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는 어떤 회사…中 휩쓰는 '애국 소비' 열풍의 중심

중국을 휩쓸고 있는 ‘애국 소비’ 열풍의 중심엔 화웨이가 있다. 미국 제재가 시작된 2019년부터 화웨이가 신제품을 내놓을 때마다 매진 행렬이 이어졌다.화웨이는 중국 간판 기업 중 하나다. 회사 이름도 중화유웨이(中華有爲·중국을 위해)...

2024.04.23 18:45

반도체 자회사 12곳 거느린 화웨이…20년뒤 기술트렌드까지 '열공'

화웨이는 2021년과 2022년에 신형 스마트폰을 내놓지 못했다. 2019년 시작된 미국의 제재로 퀄컴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칩 등을 조달할 수 없어서다.이랬던 화웨이가 지난 18일 인공지능(AI)폰 ‘퓨라70’을 출시했다. 화웨이의...

2024.04.23 18:34

"난 애플 팬이다"…中 화웨이 창업자 폭탄 발언 이유

중국 최대 통신장비 기업 화웨이의 런정페이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을 '애플 팬'이라고 칭했다. 미국의 제재에 대해선 "압력이자 동기 부여"라며 기술 자립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20일 중국 증권시보에 따르면 런정페이는 국제 대학생 프로그래밍 대회(IC...

2023.09.20 15:37

매출 25%를 R&D에 넣는 화웨이…연구단지는 유럽의 고성 본따

지난 19일 중국 광둥성 둥관의 화웨이 연구개발(R&D)센터. 약 125만㎡의 부지에 2018년 완공된 이 곳은 런정페이 화웨이 창업자의 R&D에 대한 집착을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시설이다. 2만5000여명의 연구 인력들은 유럽의 도시 이름을 딴 12개 단지에 ...

2023.04.20 09:34

화웨이 창업주 딸 멍완저우, 석방 6개월 만에 회장 승진

중국에서 ‘항미(抗美)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멍완저우 화웨이 부회장(사진)이 순환회장으로 승진했다.3일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 등에 따르면 화웨이는 지난 1일자로 멍 부회장을 순환회장 중 한 명으로 선임했다. 멍 부회장은 화웨이를 창업한 런정페이 최고경영자(CEO)의 딸로 2010년부터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고 있다. 그는 미...

2022.04.03 18:18

'미중갈등 상징' 멍완저우, 화웨이 순환회장으로 승진

중국에서 '항미(抗美)의 아이콘'으로 부상한 멍완저우 화웨이 부회장이 순환회장으로 승진했다.3일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 등에 따르면 화웨이는 지난 1일 자로 멍 부회장을 순환회장 중 한 명으로 선임했다. 멍 부회장은 화웨이를 창업한 런정페이 최고경영자(CEO)의 딸로 2010년부터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고 있다. 그는 미국 정부가 대...

2022.04.03 13:39

'美제재 직격탄' 화웨이 런정페이 회장 "미국 배우자"…왜?

중국의 거대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 런정페이 회장이 임직원들에게 "미국으로부터 과학과 기술을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고강도 제재 속에서 나온 발언이라 진의에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2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런정페이 회장은 지난달 화웨이 내부 포럼에서 "미국이 어떠한 압력을 가하더라도 화웨이는 계속 문을 열어야 한다....

2021.06.28 13:10

바이든에 희망 건 中 화웨이…美서 '블랙리스트 취소' 소송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시절 강력한 제재 대상이 된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미국 법원에 국가안보위협 지정 철회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화웨이가 지난 8일 제5항소법원에 자사를 미 국가안보에 위협을 가하는 기업으로 지정한 미 연방통신위원회(FCC)의 결정을 재검토해달라는 소송을 냈다고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CC...

2021.02.10 16:15

딸 가수 데뷔에 '아빠 찬스'…런정페이 화웨이 창업자 결국 사과 [강현우의 트렌딩 차이나]

가수로 나선 막내딸의 이름을 회사가 상표권으로 등록하도록 했던 런정페이(任正非) 화웨이 창업자가 공사를 구별하지 못했다는 비판 속에서 결국 공개 사과했다.4일 차이신 등에 따르면 런정페이 화웨이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회사 내부 게시판에 올린 글을 통해 딸...

2021.02.04 15:22

美 제재에 반도체 막힌 화웨이, 中서 클라우드 사업 키운다

미국의 제재로 주력 사업인 통신장비와 스마트폰 사업에서 핵심 반도체를 구매하기 어려워진 중국 화웨이가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에 더욱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2019년까지만 해도 존재감이 약했던 화웨이의 클라우드 사업은 지난해 중국 2위까지 치고 올라왔다.4일 홍콩 사우...

