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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 오른 3차 환율大戰

    • (10) 원·달러 환율 다시 1110원대…G20회의 때까지 출렁거릴 듯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 · 달러 환율은 아래위 진폭이 13원에 육박할 만큼 크게 출렁거렸다. 글로벌 달러 약세 여파로 1110원 붕괴 직전까지 갔으나 진동수 금융위원장이 외국인 채권 매입 때 과세하는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하겠다고 나서자 급반등하는 등 요동치는 모습이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외환시장의 출렁거림이 다음 달 주요 20개국(G20) 서울 ...

      2010.10.11

    • (10) G2 보호무역 공방…자국경제 살리려다 '공멸 부메랑' 될 수도

      1929년 9월29일 주가 폭락으로 실업자가 급증하고 산업생산이 크게 줄자 미국 공화당 소속의 리드 스무트와 윌리스 홀리 의원은 1930년 새로운 관세법을 발의했다. 2만여개 수입품에 대해 최고 400%,평균 59%의 고율 관세를 부과한다는 게 골자였다. 이른바 '스무트 홀리 관세법'은 허버트 후버 미 대통령이 1930년 6월17일 서명해 발효됐다. 미국의...

      2010.10.11

    • (9) 선진국 '중국 포위' 실패…브라질 빼고 '위안화' 언급도 안 해

      국제통화기금(IMF) 연차총회의 하이라이트인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가 지난 9일 미국 워싱턴 IMF본부에서 열렸으나 글로벌 환율전쟁과 관련해서는 이렇다 할 합의점을 도출해내지 못했다. 공동성명문 작성에 당초 예정보다 시간이 더 걸렸으나 성명문에는 환율 문제에 대해 주목할 만한 내용이 없었다. 회의에 참석한 각국 재무장관들 표정도 밝지 않아 보였다. 각...

      2010.10.10

    • (9) 美ㆍ日 '협력' 합의…對中 압력 강화 예고

      국제통화기금(IMF) 총회가 환율전쟁을 진정시킬 뚜렷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9일 폐막된 가운데 미국과 일본은 다자간 협의체인 주요 20개국(G20) 등을 통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10일 니혼게이자이 신문 보도에 따르면 9일 미국 워싱턴에서 양자 회담을 가진 티모시 가이트너 미 재무장관과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일본 재무상은 통화 안정을 위한 ...

      2010.10.10

    • (7) IMF총회 '환율 격전장'될 듯

      주요 20개국(G20) 서울 정상회의를 한 달여 앞두고 8일 개막되는 국제통화기금(IMF) · 세계은행(WB) 연차총회에서 미국과 중국이 환율문제를 놓고 치열한 '전초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수출 의존형 경제구조를 갖고 있어 환율문제에 매우 민감하지만,G20 의장국의 책임도 짊어진 한국 정부가 이번 총회에서 어떤 입장을 보일지 주목된다. 7일 I...

      2010.10.07

    • (7) 가이트너 "환율전쟁 진원지는 日 아닌 中"…위안화 절상 재압박

      환율전쟁의 격전지가 될 것으로 보이는 국제통화기금(IMF) 연차총회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중국의 위안화 절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미국은 외환시장에 개입하는 다른 나라는 문제삼지 않은 채 중국만을 겨냥해 압박을 가하고 있다. 유럽연합(EU)도 지난 6일 중국과의 정상회담에서 위안화 절상을 강력하게 요구해 환율전쟁에서 ...

      2010.10.07

    • (7) 美 "희토류 자원 무기화, G20서 논의해야"

      다음 달 서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는 위안화 환율은 물론 희토류(稀土類) 문제를 둘러싼 전쟁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게리 로크 미 상무장관은 6일 워싱턴 우드로윌슨 국제센터에서 '성장 로드맵'을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해 최근 중국과 일본 간 영유권 분쟁을 계기로 표면화된 희토류의 자원무기화 문제를 집중 거론했다. 그는 "희토류는 계...

      2010.10.07

    • 金 사재기 가열…온스당 1340弗

      '골드 랠리'가 거침이 없다. 미국과 일본이 앞다퉈 공급하는 풍부한 유동자금이 실물자산으로 넘어가면서 금값을 또다시 사상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통화가치 하락과 인플레이션을 우려한 투자자들이 '절대통화'로 여겨지는 금으로 쏠리면서 사재기가 가열되는 양상이다. 금값 상승 속도가 빨라지자 '거품 경계'의 목소리도 갈수록 커진다. 금 12월물은 5일(현지시간) 뉴...

      2010.10.06

    • (6) "남 얘기 아니다" 印ㆍ泰ㆍ페루도 환율방어 가세

      글로벌 환율전쟁은 신흥국가들에도 남의 얘기가 아니다.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들이 잇따라 유동성 확대에 나서면서 시장에 넘치는 자금이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신흥국가들로 몰리고 있다. 이로 인해 신흥국들은 통화 가치가 치솟아 수출 경쟁력에 타격을 받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앞서 브라질이 단기투기자금(핫머니) 규제를 위해 금융거래세율을 높인 데 이어 인도 태국...

      2010.10.06

    • '개미 체감지수'는 1500선

      코스피지수는 1900선을 돌파했으나 개인투자자들이 피부로 느끼는 '체감지수'는 1500대에 머무르고 있다는 지적이다. 상장종목 10개 중 4~5개는 코스피지수가 1500일 때 주가보다 여전히 낮은 수준이기 때문이다. 6일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코스피지수 1500선을 돌파한 작년 7월24일(1502.59포인트) 대비 이날까지 주가 등락률을 조사한 결과 ...

