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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가헌

    • "스스로를 안아준 적 있나요"… 사진 찍다 먹먹해진 모델들

      “당신은 자신을 안아본 적이 있나요? 없다면, 지금 자기의 몸을 한번 안아보세요.” 누군가에게 이런 말을 듣는다면, 우리는 어떤 반응을 보일까? 사진가 김지연은 사람들에게 이런 뜻밖의 요청을 했다. 그리고 그 청에 응한 아흔 아홉 사람의 ...

      2024.03.13 14:02

      "스스로를 안아준 적 있나요"… 사진 찍다 먹먹해진 모델들
    • <이 아침의 사진> '韓 첫 사진 개인전' 정해창의 농촌풍경 류가헌 갤러리 70점 전시

      1929년 3월, 경성이 술렁였다. 한국 최초의 개인 사진전 ‘정해창 예술사진 개인전람회’가 열려서다. 일간지에도 상세히 보도된 이 전시의 주인공 무허(舞虛) 정해창(1907~1968)은 풍경, 정물, 인물 등 50여 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서정적으로 담아낸 우리 농촌...

      2023.06.28 18:21

      <이 아침의 사진>

'韓 첫 사진 개인전'
정해창의 농촌풍경
류가헌 갤러리 70점 전시
    • 한옥에서 빌려온 풍경, 이동춘 사진전 '경치를 빌리다' 개막

      고택, 종가, 서원 등 한국의 옛 문화의 원형을 주제로 사진작업을 이어온 이동춘의 사진전 '경치를 빌리다'가 25일 서울 삼청동 류가헌에서 개막했다. 집의 창과 문을 액자처럼 활용하여 밖의 경치를 감상하는 것이 한옥 건축미학의 절정으로 꼽히는 ‘차경(借景)’이다. 차경...

      2023.04.26 09:22

      한옥에서 빌려온 풍경, 이동춘 사진전 '경치를 빌리다' 개막
    • '장항선 비둘기'

      한 중년의 여인이 창밖을 바라보고 있다. 그 옆의 젊은 여성은 단잠에 빠져 있다. 짙은 명암 속, 대조적인 모습의 인물을 찍은 이 장면은 사진가 김선재가 1998년 비둘기호 장항선 첫 열차에서 일터로 향하는 사람들을 담은 사진이다. 모든 역에 정차하던 가장 느린 기차였...

      2021.12.22 17:34

       '장항선 비둘기'
    • 길에서 만난 사람들

      히잡을 쓴 두 여성이 흙이 드러난 골목길 끝, 푸른 문으로 들어가고 있다. 두 사람은 오랜만에 만난 친구처럼 서로를 감쌌다. 집은 낡았지만, 골목을 비추는 햇볕과 인물들의 모습에서 온기가 넘친다. 사진가이자 시인 조병준이 모로코 쉐프샤우엔에서 촬영한 이 사진은 우리와 ...

      2021.03.31 17:43

       길에서 만난 사람들
    • 공중전화기에 담긴 인생

      미국 뉴욕 시내의 한 공중전화 부스에 수화기가 매달려 있다. 하이힐을 신은 여성과 자동차가 뒤편으로 지나간다. 축 처진 수화기와 그림자는 어느 누군가의 애달픈 사연을 보여주는 것처럼 처량하다. 하지만 세련된 구두와 승용차는 아무 일 없다는 듯 무심히 자신이 갈 길을 가...

      2020.08.05 16:58

       공중전화기에 담긴 인생
    • 시인·사진작가 최갑수 사진전 '밤의 공항에서'

      최갑수 여행작가의 사진전 ‘밤의 공항에서’가 이달 30일부터 서울 종로 청운동 사진위주 류가헌 갤러리 전시1관에서 열린다. 여행기자를 거쳐 현재 여행작가로 활동 중인 최 작가의 여행사진을 만나볼 수 있다. 사람과 풍경을 담아낸 다양한 작품 속에서 ...

      2019.04.28 14:36

      시인·사진작가 최갑수 사진전 '밤의 공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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