2021.01.04 17:42

中 화웨이의 반전…"美 제재 안받는 클라우드 키운다"

미국의 제재로 주력 사업인 통신장비와 스마트폰 사업에서 핵심 반도체를 구매하기 어려워진 화웨이가 클라우드컴퓨팅 사업에 더욱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2019년까지만 해도 존재감이 약했던 화웨이의 클라우드 사업은 지난해 중국 2위까지 치고 올라왔다.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런정페이 화웨이 최고경영자(CEO)는 신년을 맞아 직원들에게...

2021.01.04 13:33

미국의 화웨이 제재…5G 통신망도 진영대결

안녕하세요. 화웨이는 1987년에 세워진 중국 통신 장비 제조 기업인데 지금은 통신 장비 분야에서 세계 최대가 됐습니다. 특히 5세대(5G) 이동통신 분야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자랑합니다. 2016년만 해도 화웨이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25%로 스웨덴의 에릭슨에 이어 2위였는데, 2018년에는 31%로 세계 1위가 됐습니다. 삼성은 5% 정도에 불과했습니다...

2020.07.20 09:00

캐나다 법원, 화웨이 멍완저우 재판 진행…中강력 반발 예상

캐나다 법원이 27일(현지시간) 중국 화웨이 런정페이 창업자의 딸인 멍완저우 부회장의 미국으로의 범죄인 인도 여부와 관련한 재판을 계속하기로 했다. 이날 캐나다 법원은 미국에서 기소된 멍 부회장의 혐의가 이뤄졌다면 해당 범죄는 캐나다에서도 범죄라는 취지의 판단을 내렸다...

2020.05.28 08:17

존슨 英총리 "5G 사업서 화웨이 장비 빼겠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5세대(5G) 이동통신 비핵심 장비에선 중국 화웨이 제품을 쓰겠다는 기존 방침을 바꿔 화웨이를 전면 배제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지난 22일 보도했다. 미국이 주도하는 화웨이 제재 국제 공조가 계속 강화되고 있다. 존슨 총...

2020.05.24 17:32

화웨이, 자회사 경영진 잇단 교체…창업자 런정페이 퇴임 신호탄?

세계 최대 통신장비회사 화웨이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런정페이 회장(사진)이 주요 자회사인 상하이화웨이 이사직에서 물러났다. 지난해 말부터 런 회장 외에도 주요 경영진이 잇달아 자회사 대표직에서 물러나고 있다. 미국과의 무역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웨이가 경영진 교체로 분위기 쇄신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5일 복수의 중국 매체에...

2020.04.15 17:49

"화웨이 대북제재 위반했다"…美검찰, 16개 혐의 추가 기소

미국 검찰이 세계 최대 통신장비 업체인 중국 화웨이를 기술 절취 및 북한, 이란 등과의 거래 등 16개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뉴욕 연방검찰은 이날 브루클린 연방법원에 화웨이와 그 자회사들이 기업의 부패 범죄를 처벌하는 리코(RICO)법을 위반했다는 내용을 담은 기소장을 제출했다. 이 법은 범죄집단과 기업의 부정거래 등...

2020.02.14 15:43

中화웨이 런정페이 "내년 매출 10% 증가 예상"

美제재 속 성장 둔화 전망…올해 스마트폰 2억3천만대 출시 런정페이 "美 제재에도 살아남는다…내년 와서 살아있는지 봐라" 런정페이(任正非) 화웨이 최고경영자(CEO)가 미국의 제재 속에서 내년 자사의 양적 성장세가 둔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23...

2019.12.23 11:06

트럼프 제재…화웨이, 최신폰에 美부품 아예 못 썼다

안보 위협을 이유로 미국의 제재를 받고 있는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최신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주요 반도체 칩을 미국산에서 중국산 등으로 다변화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탈미국’한 화웨이의 새 프리미엄급 스마트폰 ‘메이트 30’은 지난 9월 말 출시 이후 두 달여간 중국에서 700만 대 넘게 팔리는...

2019.12.02 15:09

화웨이 런정페이 "구글 없이도 세계 1위 될 수 있다"

중국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華爲)의 런정페이(任正非)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26일(현지시간) 미국의 제재에도 화웨이가 세계 1위 스마트폰 업체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미국 CNN방송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런정페이는 구글 없이 세계 1위 스마트폰 브랜...

2019.11.27 11:53

런정페이 "화웨이 생산량 2년간 300억弗 줄일 것"

화웨이 창업자인 런정페이 회장(사진)은 “향후 2년간 생산량을 300억달러(약 35조6000억원)어치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정부의 제재로 미국 기업 등으로부터 부품을 조달하지 못해 부득이 감산에 나설 수밖에 없는 상황임을 털어놓은 것으로 풀이됐다. 17일 중국 관영 CCTV에 따르면 런 회장은 이날 선전 화웨이 본사에서 열린 ...

2019.06.17 2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