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털의 진화…채소재배기·청소기·옷·요트까지 다 빌린다

2일 경기 파주에 있는 교원그룹의 웰스 식물공장. 2314㎡(약 700평) 규모에 모종을 키우는 ‘클린룸’ 다섯 곳이 설치돼 있다. 쌈채소와 샐러드, 허브, 특용작물 등 40여 종류의 모종을 180만 개 생산할 수 있다. 식물 생장에 필요한 온도와...

2017.10.02 19:42

"렌털사업 경쟁력은 인적 네트워크"

온라인이나 모바일 등 비대면 채널을 활용해 렌털에 뛰어드는 업체들이 많아졌지만 사실 렌털의 기본은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것’이라는 게 관련 업계의 중론이다. 렌털 제품 관리를 위해 주기적으로 소비자를 찾는, 이른바 아날로그적인 유통 서비스다. 기...

2017.10.02 19:39

중견 생활가전기업 주도하던 시장, 롯데·SK·GS도 잇단 가세

1998년 외환위기 때 웅진코웨이(현 코웨이) 창고에서 먼지만 뒤집어쓰고 있던 정수기를 본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은 고민에 잠겼다. 이러다 회사가 부도날 수 있겠다는 두려움이 밀려왔다. ‘차라리 나눠주자’는 생각이 스쳤다. ‘코디’로 불리는 주부사원들을 고용해 30분의 1 가격에 정수기를 빌려줬다. 국내 소비재 렌털...

2017.10.02 19:38

렌털시장 급팽창…소비의 '판'을 바꾸다

비교적 적은 돈을 내고 일정 기간 빌려 쓰는 렌털(대여)이 국내 소비시장의 핵으로 떠오르고 있다. 렌털시장은 10년 만에 두 배 이상으로 커졌다. 일각에서는 렌털이 국내 소비시장의 호황을 이끌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도 나온다. 업계에선 올해 국내 렌털시장 규모가 28조7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과거 차량이나 산업기계·장비 위주였던...

2017.10.02 1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