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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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혼란스러울 때, 차 한잔 : 소설가 한강의 ‘찻잔’ 처럼
2024년, 그토록 온 국민이 바랐던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드디어 나왔다. 소설가 한강의 노벨상 수상은 지난 2000년 평화상을 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 수상은 그가 2016년 소설 ‘채식주의자’로 인터내셔널 부커...
2024.12.25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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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사금파리(片), 흙 한 줌에서 발견한 도예가의 ‘시간’
도예가들은 재료를 대부분 자연으로부터 얻는다. 같은 종류의 흙이라도 산지에 따라 색과 질감, 화도(火度, 불에 녹는 온도)가 달라, 조선시대 초기에는 특정 조건에 맞는 백토를 구하기 위해 수급에 따라 가마터를 옮기기도 하였다. 흙의 색이 눈으로 보기에는 비슷해도 가마에...
2024.02.0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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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향구 명장 "흙의 감각 알아간다면…도자기 '완성의 기쁨' 누릴 수 있어"
도자기를 처음 빚다 보면 생각보다 쉽지 않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포기하지 않고 1년 이상 배운다. 52년째 도예가의 길을 걷고 있는 이향구 명장(67·사진)에게 그 이유를 물었다. 경남 사천 출신인 그는 2005년 경기 이천시로부터 도자기명장 인증을 받은...
2020.10.2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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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훈 도예전,8월30일까지 갤러리 자인제노에서
하늘과 땅과 사람 (天地人)을 주제로 오랫동안 천착해 온 도예가 곽노훈 작가의 전시가 서울 종로구 창성동 갤러리 자인제노에서 8월 30일까지 열린다. 그의 작품은 투박한듯하면서도 섬세한 시선과 손길의 흔적이 묻어있는 게 특징이다. 직선과 곡선을 구분지어 형태를...
2017.08.1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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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도공의 장인정신 도자그릇에 재현해냈어요"
늦깎이 도예가로 인생 2막을 살고 있는 이영희 씨(62·사진)는 한국배구연맹(KOVO) 총재인 구자준 전 LIG손해보험 회장의 부인이다. 젊은 시절엔 남편을 잘 내조하는 현모양처가 그의 꿈이었다. 1990년 미국으로 유학한 자식들을 돌보며 샌프란시스코 새너...
2016.11.14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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