      2010.10.06

    • 2차 양적완화…2조달러 더 풀린다

      미국 일본에 이어 유로지역과 영국까지 2차 양적완화를 준비하고 있다. 양적완화는 중앙은행이 돈을 찍어 국채를 매입하는 방식 등으로 시중에 돈을 푸는 것을 말한다. 일본은행(BOJ)을 제외한 미국 유로지역 영국 등의 중앙은행은 아직까지 추가 양적완화의 규모를 확정하지 않았다. 리먼브러더스 파산 직후 이들 중앙은행이 푼 4조달러의 절반 정도가 2차 양적완화 과...

      2010.10.06

    • 선진국 채권가격 급등…신흥국 증시는 뜀박질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8월부터 2차 양적완화에 돌입한 이후 선진국에선 채권값 상승이,신흥국에선 주가 상승이 두드러지고 있다. 미국의 다우존스지수는 7월 말 10,465.94에서 5일 10,944.72로 4.57% 상승했다. 일본은 6일 현재 닛케이평균주가가 7월 말에 비해 1.6% 상승하는 데 그쳤다. 독일 역시 DAX30 지수가 7월 말 61...

      2010.10.06

    • (6) "환율전쟁, 세계경제 위협요인" 경고 잇따라

      각국이 통화 가치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통화전쟁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지금처럼 세계 각국이 자국의 통화 가치를 낮추려고 서로 경쟁한다면 세계 경제 회복에 큰 위협 요인이 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그러나 국가 간 이해관계가 워낙 첨예해 '휴전'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5일 "각...

      2010.10.06

    • 원 · 달러 환율, 9월 이후 80원 떨어져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2원70전 내린 1118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5월4일(1115원50전) 이후 가장 낮은 환율이다. 9월 이후 한달여 만에 80원 가량 떨어졌다. 이날도 미국의 추가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환율 하락의 주된 원인이었다. 전날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기준금리를 0~0.1%로 내...

      2010.10.06

    • 글로벌 자금 하루 3억弗씩 '밀물'…코스피 한달 새 120P ↑

      세계적인 유동성 랠리에 힘입어 국내 증시가 연일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넘치는 글로벌 유동성이 꾸준히 유입되면서 6일 코스피지수는 1.33%(25.01포인트) 오른 1903.95로 마감했다. 2007년 12월27일(1908.62) 이후 2년10개월 만에 처음 1900선(종가 기준)을 돌파했다.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의 통화 양적완화 정책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

      2010.10.06

    • (6) 美, 국채 1조달러 사들여도 '통화전쟁' 확산으로 효과 미미

      미국 일본 등 주요국 통화당국이 금리 인하와 통화 가치 하락을 유도하기 위해 양적완화 정책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그 효과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자국 통화를 낮게 유지하려는 통화전쟁이 격화하면서 정책 효과가 사라지기 때문이다. "양적완화 정책이 세계 경제에 혼란만 초래할 뿐 경제 회복에 전혀 효과가 없다"(조지프 스티글리츠 컬럼비아대 교수)는 지적도 나온...

      2010.10.06

    • (5) 헤알화 올 들어 12% 절상…브라질 '토빈세' 4%로 올려

      브라질 정부가 헤알화 환율 방어를 위해 세율을 두 배로 올린 금융거래세(IOF)는 고정수익증권에 투자하는 외국자본을 주 대상으로 삼는다. 헤알화 가치가 지나치게 평가절상되면서 브라질의 수출 경쟁력이 떨어지자 달러 유입을 억제하기 위한 장치다. 헤알화 가치는 달러 대비 6월 말 이후 7% 올랐다. 1월 말 연중 최저점과 비교하면 12% 상승했다. IOF는 헤...

      2010.10.05

    • 꿈쩍 않는 中…美 이어 EU 압박에도 '위안화 절상' 단호히 거부

      미국에 이어 유럽도 중국에 대한 위안화 절상 압박에 본격 가세했다. 5일 AFP통신에 따르면 벨기에 브뤼셀의 아시아 · 유럽정상회의(ASEM)에 참석한 장 클로드 융커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회의) 의장(룩셈부르크 총리)은 "유로화 사용 16개국 재무장관들은 위안화가 전적으로(totally) 저평가됐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장 클로드 트리셰 유럽중...

      2010.10.05

    • 환율전쟁 불똥 튄 G20서울회의…정부 '의제' 선택 고민

      글로벌 환율전쟁이 확산되면서 주요 20개국(G20) 중심의 글로벌 협의체가 중대한 시험대에 올랐다. G20은 2008년 하반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주요국 간 공동 대응을 신속히 이끌어내 경제위기를 조기에 진화하는 데 상당한 역할을 했다. 하지만 미국과 중국 간 환율전쟁이 유럽연합(EU)과 일본,신흥국 등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각국은 자국 통화가치 절하를 ...

      2010.10.05

    • (5) 日 5조엔 더 풀고…美 추가 양적완화…과감해지는 시장개입

      환율전쟁의 양상이 갈수록 복잡해지면서 거세지고 있다. 일본이 5일 제로금리 정책을 4년3개월 만에 재도입하면서 강력한 추가 금융완화책으로 엔고 방어에 나서고,브라질은 국제 핫머니(단기성 투기자금)에 부과하는 금융거래세를 4%로 두 배 인상하며 헤알화 절상 막기에 힘쓰는 등 다양한 수단이 동원된다. 통상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추진해온 외환시장 개입이 이제는 과...

      201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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