께 일본 동북부 미야기현 앞바다에서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에 이와테현 등에서 정전이 발...

      2011.04.08

    • 리비아·日지진에 뉴욕유가 110弗 돌파

      일본의 추가 지진과 리비아 유전지대에 대한 폭격 소식이 전해지면서 미국 뉴욕의 유가가 배럴당 110달러선을 돌파하는 등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7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47달러(1.4%) 상승한 배럴당 110.30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5월물 WTI 가격은 앞서 장중 한때 ...

      2011.04.08

    • "原電이 복병"…유럽 헤지펀드, 지진 후 日베팅 3억弗 날려

      한 유럽계 헤지펀드가 대지진으로 급락한 일본 증시에 베팅했다가 3억달러(3300억원)의 고객 돈을 날리고 손절매했다. 도쿄 증시가 곧 반등할 것으로 기대하고 주식을 대거 사들였지만 예상치 못한 원전 사태로 회복이 지지부진하자 손실을 못 견디고 처분한 것이다. 28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스위스 제네바에 본사를 둔 헤지펀드인 자브르캐피털파트너스는 지난 11...

      2011.03.28

    • 日 피해액 25조엔…고베 대지진 2.5배

      일본 도호쿠(東北)지역 지진과 쓰나미로 인한 피해 규모가 최대 25조엔(347조7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4일 보도했다. 또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폭발에 따른 방사선 누출과 제한송전 등의 추가 피해가 커지면서 올해 일본의 국내총생산(GDP)증가율이 0.2~0.5%포인트 낮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니혼게이자이는 이날 일본 내각부가 발표한...

      2011.03.24

    • 호주ㆍ홍콩, 일본産 수산물ㆍ과일ㆍ채소 수입 중단

      일본 후쿠시마(福島) 주변 지역의 수돗물과 채소 우유 등에서 방사성 물질이 잇따라 검출되면서 지구촌 식탁에 일본산 식품 경계령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일본산 식품에 대해 수입 금지 및 검역 강화에 나선 국가들이 크게 늘고 있다. 일본산 식품에 대해 가장 먼저 수입금지 조치를 취하는 곳은 미국이다. 미 식품의약국은 지난 23일 후쿠시마 원전 주변의 마을에서...

      2011.03.24

    • '수돗물 공포' 지바로 확산…유아 1명에 생수 3병씩 긴급 배포

      일본 도쿄의 도요스(豊洲)에 있는 슈퍼마켓 아키오 매장.24일 오전 음료수 판매대에 유독 생수 칸만 텅 비어 있다. 와타나베 신지 점포장은 "어제 오후 도쿄도에서 수돗물의 방사능 오염 결과를 발표한 이후 재고로 갖고 있던 생수가 순식간에 다 팔렸다"며 "본점에서도 재고가 달려 언제 생수를 공급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에서 누...

      2011.03.24

    • 도쿄도 수돗물 '위험'…공포 확산

      후쿠시마(福島) 원전에서 250㎞ 가량 떨어진 일본 도쿄에서도 수돗물의 방사성 물질이 유아 기준치룰 초과한 것으로 조사돼 원전 사고로 인한 공포가 확산 일로를 걷고 있다.도쿄도는 23일 도내 정수장 한 곳의 수돗물에서 1㎏당 210Bq(베크렐)의 방사성 요오드131이 검출됐다며 아이들이 마시지 않도록 할 것을 권고했다.이는 일본 정부가 유아의 기준치로 삼고...

      2011.03.23

    • 전세계 식탁 '방사능 경보'…美, 일본산 채소·과일 수입금지

      "도대체 이젠 뭘 먹어야 하나?"일본 도호쿠(東北) 지방 대지진으로 초래된 '먹을거리 공포'가 갈수록 증폭되고 있다. 방사성 물질을 덮어쓴 농산물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데다 오염 해역의 확대로 수산물 시장에도 비상이 걸렸다. 수돗물조차 불안한 상황이다. 잔뜩 팽창된 공포는 태평양마저 단숨에 건넜다. 미국은 후쿠시마 원전 인근에서 생산한 모든 유제품과 채소...

      2011.03.23

    • 왜 세슘ㆍ요오드만 검사할까

      일본 후쿠시마 원전 폭발사고로 인해 식품에 의한 방사선 2차 오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청이 23일 발표한 방사선 안전관리에 관한 문답을 중심으로 인접국인 우리나라의 식품 안전관리 체계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본다.◇ 왜 세슘과 요오드만 검사하나 = 방사능방재대책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우리나라도 요오드-131, 세슘-134, 세슘-137 외에 ...

      2011.03.23

    • 일본인 인내 한계? 편의점 약탈

      대지진 발생 직후 일본인들의 침착하고 질서정연한 대응은 세계적 갈채를 받았다. 그러나 구호품 전달이 늦어져 먹을 것이 부족해지자 일부 이재민들이 편의점을 터는 등 일탈 행동을 하고 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3일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최대 피해 지역인 미야기현 센다이시 북부의 이시노마키에서 최소 두 곳의 편의점이 약탈당했다. 편의점 진열대...

      2011.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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