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독공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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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렌츠 전 동독공산당 서기장 축출
에리히 호네커 전 동독 공산당 서기장의 실권에 이어 서기장직을 6주동안 역임한 바 있는 에곤 크렌츠가 21일 집권당에서 축출되었다. 동독 관영 ADN통신은 이날 당중재위원회의 회의가 열린후 크렌츠 전 서기장 (53) 이 다른 수명의 전직 정치국원들과 함께 집권당인 사회주의 통일당에서 축출되었다고 보도했다.
1990.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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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독공산당-재야단체, 독일통일 반대...원탁회의서 결정
동독공산당과 재야단체는 18일 재개된 원탁회의에서 서독과의 재통일요구를 거부키로 하고 동서독 양국 지도자들에게 유럽의안정을 지속시키기위해 협력할 것을 촉구했다. 원탁회의 참석자들은 이날 회의에서 헬무트 콜 서독총리와 한스 모드로브동독총리에게 19일 열리는 드레스덴 정상회담에서 상호경제협력관계를 확대토록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그러나 양독정부의 주권과 ...
1989.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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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독공산당 당명 변경...총선대비 "민주사회주의당"으로
동독공산당은 16일과 17일 이틀동안 열린 제2차 임시전당대회에서내년 5월6일에 실시되는 자유총선에 대비, ,당의 체질을 획기적으로개선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인간적이며 민주적인" 사회주의의실현을 촉구하는 새로운 임시당강령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당명을현재의 사회주의통일당(SED)에서 민주사회주의당(PDS)으로 바꾸었다. 그레고어 기지 공산당 당의장은 이...
1989.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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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독공산당 "통독문제" 첫 인정...내주특별전당대회서 거론전망
동독 공산당은 12일 수십년만에 처음으로 "독일문제"가 존재함을인정했다. 동독은 지금까지 "통독문제"를 지칭할 때 이 "독일문제란" 용어를사용해 왔다. 동독 공산당의 이같은 태도변화는 다음주에 개최될 예정인 특별전당대회에서 토론에 부쳐질 새로운 당강령에서 나왔으며 당기관지노이에스 도이칠란트에 보도됐다. *** 새 당 강령서 "유럽 현안중 하나" 시인 ***...
1989.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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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독공산당 새 정강 발표...자유선거-재야와 협력 골자
국민들의 민주화요구로 위기를 맞고 있는 동독 공산당은 7일 자유선거실시와 함께 재야세력과 광범위하게 협력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새로운 정강을 발표했다. 공산당은 일정을 앞당겨 8일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집중적으로 논의될것으로 보이는 새로운 정강에서 "재야세력과 합의를 거쳐 가능한 빠른시기에 자유 비밀선거를 실시하겠다고 밝히고 선거를 실시하기까지 모든재야세력...
1989.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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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독공산당, 내달15일 특별당대회 소집..난국타개-당진로 논의
동국공산당은 9일 정치적 소요를 진정시키고 난국을 타개하기 위해 다음달중순 당의 장래문제를 논의할 특별당대회를 소집키로 전격 결정했다. 동독 관영 ADN통신은 공산당 중앙위원회가 당헌에 따라 오는 12월15일부터17일까지 일종의 임시전당대회인 특별당대회를 개최키로 합의했으며 이 회의에서는 동독이 당면하고 있는 문제점과 중앙위원회 위원들의 경질문제를논의하게 ...
1989.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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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서독총리, 동독공산당 권력독점 포기땐 대량 경제원조
헬무트 콜서독총리는 8일 동독에서 광범위한 개혁작업이 이루어진다면"새로운 차원"의 대량 경제원조를 동독에 제공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콜총리는 이날 의회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동독공산당은 권력의 독점을포기할 필요가 있으며 복수정당을 허용하고 자유선거를 실시해야 한다고강조했다. 그는 또 이러한 조건들이 이뤄진다면 우리들은 새로운 차원의 대량원조를제공할것을...
1989.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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