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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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책방·바다香 품은 커피…속초에서 발견한 일상 속 위안
꽃봉오리도 간지러울 만큼 햇살이 따뜻하니 옷차림은 가벼워도 되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수십 개의 터널을 지나 바닷가에 이르자 그곳은 아직 겨울의 끝자락이었다. 김영건 동아서점 대표의 에세이 <우리는 책의 파도에 몸을 맡긴 채>가 떠올랐다. ‘속초에는 3월에 ...
2023.04.2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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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봉오리도 간지러울 만큼 햇살이 따뜻하니 옷차림은 가벼워도 되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수십 개의 터널을 지나 바닷가에 이르자 그곳은 아직 겨울의 끝자락이었다. 김영건 동아서점 대표의 에세이 <우리는 책의 파도에 몸을 맡긴 채>가 떠올랐다. ‘속초에는 3월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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