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도서

    • 누구나 한번쯤 아이돌과 연애하는 꿈을 꿨잖아, 그게 소설이 됐대

      한 해를 마무리하는 풍경들은 다양하다. 그중 하나가 바로 각종 시상식.연일 영화, 드라마, 예능, 음악에 대해 지난 1년을 평가하는 시상식 예고를 쉽게 볼 수 있는 요즘이다. K-POP 가수들의 무대를 열렬히 응원하는 팬들의 모습을 보면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lsq...

      2024.12.18 22:43

      누구나 한번쯤 아이돌과 연애하는 꿈을 꿨잖아, 그게 소설이 됐대
    • 약혼자 있는 여인을 사랑했던 베르테르의 '시간 비일관성'

      "홀로 남은 좁은 골목길에서 당신을 연모하는 수줍은 내 마음이 들킬까 조심스레 전봇대에 숨어 버렸다오."이런 사랑 이야기를 담은 글을 읽다 보면 사랑의 중독 증상에 세 가지 주요 특징이 있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우선 내성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보고 또 보...

      2024.12.15 18:15

      약혼자 있는 여인을 사랑했던 베르테르의 '시간 비일관성'
    • 스톡홀름에 울려퍼진 '디어 한강'…1500명 기립박수 터졌다 [영상]

      "친애하는(dear) 한강, 국왕 폐하로부터 상을 받기 위해 나와주시기 바랍니다."10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한강의 이름이 울려퍼지자 1500명의 기립박수가 쏟아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물리학상, 화학상...

      2024.12.11 07:12

      스톡홀름에 울려퍼진 '디어 한강'…1500명 기립박수 터졌다 [영상] 비디오 뉴스
    • 볼만한 책 8권…"질곡의 현대사를 사진으로 기록한 이들"

       ‘책마을’은 한국경제신문 기자들이 읽을 만한 신간을 골라 매주 토요일자 지면에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지난주에는 8권을 골랐습니다. 이 책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모았습니다. 링크를 누르면 자세한 서평을 읽을 수 있습니다. 링크는 아...

      2024.12.03 09:30

      볼만한 책 8권…"질곡의 현대사를 사진으로 기록한 이들"
    • 당신의 뇌가 생각보다 게으르다는 걸 알아야 합니다

      ‘헛다리 짚기’가 뇌에서는 기본"슉슉". 사무실에서 들려온 수상한 소리에 나는 화들짝 놀랐다. '아니, 회사에서 누가 감히 전투 게임을?' 범인을 찾아 고개를 돌렸지만, 1분 뒤 진실이 드러났다. 범인은 다름 아닌 내 책상 ...

      2024.11.29 09:49

      당신의 뇌가 생각보다 게으르다는 걸 알아야 합니다
    • 기억하라, 진리는 숨어서 드러난다는 것을

      진리를 쥐고 있는 사람은 없다. 쥐고 있는 척할 뿐이다. 이름있는 사회학자들의 거의 모든 책은 죽었으나, 소설들은 살아남았다. 기억하라. 진리는 숨어서 드러나지 그대로 드러나지 않는다는 것을.김현(1942~1990) 한국 문학사에서 평론 분야를 논할 때 첫손에 꼽히는 ...

      2024.11.26 17:55

      기억하라, 진리는 숨어서 드러난다는 것을
    • 볼만한 책 8권…"우리는 우리 시대 예술을 하겠다"

       ‘책마을’은 한국경제신문 기자들이 읽을 만한 신간을 골라 매주 토요일자 지면에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지난주에는 8권을 골랐습니다. 이 책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모았습니다. 링크를 누르면 자세한 서평을 읽을 수 있습니다. 링크는 아...

      2024.11.26 09:11

      볼만한 책 8권…"우리는 우리 시대 예술을 하겠다"
    • 러시아적 정서를 보여주는 이야기꾼 니콜라이 레스코프의 '왼손잡이'

      방방곡곡의 사람살이에 귀 기울이다레스코프는 가명이 수없이 많은 사람이었다. '시편 기자', '군중 속의 사람', '시계의 연인' 등과 같은 이상하고 기괴한 이름으로 글을 썼다. 실명으로 글을 쓰기 전까지 가장 널리 알려진 그의...

      2024.11.19 10:09

      러시아적 정서를 보여주는 이야기꾼 니콜라이 레스코프의 '왼손잡이'
    • 버지니아 울프의 자기만의 방, 남편이 아내를 지배하는 시대에

      예술을 하는 사람을 ‘아티스트’라고 한다. 조금 더 작게 분류하자면 창작하는 사람을 ‘작가’라고 칭한다.회사 구조로 본다면 상품의 제작, 홍보, 판매, 운송 등 제각각 파트가 있겠지만 보통의 작가를 보면 1인 기업이라 할 수 ...

      2024.11.14 09:37

      버지니아 울프의 자기만의 방, 남편이 아내를 지배하는 시대에
    • 볼만한 책 8권…"번역은 뇌와 심장의 협동작업… AI는 역부족"

       ‘책마을’은 한국경제신문 기자들이 읽을 만한 신간을 골라 매주 토요일자 지면에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지난주에는 8권을 골랐습니다. 이 책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모았습니다. 링크를 누르면 자세한 서평을 읽을 수 있습니다. 링크는 아...

