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 대 웨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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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 낙태권 보호 행정명령에 서명하기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낙태권을 제도화한 ‘로 대 웨이드 판결’을 뒤집은 미국 연방대법원의 판결에 맞서 행정명령 카드를 꺼내들었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여성의 낙태와 피임에 대한 접근권을 보호하기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하기로 했다. 백악관은 이날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승인한 약...
2022.07.08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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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낙태권 폐기 후폭풍…州마다 '시행 중지' 소송 잇따라
미국 연방대법원이 연방 차원의 낙태권 보장을 폐기한 이후 개별 주(州)에서 소송이 잇따르고 있다. 대법원 판결에 발맞춰 낙태를 금지·제한하는 법을 발효하도록 한 이른바 ‘트리거 조항’이 시행되자 낙태권 옹호단체들이 소송전으로 응수하고 있다.미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지방법원의 로빈 자루소 판사는 27일(현지시간) 루이지애나...
2022.06.2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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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권 폐기 판결에 둘로 갈라진 미국
미국 아칸소주 리틀록의 한 병원은 지난 24일 문을 닫기로 결정했다. 미국 연방대법원이 낙태권을 인정하는 판례를 폐기한 직후다. 낙태를 전문으로 하는 이 병원 직원들은 예약 환자들에게 일일이 전화해 “수술할 수 없다”고 알렸다. 워싱턴포스트(WP)는 임신중절 수술이 금지된 루이지애나주에서 가장 가까운 병원까지 원정을 가려면 1070㎞를...
2022.06.2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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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법원, 여성 낙태권 인정한 로 대 웨이드 판례 뒤집었다
미국 연방대법원이 임신을 중단할 권리(낙태권)을 인정한 로 대 웨이드 판례를 50년 만에 뒤집었다. 낙태권 인정 여부를 두고 미국의 보수와 진보가 팽팽하게 맞선 상황에서 파장이 예상된다. 미국 연방대법원은 24일(현지시간) 1973년 나온 이후 50년 동안 미국인들이 임신을 중단할 권리를 보장해온 로 대 웨이드 판례를 파기하기로 결정했다....
2022.06.24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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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낙태권 논쟁 가열…"기업들도 입장 밝혀라" 거세지는 압박
미국 시민사회와 정치권을 중심으로 촉발된 낙태권 찬반 논쟁의 불똥이 기업으로 번지고 있다. 대기업들이 사회적으로 민감한 이슈에 대해 입장을 밝혀야 한다는 ‘기업 행동주의’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美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낙태권청바지 브랜드로 유명한 리바이스트라우스(리바이스)는 지난 4일 성명을 내고 &ldq...
2022.05.1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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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임신중단권 보장 법안, 상원 문턱에서 좌절
여성의 낙태(임신중단)권을 입법으로 보장하려던 미국 민주당의 시도가 상원에서 좌절됐다. 낙태권을 보호하는 ‘로 대 웨이드’ 판례를 파기한다는 미국 연방대법원 의견서가 유출된 이후 미국에서는 이를 둘러싼 논쟁이 한창이다. 11일(현지시간) 미 상원은 여성이 낙태할 권리를 보장하는 ‘여성의 건강 보호법...
2022.05.1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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