      2024.11.12 17:33

      볼만한 책 8권…"번역은 뇌와 심장의 협동작업… AI는 역부족"
    • 혹시 나도 '환상방황'에 빠진 건 아닐까 [고두현의 문화살롱]

      ‘짙은 안개나 세찬 눈보라를 만났을 때 (…) 보통 등산자는 자기가 목표한 곳을 향해 곧장 걸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실은 자신도 모르는 착각에 의해 어떤 지점을 중심으로 둘레를 빙빙 돌기가 일쑤인 것이다. 이것이 이른바 링반데룽이라는 것...

      2024.11.12 17:16

      혹시 나도 '환상방황'에 빠진 건 아닐까 [고두현의 문화살롱]
    • 볼만한 책 8권…“사랑은 사과같아, 달콤하지만…흠집도 있고 완전한 원도 아냐"

      ‘책마을’은 한국경제신문 기자들이 읽을 만한 신간을 골라 매주 토요일자 지면에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지난주에는 8권을 골랐습니다. 이 책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모았습니다. 링크를 누르면 자세한 서평을 읽을 수 있습니다. 링크는 아르떼에서만 ...

      2024.11.05 16:13

      볼만한 책 8권…“사랑은 사과같아, 달콤하지만…흠집도 있고 완전한 원도 아냐"
    • 하루 빨리 설산의 백담사에 가겠다는 다짐을 이루어야겠다

      단체 등반의 추억내 친구 중에는 회사에서 격월마다 실시하는 주말 등산이 싫어서 퇴사한 사람이 있다. 이 이야기를 들으면 두 가지 반응이 떠오를 것이다. 하나는 ‘뭐 그런 것 때문에 퇴사를 하냐’는 핀잔이고, 다른 하나는 ‘뭐 그런 회사가...

      2024.10.30 10:35

      하루 빨리 설산의 백담사에 가겠다는 다짐을 이루어야겠다
    • 볼만한 책 8권…“좋은 회고록은 자신을 정당화하지 않는다”

      ‘책마을’은 한국경제신문 기자들이 읽을 만한 신간을 골라 매주 토요일자 지면에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지난주에는 8권을 골랐습니다. 이 책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모았습니다. 링크를 누르면 자세한 서평을 읽을 수 있습니다. 링크는 아르떼에서만 ...

      2024.10.29 15:32

      볼만한 책 8권…“좋은 회고록은 자신을 정당화하지 않는다”
    • 기린처럼 치아가 깨끗하면 심장병 위험이 낮아진다 [서평]

      ‘새 대가리’라는 말은 지능이 모자란 사람을 가리키는 표현으로 알려졌다. 지능이 떨어지면 뇌 크기가 새처럼 작으리라 추정해서 나온 말이다. 하지만 새의 두뇌는 전체 몸집에 비해서 크다. 수천 km 떨어진 곳에서 집으로 찾아갈 수 있는 비둘기처럼 천...

      2024.10.29 09:11

      기린처럼 치아가 깨끗하면 심장병 위험이 낮아진다 [서평]
    • <상록수>를 보고 읽고 들으며 화합의 대한민국을 생각해 본다

      안산 상록수역을 찾았다. 상록수역인데 상록수가 없다. 붕어빵에는 붕어가 없다는 것과 같은 원리인가? 상록수의 모델은 최용신이란 실제 인물과 관계한다. 소설 속의 청석골은 샘골 마을과 비교할 수 있다. 샘골 마을이 훗날 최용신 선생을 기리기 위해 상록수 마을로 이름을 바...

      2024.10.24 14:39

      <상록수>를 보고 읽고 들으며 화합의 대한민국을 생각해 본다
    • 볼만한 책 11권…"항상 돈에 쪼들렸던 도스토옙스키"

      ‘책마을’은 한국경제신문 기자들이 읽을 만한 신간을 골라 매주 토요일자 지면에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지난주에는 8권을 골랐습니다. 이 책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모았습니다. 링크를 누르면 자세한 서평을 읽을 수 있습니다. 링크는 아르떼에서만 ...

      2024.10.22 13:52

      볼만한 책 11권…"항상 돈에 쪼들렸던 도스토옙스키"
    • '한강 노벨상' 예상한 챗GPT가 다음 수상자로 찍은 한국인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강’ 릴레이에 여념이 없는 요즘이다. 가장 좋아하는 한강 작가의 작품은 무엇인지, 작가의 어떤 책들을 소장하고 있는지 책꽂이 공개가 한창이다. 학연, 지연은 물론 예전 인터뷰에서 거론된 가요가 차트 순위를 역주행하며 다...

      2024.10.21 10:27

      '한강 노벨상' 예상한 챗GPT가 다음 수상자로 찍은 한국인
    • 회사 안에서 거짓과 음모가 판치는 까닭은 [서평]

      2015년 미국 대형 은행 웰스 파고는 <포춘>이 선정한 ‘가장 존경 받는 기업’ 22위에 꼽혔다. <배런스>에 의해서는 7위로 선정되며 두 경제 주간지의 찬사를 동시에 받았다. 하지만 2년 후, 이 회사는 수천 개의 사기성 고객 계좌를 개설했다는...

      2024.10.16 18:11

      회사 안에서 거짓과 음모가 판치는 까닭은 [서평]
    • 한강의 기적…한국 작가, 아시아 여성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

      소설가 한강(53)이 한국 작가로는 최초로 노벨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동안 고은 시인, 황석영 소설가 등이 후보로 거론됐지만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인의 노벨상 수상은 24년 전인 2000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이후 두 번째다. 봉준호...

      2024.10.10 22:50

      한강의 기적…한국 작가, 아시아 여성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
    / 9

    AD

    상단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